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2일 일요일
10:00~12:00 5명중 4명
한려아파트 놀이터
*달리다보면
김지안그림책
하늘이 맑고 바람이 불어도
산이 울긋불긋 물이 들어도 우리와 상관없이
바쁘게 하루하루를 이겨내고 있는 요즘 딱 필요했던 책이 아니였을까 싶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달리다 보면 낯선길을 만나고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하루를 만나게 될 수도 있다.
하루쯤 벗어난다고 큰일이 나는것 아닐테다
가끔은 잠깐 멈춰도 괜찮다는 걸 느끼게 될 것이다.
지금껏 내가 해본 일탈은 무엇이 있을까 얘기 나눠보고.
지금 떠날 수 있다면 어디로 가고 싶은지도 얘기 나눠보았다.
시간이 생긴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서만 충전하고 싶다
연락을 딱 끊고 산이든 들로 떠날 것이다.
젊은 시절 우리의 일탈을 얘기하며 그리워하고.
미래 내가 하고 싶은것을 얘기하며 희망을 보기도 하는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