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2024. 3. 17.(일) 12:00~14:00
ㅇ참가인원: 8명 (누적인원: 166명)
ㅇ장소: 웅천동 일대
ㅇ도서: 불안을 이기는 철학 / 브리지드 딜레이나 지음 조율리 옮김 / 출판사 더 퀘스트
ㅇ주제: 책 읽고 생각 나눔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알 것
에픽테토스- "세상에는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일도 있고 통제할 수 없는 일도 있다. 통제할 수 없는 일들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할수록 그 일을 통제할 힘은 더 적어진다."
*통제테스트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 자신의 성품, 자신의 반응(때로는 행동도 통제할 수 있지만, 그 결과는 통제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적다.
심리적으로 통제는 중요하다. 통제할 때는 내가 핸들을 잡고 있고 표류하지 않는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삶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추동력과 주체성이 느껴지고 선택지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많은 걸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를 좋아한다. 삶의 많은 부분이 나의 통제권 안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을 때 문제가 되고, 화가 나며, 불행해진다. 행복에 이르는 유일한 방법은 나의 의지로 할 수 없는 일에 대한 걱정을 멈추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통제 테스트는 유용할까?
*직장에서의 통제
*통제력이 부족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을 손에 넣으려고 애쓰면 내면이 혼란스러워질 가능성이 크다. 무언가를 원하지만 얻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을 때 갈등이 생기기 때문이다. 결과를 통제할 수 없기에 내면이 긴장되며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화가 나거나 실망하게 된다. 긴장은 스트레스를 일으키고 원치 않았던 결과는 불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통제테스트는 내 통제권 밖에 있는 일을 걱정하지 않게 함으로써 평온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통제테스트를 사용하여 변화에 대처하기
통제 테스트를 사용했을 때의 장점 중 하나는 평온함이다. 무언가를 통제할 수 없다면 이에 대해 걱정하거나 화를 낼 필요가 없다. 에너지 낭비일 뿐이다. 그 대신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에너지를 집중해야 한다.
*죽은 시간인가, 살아 있는 시간인가?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권력의 법칙'등의 저서를 남긴 로버트 그린은 미래를 기다리고 미루고 우울해하며 불안하게 보내는 시간을 죽은 시간으로 목표와 행동을 위해 실천하는 시간을 살아 있는 시간으로 봤다. 라이언 홀리데이는 '돌파력'에서 경로에 놓인 장애물은 길을 가로막는 벽이 아니라 새로운 길이 된다. 모드 장애물은 길을 가로 막는 벽이 아니라 새로운 길이 된다. 모든 장애물에는 현재 상태를 개선할 기회가 숨어 있음을 잊지 말라.
*설득의 기술
내기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일찌감치 알아차리니 화날 일이 줄어들었다. 반응하지 않고 차분함을 유지하는 태도를 선택할 수 있고 반응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더 키울 수도 있다.
*최선을 다하라
통제 테스트를 현명하게 사용하면 에너지를 쓰고 주의와 관심을 두는 대상이 변하게 된다. 통제 테스트의 핵심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최선을 다하되 결과는 통제할 수 없음을 깨닫는 것이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은 더는 걱정하지 않고 상황을 분명하게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었으며 착각하지 않았다.
*준비는 통제 범위 내에 있다.
위기에 의연할 것
선호하는 무심, 스토아 철학자들은 부, 건강, 평판 등 다양한 가치를 선호하는 무심의 영역으로 분류했다. 가지면 좋지만 갖든 갖지 못하든 이런 가치를 기본적으로 무심하게 대해야 한다는 뜻이다. 잃어버린다고 해서 매달리거나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건강, 부, 명성 모두가 나의 통제 영역 밖에 있기 때문이다. 무심은 위기가 닥쳤을 때를 대비해 내적으로 불굴의 용기와 힘을 키우는 방법이다.
*두 번 상처받지 말라
왜 우리는 사회에서 가치있다고 평가되는 것들을 선호하면서도 무심하게 바라봐야 할까? 부분적으로 덜 고통받기 위해서다.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지 못하면 그것을 잃었을 때 또 한번 고통을 받게 된다. 선호하는 무심의 개념은 일종의 보호 기제다.스토아 철학자들은 두 번 상처받지 말라고 했다. 아우구스티누스 "원망이란 독을 들이키고 상대방이 죽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
*최악을 상상하다
값비싼 물건을 삼가라는게 아니라 익숙해지지 말라는 뜻이야. 인생이 주는 보너스로 즐기면 되는 거야. 잘 차린 저녁상은 신나게 즐겨야지. 하지만 다음날 변변찮은 식사로 돌아갈 준비가 돼 있어야 해.
*부끄러움에 면역이 생기게 하라
*가장 무심하기 어려웠던건 건강
*회복탄력성
*건강과 통제 테스트
*우리는 잘못 살고 있다
인터넷과 외부 세계의 산만함에서 벗어나 며칠 동안 사색하고 소박한 음식을 먹고 명상과 일기 쓰기를 해보자.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그렇게까지 필수적인 것은 아니며 오히려 없을 때 더 잘 살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