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Book's Day 25'7
2025. 03. 05WED 2:00~4:00pm 그룹토론실 2,
5명이 낭독 및 짧은 토론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한정판
책이 이렇게 고울 수가! 시작되는 봄에 책방 쥔장이 우리에게 선물한 책이다. 25년 두 번째 낭독 책으로 결정했다. 주인공 한스 기벤라트를 통해서 우리의 사춘기와 우리 아이들의 사춘기를 회상하며 피이드백 시간이 될 듯 하다. 공감력이 높은 책이다. 술술 익힌다.
나무위키 사전 지식을 스킵한다.
헤르만 헤세는 독일계 스위스인 문학가이자 예술가. 대표작으로 데미안, 싯다르타, 유리알 유희, 수레바퀴 밑에서,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황야의 이리 등이 있다.
책 <수레바퀴 아래서>는 헤세의 1906년작 소설로 '수레바퀴 밑에서'라고도 번역된다. 신학교 입학을 강요받아 살면서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포기한 채 살아가다 결국 삶의 목적을 잃게 되는 소년 한스 기벤라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자신을 짓누르는 가정과 학교의 종교적 전통, 고루하고 위선적인 권위에 맞서 싸우는 어린 소년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가의 자전적 성격을 띤 소설이다. 주인공 한스 기벤라트는 헤세의 분신일 뿐만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 젊은이들의 자화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