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4년 10월 18일(금) 20:00~21:45 # 참석인원 : 4명(142명)
# 주제도서명 : 쇼펜하우어 아포리즘(p209~끝) # 저자 : 쇼펜하우어
# 내용 : 어느 늦은 저녁 나는//어느/늦은 저녁 나는/흰 공기에 담긴 밥에서/김이 피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있었다/그때 알았다/무엇인가 영원히 지나가버렸다고/지금도 영원히/지나가버리고 있다고//밥을 먹어야지//나는 밥을 먹었다//(한강,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중에서)
5부 사람들이 나를 보지 않더라도 정직할 것-나는 스스로 시련을 내린다.스스로의 확신.가장 큰 보상/국가는 길들여지지 않는 인간을 두려워한다-'먹이'가 곧 목숨이기 때문이다/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은 군주와 같다-인생은 시와 같은 예술의 한 갈래다/'고독'과 '권태'는 나의 말이 되었다-전부.유일한 존재.기호.수단.생명체.생명의 근원.돌아와야 한다.나의 영혼/철학은 자명한 이치에 대한 반항이다-어떤 성과에도 낙관하지 말라.질문이 곧 용기다.결단이다/청년 시절은 처지와 환경이 어떻든 대체로 불만족스럽다-젊음은 슬픔과 불행의 시기다/위대한 작품은 항상 시대에 버림받았다-공명작용.복명작용.의지의 본질 반영/남들이 나를 거부할 때, 내 안에는 거대한 기운이 용솟음친다-나는 그들과 다르다는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부'를 목적으로 지식을 습득하지 마라-세계의 표상 vs 이득.명확함과 명료함.명분은 변명거리/인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우주이며,독립된 세계이며,유일한 표상이다-유물론.영속적인 존재.인간이 스스로를 영장으로 정의한 주체가 다름 아닌 인간의 '의지'였던 것이다/나는 타인에게 필요한 물건이 되기 거부하겠다-윤리적 명제,자기 인식 방법.분노는 자신의 상처가 파헤쳐졌다고 생각될 때 극에 달한다(@@그래서 '사랑한다고' 말 한거여?안 한거여?)/환상 속에 갇힌 어린아이로 살겠다-기만이라는 삶의 조건을 거부하는 건 나만의 자유다.@@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푸시킨))/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궁극적인 목표를 위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그 전에 궁극적인 목표가 과연 무엇인지를 자신에게 묻고 답을 내리는 모든 행위가 철학이다//칼 구스타프 융-"나의 탐구가 가져다준 가장 큰 결실은 쇼펜하우어였다. 그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고통과 고난에 대해서 처음으로 이야기한 사람이다."
#익숙함-권태(사고 체계의 단순,24시간 지속.목표가 없다)-고통-(의지)-평범
# 다음 읽기책 : 감정 문해력 수업
# 2025년 읽을 책 : 한강 작가 책 2권(상반기, 하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