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5명중 3명 오전 10시~12시
함께 읽은 책 : 친구의 전설 개정판
친구의 전설 개정판
이지은 그림책
스미다 동아리를 하며 동아리 회원의 추천으로 개정판이 나오기 전, 몇 년 전에 읽었던 그림책이었다.
그림과 스토리가 감동이었다.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그림과 스토리로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눈물이 흘렀다. 그림과 스토리 모두 완벽한 그림책이었다.
그래서 개정판이 나왔다는 소식에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어디에서 뭐가 바뀌었는지 비교해가며 읽었다.
우선 페이지수가 많아졌다.
호랑이와 꼬리꽃이 함께한 사계절이 아름다웠다.
호랑이는 더 순둥순둥해졌다.
그리고 호랑이와 꼬리꽃의 우정을 넘어 숲 속 친구들과 함께하는 장면도 좋았다.
개정판은 누군가를 친구를 떠나보내는 마음이 가벼워진 느낌이었다고 해야할까...
"네가 만나게 해준 친구들과 잘 지내볼게. 우리 신나게 놀다 다시 만나. 무탈, 우리 진짜 친구였지? 고마워."
-작가의말
개정판도 꼭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림책
우리는 오늘도 친구의 전설 그림책 하나로 하나의 마음이 되고 즐거움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