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은 책: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
■ 모인 인원: 7명(2024년 1월 부터 누적: 77명/2023년 3월 부터 누적 : 167명)
* 휴대폰에 빠져버린 사람들... 나의 이야기 반성하게 된다.
* 삶의 주도권을 뺏긴지도 모르게 살았던 위기의 시간을 살고 있다.
* 1장 부터 느꼇다! 나만 느끼고 있었던게 아니였어! 너무 빠른 속도, 너무 잦은 멀티태스킹
* 우리는 자극적인 뉴스를 보며 불안해 하지만 정작, 그 뉴스를 공유하며 모두가 일률적인 생각만 하게 되는건 아닐까?
* 인터넷 디톡스가 지금 꼭 필요하다고 느꼈다.
* 집중력을 잃어버리는것이 아니라 도난당하는 중이다.
종합의견 : 우리는 어디서부터 집중력을 잃었을까? 귿것이 단지 개인의 자제력 부족이니 스스로 탓하는 것으로 끝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저자는 집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를 연구를 통하여 객관적인 사실을 토대로 알려주고 있다. 글의 내용이 재밋기도 하고 술술술 읽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읽으면서 스스로 집중력을 도둑맞고 있음을 깨닫고 심각성을 인지하게 되어 집중을 더 할 수 있었는지 모른다. 이처럼 무언가를 집중하고 오래할 수 있었던 적이 얼마 였는지 잘 모를 정도로 집중을 하기 힘든세상이다. 교실에 들어가 수업을 하다보면 50분 수업을 얼마나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지를 매번 느낀다. 그도 그럴것이 유튜브 영상을 보던 세대에서는 그래도 15분은 집중했으나 지금은 릴스, 쇼츠등의 세대로 집중력이 15초에서 1분 사이 인듯하다. 매번 새로운 자극을 받아야 집중을 할 수 있는 아이들을 보자면 그것이 잘못된것인줄 알지만 학생들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다. 무분별한 온라인이 개인의 잘못이 아닌 이를 만드는 기업, 제작자의 시스템적인 문제임을 자각하고 이에 뜻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제안하는 내용이 책에도 나온다. 간단하게 '끝없는 무한 스크롤이 아닌 한페이지 영상만 보고 더 볼것인가? 선택을 하게만 해준다면 집중력을 조금은 덜 도둑맞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다음 책 : 여행의 이유(김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