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9일 일요일 10시~12시
* 모임 인원 6명 중 6명
* 함께 읽은 책 3권
#1.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별아름/달다름 글, 서영그림, 키다리출판사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1위에 뽑힌 브로콜리가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라면처럼 머리도 볶아보고 분홍소세지 처럼 분홍색으로 칠해보지만
아이들의 사랑을 받을수 없어 결국 멜론 도사를 찾아가 해법을 듣지만 그것도 통하지 않습니다.
상처받은 브로콜리는 떠나기로 마음먹고 가기전 한가지 요리를 해놓습니다.
다음날 한아이가 브로콜리가 만들어 놓고 간 음식을 맛보곤 행복해 하고 그 모습에 자신감을 얻은
브로콜리는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고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갖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편식을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자신감과 자존감에 대한 내용이여서 이야기 거리가 많아 좋았습니다.
아직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고 남들과 나 자신을 비교하며 살아가고 있는게 아닌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였습니다.
#2. 나는 초등학생이 될 거예요
구닐라 베리스트룀 글.그림/김경연 옮김 다봄 출판사
초등학생이 되는 알폰소 오베리 이야기입니다.
처음 겪게되는 일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알폰소를 통해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이나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를 처음 들어가는 아이들에게 읽어줘도 좋을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처음은 어떠했지는 생각해 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과 읽고 처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3. 판타스틱 반찬 특공대
김이슬 글. 이수현 그림, 노는날 출판사
정말 재미있는 그림책이였습니다.
다온이가 먹지 않는 반찬들이 모여 특공대를 만들어 다시 식탁위로 올라갈수 있게 노력하는 이야기가 신선했습니다.
책을 읽고 어릴때 못먹던 반찬이 있었는지?
못먹던 반찬이 식탁에 올라오면 어떻게 했는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지금도 못먹거나 싫어하는 반찬이 있는지 이야기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