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0일 11:00~14:00
이순신도서관 그룹토의실
5명중 5명
아버지의 해방일지 읽고 토의
책을 처음 읽었을때 느낌이 생경해 처음 몇 페이지를 읽는데 시간이 꽤 걸렸던거 같다
나에게 아버지는 내가 너무 어린나이에 돌아가신게 전부인데
어떻게 내가 나의 아버지에 대해 이해하고 이야기 할수 있을까?
동아리 회원들과 아버지의 해방일지에 대한 토론 중 나에 죽음과 장례식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그 전엔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주제였다.
당연히 내 나이 이제 40줄 아직 죽음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준비할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했던거 같다
하지만 죽음이 내가 준비한 대로 오는건 아니기에
이 기회에 생각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했다
나는 잘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던거 같다
그냥 잘 사는게 아니라 주위 사람들과 더불어 도움이 되는 삶 웃음을 주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
그래서 나에 장례식에 온 사람들이 나에 죽음을 슬퍼해주고 살아 생전 나와의 기억을 추억을 이야기 할때
웃으면서 말할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살아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