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4년 1월 26일(금) 20:00~21:45 # 참석인원 : 3명(16명)
# 주제도서명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저자 : 비욘 나티코 린데블란드
# 내용 : 한파가 연일 계속입니다. 겨울맛 나는 날씨이긴 하지만 체감온도가 많이 떨어지니 다니기에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하지만 아주 사소한 것에도 존재의 이유가 있는 법, 이런 추위도 허투루 여겨선 안되겠지요. 따뜻한 햇살이 그리운 것도 이 추위 때문일 겁니다. 오늘 저녁에는 옷 따숩게 입고 조심히 오셔요. 좋은 책과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 함께 하시게요~.
반지 안의 비밀,가진 걸 나눠줄 때가 됐네(명상 강사),'이 또한 지나가리라.'/모든 것은 너에게서 시작한다,거룩한 마음가짐(자애,연민,희열-공감적 기쁨,평온-폭넓은 지혜,알아차림),최선을 다한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고서 우리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바라볼 때 삶은 달라집니다,태어나 죽을 때까지 맺는 관계 중에서 '우리 자신과 맺는 관계'만이 진정으로 평생 이어집니다/열린 문으로 들어가다,낡은 관점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새로운 관점을 시험하기 시작,내적 믿음,알라신을 믿되 타고 갈 낙타는 묶어두라(하디스),믿음의 가치/인생의 의미는 당신의 선물을 찾아 나누는 것,스웨덴 전국 순회 강연(자유를 찾는 열쇠)/믿음이 보여주는 자리로, 우리가 세상으로 내보내는 것은 결국 우리에게 고스란히 돌아오지요,세상은 우리 모습으로 존재합니다/두려워하지 않아도 돼,ALS-근위축성측색경화증-루게릭병,이 글을 쓰는 현재 1년 9개월이 흘렀습니다/죽음이 찾아오는 모습,청하지도 않은 조언 같은 것은 건네지 말라,미리 걱정하지 않는 법+생각을 다 믿지 않는 법,죽음이 두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직 삶을 멈출 준비는 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든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로 했습니다,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끝을 맺는(호흡기능상실-질식사)방식 때문이었지요,어차피 장수를 약속받은 것도 아니었습니다,죽는 그날까지 진정으로 살아 있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였습니다/다 빼앗길 것이다,ALS를 앓는다는 것은 꼭 집 밖으로 절대 내쫓을 수 없는 도둑을 데리고 사는 것과 같습니다,불편한 진실은 그것을 외면하지만 않는다면 오히려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너(몸)와는 이렇게 끝나겠지만 난 앞으로도 계속 갈 거야."/네가 세상에서 더 보고 싶은것,메시지의 힘은~누구에게서 나왔느냐에 달려 있습니다,'부처의 등을 도금한다(자기의 선행을 다른 이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상관없다.)',만나는 사람마다-네가 모르는-전투를 치르고 있다-친절하라,-그 어느 때라도/떠날 때를 아는 이별,COPD-만성폐색성폐질환-(아버지)-"나는 병원에서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고 싶지 않단다. 질병이 마수를 뻗치기 전에 끝내고 싶구나."-더 살 가치가 없다-안락사-<어메이징 그레이스>
@@ 생사필멸,삶은 갖가지 모습이지만 결국 죽음을 향한 발걸음입니다. 단지 회복탄력성과 잠깐의 행복, 마음가짐으로 조금 다른 삶을 사는 것 같아도 결국에는 죽습니다. 메멘토 모리. 죽음을 염두에 두는 자와 그렇지 않은 이의 삶은 확실히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신년다짐을 빌려 지킬 가능성 높은 약속을 하나씩 해 보는 겁니다. 음~뭐가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