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0일 11:00~14:00
이순신도서관 그룹토의실
5명중 5명
아버지의 해방일지 읽고 토의
1.전체적인 읽고 내용이나 느낀점 공유
재미있었다.
임팩트있는 시작이 흥미를 끌었다.
사투리가 있어 글을 이해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2`어른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얘기나누기
토요일 저녁 마침 티비 프로그램에서 정지아 작가님을 보게되고 작가님의 요즘 근황에 대해 얘기를 나눈후
프로그램 마지막 질문이였던 어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이 인상적이였어서 우리도 이것에 대해 얘기나눔
작가님은 책에서도 나왔던 `오죽하면 그랬겠니? 다 사정이 있어 그랬겠지~`이렇게 얘기할 수 있으면 어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하셨다. 어리면 남탓 세상탓을 하게되는게 아닐까 생각하신 다고.
갑작스런 질문에 다들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 하시며 아직 어른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오는 뜻 밖에 결론에 도달하였다. 내 나이때의 엄마를 생각했을때 정말 대단한 어른이였던것 같은데..우리는 아직 엄마처럼 행동하지도 생각하지도 못 하고 있다. 남탓은 조금만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어?하는 이런 생각은 조금은 멀리하고 성숙하게 그럴 수 있지 사정이 있었겠지 하며 이해심있게 어른스럽게 세상을 보는 눈을 가져야 겠다.
3. 나의 장례식에 대해 얘기 나누기.
아버지의 장례식에 찾아오는 손님들 가족들을 만나 그들이 아는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듣고 드디어 아버지를 이해하고 해방할 수 있었듯 내가 꿈꾸는 나의 장례식에 대해 얘기를 나누어봤다.
나의 젊은 시절을 아는 사람들을 돌아보며 그들을 조금은 챙기며 초대를 하겠다.
파티처럼 하겠다.
우는 장례식보다는 웃으며 나를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한다.
사진이나 동영상 음성을 장례식장에 틀어놓고 그들이 나를 추억할 수 있게 한다.
나를 어떻게 기억할 지 조금은 두렵지만 궁금하다.
좋은 사람으로 기억 할 수 있게 지금부터라도 노력해야 겠다.
토론을 하면서 여러 사람의 의견을 나누고 독후감을 쓸 수 있는 준비를 하고 독서왕에 낼 글을 써보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