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모임 일시 : 2024.4. 11. (화) 13:00~15:00
ㅇ 참가 인원 : 4명
ㅇ 누적 인원 : 209명
<틀린데 옳다고 믿는 보수주의자의 심리학> 크리스 무니 지음; 동녘사이언스
개인이 가지는 정치적 성향은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우리 사회는 분열과 갈등이 심화 되어가고 있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우리 정치의 현실은 더욱 양극화되고 지역적으로 분열 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런 보수와 진보의 신념의 차이는 단지 정치적 성향에서만 차이 나는 것이 아니라 생활 방식이나 행동에서도 다르다고 저자는 말한다.
집이나 사무실을 잘 정돈하고, 깨끗하게 유지하며 정원의 잔디도 잘 손질한다. 그리고 깨끗하고 완벽하게 닦인 구두와 빳빳하게 다려 놓은 셔츠를 입고 다니는 것을 선호한다면 평균적으로 정치적으로 보수적이다. 변화를 싫어하고 뭔가 확실하고 안정적인 것을 찾고 믿고 있는 것을 바꾸지 않고 고수한다면 보수주의자일 확률이 높다. 반면에 진보주의자는 변화를 좋아하고 개방적이기 때문에 지적 유연성과 호기심이 많고 예술을 즐기고 창의적인 기질이 있다. 그래서 실험적이고 위험을 감수하며 인생에서 다양한 것을 경험해보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진보주의자가 되기 쉽다.
'자칭 보수주의자'는 맥도널드를 선호하고 공화당을 지지하고, 민주당원 지지자는 스타벅스를 선호 한다고 한다. 라떼를 즐기는 진보주의자'와 한국의 강남 좌파라는 말과 서로 통하는 것 같다.
보수와 진보라는 정치적 성향이 이데올로기 뿐만 아니라 생활 방식과 소비 형태에서도 차이가 이었다. 그러나 두 집단의 신념은 적대적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이어야하며 서로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위한 동력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