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모임일시 : 2023. 11. 22(수) 14:00~17:00
ㅇ참가인원 : 5명
ㅇ모임장소 : 토론실 2번방
ㅇ도서명 : 예순 살, 나는 또 깨꽃이 되어
ㅇ저자 : 이순자
- 11월 8일 역행자 완독하고 15일 휴강 후 오늘 새 책으로 다시 만났다.
이번 책은 작가가 생전에 집필하고 정리한 원고를 저본으로 삼아 편집한 유고 산문집이다.
이순자 작가는 이혼 후 쉰넷에 사이버대학교 문창과에 입학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돌아가시기 한 달 전 매일신문 시니어문학상 논픽션 부문에 당선된 <실버 취준생 분투기>가 뒤늦게 sns 등에 화제가 되어 작가로 더 큰 꿈을 꾸고 계시던 때에 돌아가셨다.
오늘 1부까지 읽었는데 경험에서 나온 글들이라 솔직하고 담백하다.
87p
고단한 세상살이에 누구의 삶이 시가 아니며, 누구의 삶이 수필이 아니며, 누구의 삶이 소설이 아니겠는가? 사람의 생김이 다 다르듯 삶의 형태도 다 다르다. 각기 다른 삶을 엿보는게 문학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