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명 : 책 속의 세계
활동 인원 (참석인원/총인원) 5명 / 5명
활동 장소 : 웅천 시립도서관 그룹토의실1
활동 시간 : 19 : 00 - 22 : 00
활동 내용 : 각자 읽고 싶은 책 읽고 소감 발표하기


가장 젊은 날의 철학 (이충녕)
줄거리: 저자는 삶을 철학적으로 바라보며, 익숙한 개념들을 새롭게 해석합니다. 인생, 사랑, 죽음, 행복 등의 주제를 철학적 질문과 연결하여 사유하도록 돕습니다. 철학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에 녹아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철학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현실과 연결하여 쉽게 풀어냅니다. 철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들도 읽기 좋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삶을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책입니다.

후기: 철학이란 거리가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는데, 생각보다 친숙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삶을 대하는 시선이 조금 더 깊어진 기분이 듭니다.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여겼던 개념들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철학을 쉽게 풀어내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사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내 삶을 철학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하쿠다 사진관 (허태연)
줄거리: 낡고 오래된 하쿠다 사진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통해 잊혀진 기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진 한 장에 담긴 순간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주인공은 그 속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습니다. 기억의 힘과 사진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깊이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소설 속 인물들은 저마다 상처를 지니고 있으며, 사진을 통해 그것을 마주합니다. 잔잔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이야기입니다.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후기: 사진이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기억을 불러오는 매개체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인물들의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잔잔하지만 여운이 남는 이야기라서 여백을 두고 곱씹어 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오래된 사진을 다시 들여다보고 싶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문장이 섬세하고 따뜻해서 읽는 내내 편안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기억과 사진, 그리고 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윤동주 평전 (송우혜)
줄거리: 시인 윤동주의 생애를 담은 평전으로, 그의 삶과 문학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윤동주가 시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조명합니다. 그의 유년 시절부터 학창 시절, 그리고 일본 유학 생활까지 상세히 서술되어 있습니다. 윤동주의 시에 담긴 감정과 그의 내면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시대적 아픔과 개인적 고뇌가 어떻게 그의 시에 녹아들었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의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책입니다.

후기: 윤동주의 시를 좋아해서 읽게 되었는데, 그의 삶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시인이 아니라 시대를 살아낸 한 인간으로서의 윤동주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의 시가 왜 그렇게 애절하고 아름다운지 알게 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라는 힘든 현실 속에서도 시를 통해 희망을 전하려 했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윤동주의 시를 다시 읽으며 그의 마음을 더 깊이 느껴 보고 싶어졌습니다. 문학과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나쁜 책 (김유태)
줄거리: '나쁜 책'이라는 제목처럼, 우리가 흔히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는 기준에 의문을 던지는 내용입니다.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나쁜 책은 존재하는지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독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책을 바라보는 방식 자체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저자는 책이 독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며, 무조건적인 독서가 과연 옳은 것인지 질문합니다. 독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싶은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내용을 제공합니다. 책을 읽는 행위 자체에 대해 성찰하도록 유도하는 책입니다.

후기: 좋은 책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태도로 읽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독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 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서를 대하는 나의 태도를 점검해 보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 (마이클 샌델)
줄거리: 정치철학자 마이클 샌델이 현대 민주주의의 문제점을 분석하며,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민주주의의 개념을 재고하게 만듭니다. 자유와 평등, 정의라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가 현실에서는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민주주의가 어떻게 변질되었는지 설명하며, 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태도를 강조합니다.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현실적인 사례를 들어 민주주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민주주의가 진정한 의미에서 민주적인지 되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

후기: 민주주의가 단순히 투표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정치적 개념들이 사실은 복잡한 문제들을 내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실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해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민주주의가 올바르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철학과 정치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 사회의 정치 구조를 다시금 고민하게 만든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