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모임 일시 : 2024.6. 20. (목) 13:00~15:00
ㅇ 참가 인원 : 3명
ㅇ 누적 인원 : 217명
<외로움의 습격> -정만권-출판사; 혜다
바쁘면 외로울 틈이 없을까? 우리는 슬프고 외로운 일이 한가한 사람들만이 느끼는 감정의 사치라고 여기며 바쁘고 치열하게 산다면 외로울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 보다 바쁘게 돌아가고, 치열한 경쟁의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외로워하는 사람은 더 늘어나고 있으며 외로움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얼마나 외웠는지. 왜 외로움은 개인과 사회 양쪽 모두에게 위험한지, 대한민국 안에서는 누가, 어떻게, 얼마나 외로운지를 이야기하며 우리가 대처해야 문제를 말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디지털 정보화로 초연결 사회가 되면서 인간의 가치를 상실하고 자신이 불필요한 존재로 느끼게 되면서 인간은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외로움은 내가 사회에서 쓸모없는 존재로 여겨져, 어렵고 힘들 때 나를 인정하고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느낌 이다. 외로움은 정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우파 포플리스트 정당에 투표하는 비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외로운 사람들은 세상의 모든 것을 자기 개인의 실패란 관점으로 보고, 불의 판단 기준을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 것이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이런 이유로 외로움에 빠진 이들은 경제적이든 정치적이든 공통의 이익에 기초를 두고 판단하거나 행동을 못 하게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