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은 책: 숙론(최재천)
■ 모인 인원: 7명(2024년 1월 부터 누적: 21명/2023년 3월 부터 누적 : 111명)
■ 토론 내용
-남oo: 책 '숙론'을 이번 달 도서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서oo: 평소 생물학자, 환경학자로서의 최재천 교수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던 중, '숙론'이라는 책을 알게되었고, 이 책에 대해 우리 독서모임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선정하였습니다.
-박oo: 저는 '숙론'이라는 뜻이 숙명적인 운명과 같은 느낌으로 처음에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숙론이라는 것은 토론의 더욱 심화된 개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우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고민하였습니다.
-정oo: 저는 책의 서두에 우리나라에 숙론이 많아져야 하는 이유를 보고 무척 공감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온갖 종류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갈등 속에서 더욱 필요한 것이 숙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문oo: 책의 문장 중 "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를 찾으려는 것이다."가 무척 기억에 남습니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토론 문화는 늘 누가 옳은가를 가려내는 것에 치우쳐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숙론이라는 것은 누가 옳은지에 대한 물음 보다는 무엇이 옳은가에 대한 목적과 방향을 다르게 제시한 부분이 무척 기억에 남습니다.
-추oo: 숙론을 하는 방식에 대한 부분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숙론에 필요한 사회자의 역할에 대한 설명만 나와있고 전체적인 숙론 방법이나 운영 방식에 대한 내용이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이oo: 대한민국의 현실과 교육자로서 고민해야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다음 책 : 아침, 그리고 저녁(욘 포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