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썰전당
지은이-KBS <예썰의 전당>제작팀
예술 작품에는 예술가의 삶과 당대의 시대상과 사회상이 담겨있다. 책은 예술이 품은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와 독자들에게 통찰과 위로를 전한다. 이 책은 서양미술을 주제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에서 20세기 피카소 까지 시대별 흐름으로 대표작가 17인의 작품을 흥미롭고 재밌게 소개하였다. 시대순으로 전개되는 작가와 그들의 뒷이야기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곁들여져 흥미롭게 읽히면서도 예술과 시대의 흐름을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그중 인상 깊은 화가는 <만종>, <이삭줍기>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프랑수아 밀레 다. 당시 농민과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그림 속에 등장한다 하더라도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그려졌지 주인공으로 그려지지는 않았다. 그의 그림에서는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주인공으로 하여 일상의 소중함과 노동을 귀히 여기는 신념이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