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이순신도서관을 방문하고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북적거려 현암도서관을 갔습니다.
구도심에 위치해 있어선지 어린이책 이용자가 저희 포함해서 10명도 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토요일마다 독서 수업이 활성화 되서 북적이던 때와는 대비되었습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사람 없어서, 레고실도 편하게 이용하고, 조용히 책 읽을 수 있어서 좋지만 도서관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참담한 느낌이었습니다. 인형극처럼 단기 이벤트도 좋지만 상시적으로 주말에 어린이 책 수업이 예전처럼 열린다면 도서관이 활성화 될 것 같고,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순신 도서관에서는 주말에 책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거든요. 작은도서관에서도 여름 프로그램이 많이 개최되었습니다. 현암에서 코로나를 이유로 책 프로그램을 계속 미룬다면 이보다 안타까운 일이 있을까요?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