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2024. 5.18.(토) 11:00~16.:00
ㅇ참가인원: 12명 (누적인원: 230명)
ㅇ장소: 진남체육공원 일대
ㅇ도서: 외로움의 모양/ 이현정 지음/ 출판사 가능성들
ㅇ주제: 책 읽고 생각 나눔
외로움에 모양이 있을까?
모양이 있다면 어떤 모양일까?
늘 함께하지만 언제나 혼자였던 사람들의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외로움이란 도대체 어떤 감정이고, 어떤 상황에서 발생하게 되는지
외로움을 느낄 때 우리 마음속에서는 어떤 감정과 사고의 물결들이 요동치는지
우리는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어던 시도나 노력을 하고 있는지
외로움의 다양한 모양과 색깔에 관심을 갖고 외로움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서 자기자신의 깊은 마음 속 이야기에 귀 기울 수 있도록 하였다.
소통할 수 없는 가족
평균을 향한 갈망
코로나와 상실
장애인 딸을 둔 암마로 살아가기
페르소나에 갇힌 나
친밀한 관계에 대한 애착
생활의 무게
책임감에 짓눌린 삶
아무도 날 이해해주지 않아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삶
휘몰아치는 삶에 대한 의문
외로움은 나의 힘
외로움이 부정적인 감정이다보니 외로움을 직접 대면하기보다는 회피하게 된다.
스트레스가 많은 삶에서 부정적인 내 마음속까지 들여다보고 해결할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상황이 계속 쌓이다 어느새 몸과 마음이 병든 나 자신만 홀로 덩그러니 남기 마렵니다.
지치고 적막한 나응 돌봐줄 사람은 결국 나 자신이라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되기도 한다.
외로움은 우리 자신과 삶을 돌아볼 수 있게 있게 해 주고 내가 무엇을 바라는지 자신의 욕망을 들여다보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