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년 4월 11일 목요일 저녁7시
*인원: 5명/7명
1. 3월 선정도서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2. 우리의 이야기
1️⃣ 로코는 언제나 옳다. 오만의 아이콘 남주 편견의 아이콘 여주
이 고전이 주는 현재의 의미는 뭘까? 여전한 결혼문화이다.
2️⃣ 19세기나 지금이나 돈 없으면 결혼하기 힘들구나.
이 책에서 가장 참기 힘들었던 인물은 누구인가?
제인 오스틴의 눈으로 보면 나는 어떤 유형일까?
3️⃣ 해석이 그런건지 영국 유머를 내가 이해 못하는건지 아빠 개그가 너무 하드했다.
말 속에 뼈가 있어 유머가 아니라고 하여도 그런 말투는 싫다. 그리고 이 소설이 쓰였을 때
사회적 배경을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같이 이야기 나눠보자.
4️⃣ 내가 가진 오만과 편견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남녀의 사랑과 결혼을 말하고 있지만 그 설렘의
언어가 많지 않았다. 독서를 통해 자신의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선택과 판단에 주체적인
여성으로서의 엘리자베스는 작가의 바람이 투영된 인물로 보인다. 사랑보다는 경제적, 사회적
조건을 우위에 두는 시대상을 엿볼 수 있었고, 그럼에도 기존의 결혼관을 벗어나 '사랑'의 감정을
생각하는 엘리자베스의 세계관이 멋있게 보였다.
5️⃣ 중세나 현재나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다. 돈 많고 권력이 많은 사람들은 없는 사람들을 자기만의 편견으로
생각하고, 또 없는 사람들은 그들을 동경하며 올라가고 싶어하는 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만과 편견은
사랑을 이길 수 없다는 결말이었다.
3. 다음 모임은 24년 5월 9일 (목요일)
선정된 책은 남들도 다 했던 <코스모스> 칼 세이건
3개월동안 코스모스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4. 특이사항
7명중 2명이 코스모스는 같이 하지 않기로 했다.
3개월 후 다른 책과 함께 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