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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거시기 머시기) 소리에는 공유할 수 있는 공동체가 생기는 것

작성자
우*화
작성일
2024.06.29.
조회수
237
첨부파일
# 일시 : 2024년 6월 28일(금) 20:00~21:45 # 참석인원 : 3명(92명)
# 주제도서명 : 거시기 머시기 # 저자 : 이어령
# 내용 : 6월이 어느새 끝을 향해 달리고 있어요. 한 해가 벌써 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연초에 세웠던 계획을 중간점검 해 봐야 하는 건 아니지, 하반기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하는 건 아닌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5.디지털 시대, 왜 책인가 : 인류의 집단 기억과 기억 장치로서의 책/이어령의 강연/80년 책 인생의 시작,저는 80년 동안 책과 함께 살아 왔습니다~어머니의 가슴,어머니의 말,어머니께서 읽어주신 수많은 자음과 모음이 저의 상상력을 키운 책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나의 책이었다. 영원히 읽어도 읽을 수 없는 도서관이고 수만 권의 책이었다.".80세가 되면 일어나는 일과 한 살 때 일어나는 일이 참 비슷합니다~30대에 교수가 되면 자기도 모르는 소릴 많이 합니다. 40대가 되면 자기가 아는 것만 얘기합니다. 50대가 되면 학생이 알아 듣는 얘기만 합니다. 그런데 정년퇴직 할 때쯤이면 입에서 나오는대로 얘기를 합니다./일제강점기의 독서 체험,여러분은 누구나 제 나라말은 공짜고 제 나라 책을 읽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것이 전혀 당연하지 않은 현실을 체험했습니다~'글'은 암벽 같은 딱딱한 것을 긁는 것을 어원으로 합니다. 흔적을 남기는 것이죠~책은 글입니다~어떤 흔적을 남기니까 시간이 공간화 됩니다,제 독서 체험의 시작이 일본 강점기에 이루어졌고 먼 훗날 책 쓰고 책을 읽는 사람으로서 가장 슬펐던 기억이지만 인간에게 절대 불행이라는 것은 없습니다~실용적인 책과 생각하는 책의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디지털과 아날로그가 하나가 된 책,~한낱 습관에 지나지 않는 것~저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산업화는 뒤졌지만 정보는 앞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벽을 넘어서'(@@88올림픽,코리아나,'손에 손잡고')라는 구호를 만든 것도 그런 취지였습니다다, 여러분과 인터넷 사이에 있는 것,여러분과 어떤 지식 사이에 있는 책이 인터페이스(접속장치)입니다~독서를 위한 독서가 되면 안 됩니다~희랍 시대 '레게인'이라는 동사는 '소리 내서 읽는다'는 뜻입니다. 소리를 내야 서로 같은 정보를 나눌 수가 있다는 겁니다(@@소리내어 읽는 '소통'이 좋다!!!). 그래서 희랍어에서는 '읽는다'가 '나누다'의 뜻으로 쓰이기도 합니다,8자-눕히면 무한대-0이 3개//다치바나 다카시의 강연/책 만드는 세계의 다독가,한 문장 한 문장 써나간다는 생각으로 글을 씁니다,책을 읽는 사람은 사실 책을 쓰는 사람입니다/한자,한.중.일 문화의 근원, 새로운 시대에 아시아의 공통 문화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공통 한자가 필요하고(@@그런데말입니다~왜 800자여야 해요? 일본 교육한자라면서요~굳이???),도서관 전체가 디지털과 아날로그,종이책과 전자책이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라이브러리입니다~인간 자체의 구조가 바귀지 않는 한 책의 역할도 바뀌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현재의 전자책은 검색기능에 가깝다. 디지털시대에서 굳이 종이책을 최고로 꼽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종이가 주는 편안한 촉감과 눈의 피로도가 전자책과 비교해서 훨씬 적다. 원하는 페이지로 바로 갈 수 있고, 전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펼쳐 볼 수 있다. 책에 남긴 흔적으로 과거의 고뇌와 즐거움을 현재에서 맛볼 수 있다. 미래시대를 보여주는 미디어는 차악에서 긍정과 희망을 찾는다.에너지 고갈과 AI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구전과 종이책에서 나아갈 힘을 얻는 결론이 대부분인 현재의 대처법에서 인간의 창조성은 계속 전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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