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토요일 12시~16시
모임인원 6명중 6명
알사탕제조법/백희나/스토리보울
이파라파냐무냐무/이지은/사계절
적당한거리/전소영/달그림
알사탕제조법
알사탕 제조 과정을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책으로 알사탕을 만드는 귀한 비법이 담겨있다.
책을 넘기면서 제조법을 함께 해보았다.
이파라파냐무냐
덩치는 커도 겁은 많아! 털숭숭이의 이야기. 마시멜로가 사는 평화로운 마을. 풍요로운 먹거리와 폭신한 땅, 느긋해서 잠이 솔솔 올 것만 같은 마을의 동산 너머로 어느 날 천둥 같은 소리가 들려온다.
이파라파냐무냐무... 이파라파냐무냐무. 마시멜로들이라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데, 대체 저 소리는 뭘까? 냐무냐무? 냠냠? 잡아먹겠다는 말인가?
이 그림책은 특유의 균형감 있는 시선으로 선입견과 오해가 생겨나고 풀리는 상황을 참 다정하게 그려냈다.
누구나 오해를 할 수도, 받을 수도 있다. 그럴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그것이 혹시 '오해'는 아닐까? 생각하는 순간이 있다면, 그게 서로를 이해하는 첫 단추가 될 수도 있다.
적당한거리
"네 화분들은 어쩜 그리 싱그러워?"
적당해서 그래. 뭐든 적당한 건 어렵지만 말이야.
적당한 햇빛, 적당한 흙, 적당한 물, 적당한 거리가 필요해.
우리네 사이처럼!
세 권의 그림책을 읽으며 함께 이야기 나누었다.
적당한 거리에 대해 생각해보고 서로가 생각하는 적당한 거리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