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4년 11월 1일(금) 20:00~21:45 # 참석인원 : 4명(149명)
# 주제도서명 : 감정 문해력 수업(p48~p89) # 저자 : 유승민
# 내용 : (박준,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철봉에 오래 매달리는 일은/이제 자랑이 되지 않는다//폐가 아픈 일도/이제 자랑이 되지 않는다//눈이 작은 일도/눈물이 많은 일도/자랑이 되지 않는다//하지만 작은 눈에서/그 많은 눈물을 흘렸던/당신의 슬픔은 아직 자랑이 될 수 있다//나는 좋지 않은 세상에서/당신의 슬픔을 생각한다//좋지 않은 세상에서/당신의 슬픔을 생각하는 것은//땅이 집을 잃어가고/집이 사람을 잃어가는 일처럼/아득하다//나는 이제/철봉에 매달리지 않아도/이를 악물어야 한다//이를 악물고/당신을 오래 생각하면//비 마중 나오듯/서리서리 모여드는//당신 눈동자의 맺음새가/좋기도 하였다//
11월이 시작되었습니다.계절도 늦가을로 접어들었어요. 올해는 빛고운 단풍이 쉽사리 눈에 들어오지 않네요. 때가 되어 계절은 오고 가는데 쉬이 계절다운 계절을 느낄 수 없다는 건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말의 품격을 높이는 대화의 격률-질(진실)+양+관련성+태도(명확), 대화의 맥락, 어긋남, 그라이스 대화/대화의 격률을 어기는 짜릿함-비언어 커뮤니케이션/진짜 하고 싶은 말은 괄호 속에 있다(@@ㅋㅋ)-사회 구성원이 인정하는, 암묵적 약속, 다양한 언어, 우회적 표현/타인을 존중하는 우아한 솔직함-사회적 지능(@@쓸모 있든 없든 더 우월한 것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사회적 지능은 많은 부분에서 개인에게 요구되고 있다. 사회적지능=사회적 흥미+사회적 자기효능감+감정이입기술+사회적 수행기술), 가늠하여 예측, 무관심(일본)vs(한국)위트/(@@대부분의 비교 대상이 일본이다. 발이 넓은 우리, 얼굴이 넓은 일본, 무반응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일본, 위트와 있을 법한 상황으로 다함께 한바탕 웃으며 즐겁게 이어가는 한국, 나는 팔이 안으로 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