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에 진행된 책친구 소식을 올립니다.
저희, "보드게임 한판!" 10차시로 진행되었는데요, 정말, 결석 1명만 있을만큼 아이들의 참여가 열정으로 드러난 시간들이었습니다.
책친구는, 도서관이 활력소와도 같습니다.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서관의 역활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우선은 무엇보다도 도서관에 사람이 모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유든 찾아오며 책을 읽고, 빌리고, 다시 반납하러 오고, 다시 대출로 이어지는 상황들이 소외되는 도서관으로의 물코를 트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 시간에 쏟아지는 웃음을 "소음"으로 받아들이셨던 전직 관리**님이 가시고 나서는 분위기도 좋아졌습니다. 어떤 관리자가 어떤 자세로 받아들이냐도 중요하지요. 올해는 어떤 민원도 없이 잘 마쳤습니다. 내년에도, 책친구의 친구들이 더 많아졌음 하는 바람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