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임일 : 2023.08.11(금) 20:00~21:45 # 참가인원수 : 3명(131명)
# 주제도서명 : 세월(p61~p97) # 저자 : 아니 에르노
# 내용 : 입추가 지났습니다. 태풍(카눈)도 지나갔습니다. 열대야도 조금 사라지고 바람도 있네요. 아직도 늦여름 더위 남아 있지만 한여름의 폭염은 많이 사그라 들었네요. 오늘 저녁에도 즐겁게 책수다 함께 해요~.
작가 아니 에르노, 갈리마르 총서(삽화 백과)에 편입된 최초의 생존 작가/김훈,'칼의 노래'(2006),'현의 노래'(2022년)
카페들은 손님들을 끌어들이려고 티브이 구매에 투자했다/<<주체적인>>,<<활기>>와 함께 커져가는 상업의 초조함이 도시의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을 흔들어 놓았다(@@전쟁-자본)/개인의 기억이라는 스크린 위에 공동의 역사로 인해 투영된 상을 포착할 수 있다(@@개인의 역사이면서 다수의 역사)/그녀가 4학년 때까지 학교에서 쌓아온 지식을 제외하고 이 세상에 대해 아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어떤 일들의 흔적과 어떤 사건들을 훗날에 그것들을 연상시키는 문장을 들었을때, <<기억한다>>고 말하게 될까?(@@기억, 변질되고 미화, 재생산되다)/미래는 다가오는 것, 그것이 전부일 뿐(@@과거 현재 미래는 모두 '지금'의 다른 이름)/우리는 존재한다는 것은 갈증이 나지 않아도 마시는 것이다처럼 번뜩이는 표현으로 자신에 대해 고찰하는 행복을 알게 됐고 인생에 관한 작가들의 문장을 적었다(@@탐나는 문장)/진정한 행복은 우리가 그것을 느낄 때 깨닫는 것이다, 책에 그 문장들이 적혀 있다는 것이 진실의 무게를 보장했다(@@지나서야 알 수 있는 행복)/16살~그녀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일종의 컬러가 있는 무성영화로 본다/사람들은 물건들로 더 나은 삶에 더 아름다운 기반을 만들었다(@@의외의 물건 활용은 우리나라가 최고)/우리는 바칼로레아(@@결과보다 과정)의 성공으로 사회적인 존재감을 부여 받았다/결혼 전까지 사랑 이야기는 타인의 판단과 시선 아래 전개됐다(@@지금 프랑스와의 다른)/현실이 더는 현실이 되지 않도록, 추상적이거나 만져지지 않는 지적인 것이 될 수 있도록 현실에 대해 생각한다(@@철학적인, 그래서~)자신을 더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질문~나이마다 자신이 살아온 해를 규명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과거를 어떻게 그릴 것인지를 묻는 것이다(@@건망증이 일상이 되는 나이에 이르러 지난해를 규명까지 해야 할까를 고민하며, 과거보다는 실천하는 현재와 꿈을 현실화 할 수 있는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것에 집중하리라)/우리는 정해진 이 미래 앞에서 막연히 오랫동안 젊음에 머무르기를 원했다(@@유한한 젊음을 아쉬워하기보다는 성숙한 나이듦을 위해 오늘 한 번 더 웃자)
콰이강의 다리(영화),1942년 태평양 전쟁-제네바 협정(인도적 대우),일본이 노역작업에 영국군 병사를 투입,전쟁과 군대가 아무 쓸모없는 기행을 행하며 의미없이 움직이고 죽은 인간 군상을 그리다
에비앙 협정(1962.03.),프랑스 정부와 알제리 임시 정부가 맺은 정전협정(같은 해 1962.07. 알제리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