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5월 22일 수요일 오후 2시~5시
*장소: 토론실 2번방
*인원: 5명
*책명: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p481~p533 낭독 및 토론
10 |영원의 벼랑 끝
*핵심 내용
우주의 끝은 있을까? 있다면 우리는 그 끝을 어떻게 가늠할 수 있을까?
우주는 영원히 팽창할까 아니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할까? 누구나 확인하고 싶을 것이다. 우주는 대폭발 이래 지금까지 계속해서 팽창해 왔을 가능성이 크지만 앞으로도 계속 팽창할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우주 물질의 재고를 조사하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코스모스의 끝, 영원의 벼랑 끝까지 가보는 것이다.
우주 팽창과 대폭발 이론이 옳다면 대폭발이 일어나는 순간은 어떤 상태였고 그 이전의 상황은 어땠을까? 우주의 근원을 묻는 이 질문은 곧 "창조주는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질문을 생각하게 한다. 있었다가 아니라 어떻게 있게 되었는가!
도플러 효과는 우주가 계속해서 팽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으로, 빛의 파장이 길어지며 은하들이 멀어지는 것을 증명한다.
우주가 계속해서 팽창할지 아니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할지는 확신할 수 없다. 먼 은하들과 퀘이사의 관측을 통해서 앞으로 미래에 밝혀질 일이다.
칼 세이건은 우리가 사는 우주와 다른 우주의 연결 가능성을 계층구조로 가설한다. 참을 수 없는 궁금증으로 어떻든 4차원으로 길을 내자고 한다. 블랙홀의 존재를 기대하면서...
*읽은 소감
과학자가 아니라서 내용이 어렵다. 챕터 10에서 저자는 신화와 종교와 과학의 콜라보로 글을 전개했다. 힌두교의 우주론이 특히 인상 깊었다. 우주에서 별들이 사라진 것처럼 칼 세이건이 지구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애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