안녕하세요, 항상 도서관을 잘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입니다.
최근에 도서관에서 "적정한 삶"과 "마음지구력"이라는 책을 빌려 읽으려 했는데, 이전에 읽으신 분께서 책에 밑줄을 많이 그어놓으셔서 읽는 데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책 내용에 집중하기가 어려워 결국 다 읽지 못하고 반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책뿐만 아니라, "자존감 수업"이라는 책에서도 여러 군데 밑줄이 그어져 있거나 표시가 된 부분이 많았습니다. 도서관 책은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공공재인데, 이런 낙서나 표시가 반복되다 보니 이용자 입장에서 불편함이 큽니다.
아마 도서관 이용자분들 중 일부는 공공 자원을 함께 사용하는 데 대한 인식이 부족하신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이런 문제를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해, "책을 깨끗이 사용해 주세요"라는 안내문이나 캠페인 등을 마련해 주시면 어떨까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도서관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건의드리는 것이니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이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