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은 책: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정재찬)
■ 모인 인원: 6명(2023년 3월 부터 누적: 31명)
남 : 시를 좋아하고 한떄 시인을 꿈꿨던 사람으로서 시가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알려주는 책이였습니다. 저는 예전에 일고 3번쨰 독서를 하면서도 계속해서 시를 참뜻을 알기가 힘들며 시인에 대한 인생을 완전히 노력하기 위해서 필독 도서라 생각합니다.
서 : 시만을 주제로 작가가 자신의 의견만을 제시 하는 것이 아니라 시를 통해서 여러 감정을 이야기 하고 녹여 내어져 있는 책의 내용에서 굉장히 즐겁게 독서를 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며 시인들의 삶을 알아보고 싶어 졌으며 시가 쓰여진 배경을 찾아 그 시대에 이러한 시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와 시대현황을 이야기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박 : 저는 책에서 맘에 드는 구절이 "별은 하늘에 피는 불꽃이다." 이 구절이 기억에 남는데요 별은 여러 원소로 만들어 져있으며 사람또한 원소로 이뤄 져있어 우리 한명 한명이 모두 다른 별이라 생각하는 이과적인 성향이 강한 저에게 인문학적으로 과학의 발전과 인문학의 발전이 같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느꼇고 시가 이렇게 재미있는 것인지 알게해준 작가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추 : 저도 이과적인 성향이 강한 저에게 이책은 작은 충격이였습니다. 솔직히 제가 혼자서 독서했다면 이책을 읽어보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독서모임을 통하여 이렇게 읽어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또한 책 내용에서 시뿐만 아니라 음악 그리고 영화ᄁᆞ지 시 주제에 맞게 나오는 다른 컨텐츠들 ᄁᆞ지 접해 보고 싶다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정 : 저는 이 책에서 나온 시에서 제가 접하지 못한 시들과 그리고 읽어 봤지만 읽고만 넘어가버린 시들을 다시 접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특히,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에서 깊고, 진한 향으로 물들어 버리는 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를 주제로 스토리 텔링의 형식으로 너무나 잘 쓰여진 글이라 읽기 편하고 여운이 남아 시간이 지나 계속해서 읽고 읽고 해도 좋을 책이였어요.
문 : 시가 어려운 이유는 주관적이고 다양한 해석에 우리의 마음이 열려있지 않고 서로 공유하면서도 메울수 없는 틈이 존재해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는 시를 읽으면 이 시를 해석하려고 노력하는데 이책을 통하여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시를 그냥 시로 받아 들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좋은 독서 시간이였다 생각합니다.
총평: 시를 읽으며 감성에 젖어 드는 것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정답을 찾고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기에 집중하였던 우리를 반성하게 만드는 책이였다. 시를 시 그자체로 받아 들여서 읽게 되고 그것을 도와주는 책으로 많은 시가 담겨있지만 하나하나의 시를 그냥 시로서 공부가 아닌 정말 마음으로 느낄 수 있으며 다음 모임에서는 다들 자신의 시를 한편씩 지어 오는건 떨까 하는 생각을 하며 모임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책.
- 다음 책: 레슨 인 케미스트리 (보니 가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