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은 책: 저주토끼(정보라)
■ 모인 인원: 6명(2023년 3월 부터 누적: 83명)
* 저주에 쓰이는 물건일수록 예쁘게 만들어야 하는 법이다.
* 인과응보, 사필귀정의 숨은 뜻이 많은 작품으로 개인적인 해석이 필요한 작품이다.
* 읽었으나 읽지않은 듯하게 무서움을 느끼다가 어느순간 사라지고 여운이 남은것인지 아님 아쉬운것인지
* p.39 '머리'를 읽고 내가 싫어하는 어떠한 대상에 가여움을 느끼고 잘해줘야 하는지, 처음부터 선을 그어야 하는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직접적이지 않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라 좋았으며 읽기 어렵지 않아 편안했다.
* 작가의 해석도 있지만 '해석은 자유' 아닐까?
종합의견 : 에피소드 마다 전반적인 해석은 모두 비슷하였으나 구체적인 사실은 조금씩 미묘하게 다름을 보였다. 모두 이애기를 해보며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해석을 공유하며 각자의 의견을 강요하지 않은 작품이였다. 무엇보다 공포물이라는것이 많은 해석이 나오게 하는 요소였던거 같다. 조금 더 조금만 더 작가님이 마무리를 해주셨다면 읽는 독자로서 '아!! 그랬구나.'하고 딱 끈어져서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았기에 다양한 해석과 생각이 나왔다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까지 생각하시고 쓰신 작품이 아닐까.
- 다음 책 : 트렌드 코리아2024 (김난도 외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