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4.10.11.금. 19:00~21:00 *참석 인원 : 4명(1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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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사람은 모두 작가다> 윤성희 작가와의 만남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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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쩌다 글을 쓰게 되었나?
S그룹에 입사 후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어서 사퇴하고 글을 쓰기 시작함.
이후 방송 작가, 카피라이터, 기획, 작사가, 웹카피라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함.
2. 글이란 무엇일까?
머릿속의 생각을 문자로 표현한 것임.
소설, 시, 수필, 기행문 등 다양한 글의 종류가 있으며, 카톡도 글이라 할 수 있음.
무엇보다 종류에 연연하지 않고 나만의 색을 가진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함.
3. 글을 쓰는 순서 : 글감 찾기 - 제목 정하기 - 구성하기 - 쓰기 - 퇴고하기
1) 글감 찾기
주변을 돌아보며 글감 찾기. 내가 쓰고 싶은 것이 가장 좋은 글감이다.
2) 제목 정하기
평범한 것보다 튀는 것이 좋다. '우아한 거짓말', '아내가 결혼했다' 등 대비되는 것도 좋다.
3) 구성하기
머리(서론) - 몸통(본론) - 꼬리(결론)처럼 세 덩어리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서론은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본론은 하고 싶은 말을, 결론은 내가 글을 쓴 이유를 씀.
4) 쓰기
글을 쓸 때는 고리가 거는 것처럼 문단과 문단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필요함.
5) 퇴고하기
소리를 내서 읽는 것도 좋은 방법임. 글은 고치면 고치는 만큼 좋아진다.
4. 글쓰기를 잘하려면?
많이 읽고(다독), 많이 쓰고(다작), 많이 생각하라(다상량).
1) 다상량
재미있게 생각하기, 마음 사전 써보기, 다양한 창으로 세상 보기, 많은 경험하기
2) 다작
쓰기의 3단계 - 나를 위한 글쓰기, 너를 위한 글쓰기, 우리를 위한 글쓰기
다양한 글쓰기 - 단어 글쓰기, 소리 글쓰기, 외부 글쓰기, 그림 보고 글쓰기, 첫 문장 글쓰기, 사물 글쓰기, 릴레이 글쓰기 등
① 단어 글쓰기 : 여러 개의 단어를 나열해 놓고 모든 단어가 다 들어가도록 자신의 상황에 맞게 글쓰기
② 소리 글쓰기 : 휴대폰에 소리를 녹음해 와서 다양한 소리를 듣고 글쓰기
③ 외부 글쓰기 : 어디든 다니면서 글감을 찾아서 글쓰기
④ 그림 보고 글쓰기 : 그림을 보면서 그림 안에 있는 사연들을 찾아서 글쓰기
⑤ 첫 문장 글쓰기 : 평범한 문장을 특별한 문장으로 바꿔보기, 문장 속 단어 하나만을 바꾸어서 글쓰기
⑥ 사물 글쓰기 : 사물의 입장이 되어서 글쓰기
⑦ 릴레이 글쓰기 : 여러 개의 단어를 나열해 놓은 후, 자리를 옮기면서 한 문단씩 이어서 글쓰기
3) 다독
책에도 나이가 있다(책나이). 나에게 맞는 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책 속 문장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생각들을 덧붙여 보며 읽는 것도 좋다.
책을 읽다가 좋은 생각이 떠오르면 기록하는 나만의 노트를 만드는 것도 좋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확장하거나, 어느 한 권의 책이 좋았다면 그 작가가 쓴 여러 책을 읽어보거나, 하나의 분야를 다양한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읽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