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2023. 09. 23.(토) 10:00~12:00
ㅇ참가인원: 8명 (누적인원: 102명)
ㅇ장소: 돌산 일대
ㅇ도서: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최원형/ 블랙피쉬
ㅇ주제: 책 읽고 생각 나눔
ㅇ내용: 그저 무뚝뚝하게 숫자만 한가득 담겨 있다고 생각했던 달력이 계속해서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달력을 들여다보고 하늘을 쳐다보며 언제쯤 날이 풀리고 따뜻한 봄이 오는지, 언제 씨를 뿌리고 언제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어야 하는지 확인합니다. 이렇게 적절한 때를 놓치지 않고 뿌리고 거두어 무사히 살아남기를 바라는 마음이 24절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24절기는 우리의 삶을 지배할 힘을 잃었습니다. 농사를 업으로 삼는 이들도 줄어든데다 기후가 어긋나기 시작했으니까요.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인근에 있는 원유 시추 시설이 폭발하면서 갈라진 틈으로 원유 10만 배럴이 쏟아져 나와 어마어마한 규모로 바다를 오염시켰어요. 수많은 해양 생물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이 일을 계기로 미국에서만 2,000만명이 엄는 시민이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자연 훼손과 환경오염에서 지구를 지킬 '지구의 날'을 만들라고요.
세계 51가지 기념일을 통해 우리 환경이 지금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를 이해하고 국제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실천하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봄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4월 4일: 종이 안 쓰는 날
4월 22일: 지구의 날
5월 20일: 세계 벌의 날
여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
7월 26일: 국데 맹그로브 생태계 보존의 날
8월 22일: 에너지의 날
가을
9월 6일: 자원 순화의 날
9월 29일: 음식물 쓰레기의 날(덴마크)
10월 1일: 세계 채식인의 날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
겨울
12월 5일: 세계 토양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