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은 책: 침묵을 삼킨 소녀(야쿠마루 가쿠)
■ 모인 인원: 10명(2024년 1월 부터 누적: 108명/2023년 3월 부터 누적 : 198명)
* 마음을 죽인 것과 몸을 죽인 것 어느 것이 더 나쁜가...?
* 다른 소설에 비해 가슴이 무척 답답하고 마음이 너무 무거워 졌다.
* 우리 사회에 실제로 일어 날 수 있을듯... 현실과 너무 가까워 씁쓸한 여운이 남는 소설이였다.
* 행동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자식이 왜 그랬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는게 부모다.
* 현실적인 상황 전개가 인상 깊었던 이야기
* 서로 사랑해 결혼하지만 서로 맞지 않아 헤어지게 되는 부부들 사이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아이의 방황.
* 부모의 입장에서 보게 되어 그런지 큰 사건이후 입을 다물어 버린 아이가 애처로웠다.
* 마무리 되지 않는 느낌으로 소설이 마무리 되어 아쉽다. 하지만 부모와 자식 사이의 관계에 대해 잘 풀어냈다.
* 읽고나서 많은 여운이 남았
* 쓰바스가 말을 극도로 안한것은... 그건 자신이 왕따였고, 주변 사람의 기대에 부응을 못했다는 수치심때문이란걸 알았을때 매우 슬펏다.
종합의견 : 소설을 읽다보면 가슴이 막막해지고 답답해진다. 아무래도 '만약 나였다면'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였을것이다. 소년범죄와 소년법이란 민감하고 다루기 어려운 주제를 책은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책을 읽고 모두가 무거운 마음으로 모임을 갖게 되었다. 꼭 생각을 해봐야할 문제 이지만 그래도 무거운 마음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었다. 소설의 내용이 무겁고 씁쓸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페이지까지 밀도있게 쓰여졌다는 느낌을 받을 만큼 좋은 소설이였다.
- 다음 책 : 내가 알고 있는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칼 필레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