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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북] 7월 2차 모임 일지

작성자
이*선
작성일
2023.07.16.
조회수
8,761
첨부파일
ㅇ일시: 2023. 07. 15.(토) 14:00~16:00
ㅇ참가인원: 8명 (누적인원 :78명)
ㅇ장소: 웅천 일대
ㅇ도서: 기후 미식/ 이의철/ 위즈덤하우스
ㅇ주제: 책 읽고 내용 나눔 (3부, 4부)
ㅇ내용: (3부)인류의 멸종에 저항하는 영양학 (4부)기후미식,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레시피

책을 읽으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행동 실천이 '개개인의 인식 변화를 통한 먹거리의
선택과 국가정책의 개선을 통한 범국민적 변화를 시도하는 것' 중에서 라는 생각에서 함께
라면 좋겠다! 는 희망을 품는다...

(3부) 인류의 멸종에 저항하는 영양학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건강상태가 달라지는 것은 이제 상식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식량이 부족해지지는 위기의 시기엔 무엇을 먹는냐의 선택은 건강을 좌지우지하는 수준이 아니라, 삶과 죽음을 좌지우지하게 된다.
- 단백질 집착이 재앙을 부른다: 기후위기가 가져올 식량 불평등은 어떤 지역에서는 사료 부족으로 인한 동물성 식품 섭취의 불편함을 뜻하고, 어떤 지역에서는 식량부족으로 인한 생존의 위협을 뜻 할수 있다.
- 건강을 해치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2020년 발표된 가장 최근 연구는 네델란드 로테르담 지역에서 거주하는 당뇨병이 없는 45세 이상 6,822명을 1993년부터 2014년까지 22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다. 일명 '로테르담 연구,로 불리는 이 연구에서 탄수화물을 적게 머고 단백질을 많이 먹을수록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로테르담 연구의 특별함은 기존 연구와는 달리 동물성 단백질을 더 세분화해서 당뇨병 발생 위험을 평가한다는 점이다. 육류(소, 닭, 돼지 등), 어패류, 우유 및 유제품 세가지 유형의 동물성 단백질은 모두 많이 먹을수록 당뇨병을 증가시켰다. 한국 상황으로 다시 계산하면 밥 한공기를 안 먹는 대신 육류, 어패류, 우유 및 유제품의 동물성 단백질을 더 먹으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174%, 349%, 86% 증가한다. 한국인은 지난 50년 동안 녹말 음식 섭취는 310.9그램 감소했고, 동물성 식품의 섭취는 259.6그램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국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1970년대 2~3% 수준에서 2018년 13.8%로 5배이상 증가했다. 또 다른 로테르담 연구에서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증가했다. 동물성 단백질 중에서는 육류와 유제품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주요인이였다. 반면 식물성 단백질은 사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었고 콩류, 견과류, 채소, 과일 등의 음식으로 단백질을 더 많이 먹을수록 사망 위험은 감소했다.
- 성장의 집착이 아이들의 건강과 지구를 망친다: 과연 현재 한국에서 체중이 증가하지 않아 걱정하는 사람이 많을까? 체중을 감량하지 못해 걱정하는 사람이 더 많을까? 한국에서 부모님들의 최대 관심사는 성적과 키다. 큰 키와 과속 성장은 암 발생 위험을 가져온다.
- 현대 만성질환의 모든 원인,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은 혈당을 세포에 흡수시켜 지방합성을 촉진하는 대표적 기능 이외에도 식사를 통해 흡수된 아미노산을 세포에 합성시켜 단백질과 DNA복제를 촉진해 세포의 증식과 분열을 가속화한다. 인슐린 저항성의 가장 1차적 원인은 과도한 지방 섭취라고 볼 수 있다.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하게 만들고 민감성을 높이려면 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를 최소화해야 한다.

(4부)기후미식,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레시피
음식은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의미를 갖는다. 생존과 건강을 위한 필수품으로 생리적 의미뿐만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의미도 지닌다. 기후위기가 본격화되면서 우리의 음식 선택에 의해 기후위기가 악화될 수도, 완화될 수도 있다는 사실로 인해 기후위기 대응 수단으로서의 의미도 갖게 된다. 기후미식으 기후위기에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기본 에티켓이 되어가는 중이다.
- 나와 지구를 살리는 식사 기후미식
- 이제 기후미식이 뉴노멀이다: 2016년 네델란드 영양센터는 네델란드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육류섭취를 일주일에 최대 2회 500그램 미만으로 제한하는 식이지침을 발표했다. 이 식이지침은 식품 생산과 소비의 전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자신의 역할을 인식하고, 더 현명하고, 더 의식적인 선택을 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 탄소배출 제로로 향한 국제 연대: 음식과 온실가스에 관한 연결된 관점으로 한국의 축산업에서 수입하는
사료를 재배하기 위해 남미에서 아마존 밀림이 파괴되고, 유전자 조작 콩과 옥수수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농약과 제초제, 화학비료, 축산비료가 과도하게 사용되는 문제를 간과하였다. 전 세계적 연대와 식단의 생태발자국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기후위기에 중요한 것은 능동성과 상상력이다. 등 떠밀리듯이 억지로 동물성 식품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에서는 기후미식은 반감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아직 여유(?)가 있을 때 능동적으로 맛있는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식물성 식품 중심으로의 기후미식 전환은 새로운 맛을 향한 즐거운 여정이 될 수 있으 것이다.
- 풍성하고, 다채롭고, 이로운 자연식물식 실천하기: 잘 씹기, 충분히 먹기(탄수화물을 많이 먹더라도 식단에 식이섬유가 풍부하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 인슐린 과량 분비 관련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비만과 각종 만성질환은 탄수화물 섭취가 줄고 동물성 단백질, 식용유, 설탕 섭취가 증가하면서 폭발작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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