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Book's Day
2025. 01. 15 수요일 오후 2시
토론실 2번 방 6명 모임
찰스 로버트 다윈 <종의 기원> 1, 2장 p64~p91
1장의 내용은 인간의 인위적 선택 즉 사육과 재배에 의해서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집비둘기를 예로 들어 사육에서 생기는 변이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인간에 의한 품종 개량성에 관한 것으로 인간은 가축이나 농작물의 품종을 개량할 수 있다. 즉 인간에게 유리한 형질 변이가 일어난 가축이나 농작물만을 골라 키우면 그 형질이 후손에 다시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 과정이 거듭되면 자연 상태에서는 볼 수 없는 인간에게 유익한 품종이 나타난다.
2장에서 종은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라 개체의 변이는 항상 일어난다고 본다. 그 개체변이는 변종으로 발전하게 되고 또 그 변종은 새로운 종으로 이어진다. 즉 자연에서 일어나는 변이에 대한 이야기다. 이러한 변이는 분포 지역이 넓고 흔히 볼 수 있는 종에서 대단히 잘 일어난다. 어느 지역에서든 큰 속에 속하는 종은 작은 속에 속하는 종보다 더 잘 변이한다. 큰 속에 속하는 많은 종들은 서로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제한된 영역을 갖는다는 면에서 변종들과 동일하지는 않지만 매우 유사하다.
160여 년 전의 일이다.
당시에는 신에 의한 자연의 변화를 믿는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많았던 시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윈은
생물 종의 다양성과 정교함을 설명하는 데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 개념을 도입해서 인류의 사고를 혁명적으로 바꾸었다. 이러한 자연 선택, 진화에 대한 논리는 가히 충격적이고 파격적이라 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