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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북] 7월 1차 모임 일지

작성자
이*선
작성일
2023.07.09.
조회수
7,409
첨부파일
ㅇ일시: 2023. 07. 06.(목) 14:00~16:00
ㅇ참가인원: 8명 (누적인원 :70명)
ㅇ장소: 학동 일대
ㅇ도서: 기후 미식/ 이의철/ 위즈덤하우스
ㅇ주제: 책 읽고 내용 나눔 (1부, 2부)
ㅇ내용: (1부) 생존을 위협할 미래가 온다. (2부) 음식으로 지구를 구한다.

(1부) 생존을 위협할 미래가 온다.
-이미 일상이 되어버린 대재앙: 대형 산불로만 끝나지 않는 연쇄적 재앙. 선진국도 예외없이 강타하는 폭우와 홍수. 2030년 대한민국 구토의 5%가 물에 잠긴다.(클라이밋 센트럴의 해수면 상승 지도)
-기후위기는 결국 식량위기로 이어진다: 10년 주기로 바뀌는 지역 특산물, 감귤. 식량 가격이 폭등하고 식량위기가 찾아온다. 극격히 증가하는 기아와 영양실조. 꿀벌이 사라져 생태계 서비스가 붕괴된다. 꿀벌이 없을 경우 일부 과일의 씨앗류, 견과류는 수확량이 90% 감소한다. 다양한 생명체들의 도움 없이 수확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일일이 수정해야 하는데, 그 비용은 얼마나 될까?
-0.1도 차이가 우리몸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 인류가 직면한 가장 거대한 건강 위협, 먹는 물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급증하는 폭염과 말라리아 환자, 꽃가루가 새로운 대기오염물질이 된다.
-기후불평등으로 건설됭 또 다른 식민지: 저개발 국가에 집중된 희생, 전세계 아동의 절반이 위험하다. 전세계 아동의 절반이 위험하다. 박탈당하는 미래 세대의 탄소 예산. 가령 전 세계 평균으로 계산했을 때 1950년에 태어난 사람은 85세까지 살면서 333톤의 탄소를 배출할 수 있고, 2017년에 태어난 사람이 앞으로 85세가 되는 2102년까지 산다면 허용된 배출량은 43톤이다. 1950년생과 2017년생의 탄소 예산은 무려 7.7분의 1로 줄어드는 것이다. 지금 한국인처럼 살면 3.86개의 지구가 필요하다. 지구는 1개인데...

(2부) 음식으로 지구를 구한다.
-전기차보다 식단을 바꾸는게 먼저다: 숲을 지키는 강력한 방법은 무엇일까. 산림파괴의 양날의 검인 축산과 식용유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2011년부터 2020년까자 10년간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28%를 숲이 광합성을 통해 흡수해 왔는데 숲이 사라지면서 그만큼 대기에 남는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게 된 것이다. 식단 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살펴보면 페스코테리언 단계의 육류를 제외한 식단을 실천할 경우 2050년까지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50% 감축할 수 있다. 전세계 대두 사용 현황은 가축사료로 77%, 인간 직접 섭취가 20%, 산업에 3% 정도 사용된다. 가축용 사료는 거의 전적으로 기름을 짜고 나온 대두박 형태로 공급된다. 이 때문에 산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동물성 식품소비를 줄이는 것뿐만아니라 식용유 소비도 함께 줄여나가야 한다.
-온실가스 중에서도 해결해야 할 우선순위가 있다: 효과가 가장 빠르고 강력한 메탄은 기온을 상승시킬 수 있는 능력은 이산화탄소의 34배에 달하여 기후위기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 한편 메탄 감축시 기후위기 완화효과가 이산화탄소나 아산화질소보다 훨씬 빠르게 나타나 기후위기로 인한 재앙이 본격화된 요즘 더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산화탄소보다 298배 위험한 아산화질소는 81%가 농업과 관련해서 발생하고, 대부분이 축산과 관련하여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기후위기는 온 인류가 전 지구적 차원 관점에서 대응해야할 공통의 문제이다. 행여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 구조만 보고 축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다는 이유만으로 사육하는 가축의 수를 줄이고 식단을 식물성 식품 중심으로 바꾸는 것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지구 어딘가에는 우리나라에 수출한 가축 사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숲이 파괴되고, 온실가스 배출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축산으로 탄생하는 슈퍼박테리아: 축산분뇨가 녹조를 만든다. 가축분뇨로 인해 식수가 위험하다. 세계에서 사육밀도가 가장 높은 대한민국은 과도한 항생제를 사용하고 가축분뇨 퇴비를 뿌린 토양에서 설폰아마이드 계열 항생제에 관한 내성균과 내성 유전자가 검출되었다. 항생제 남용은 결국 우리에게 되돌아온다. 아이들의 성정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동물에게 사용되는 항생제의 양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육밀도를 낮추고 이를 위해 우리의 음식 선택이 어떻게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이해하고 도울성 섭취를 최소화하려는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양생물까지도 먹지 말아야 하는 이유: 탄소를 흡수하는 바다의 잠재력. 2021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어류가 배설물을 통해 해저에 퇴적화시키는 탄소의 양이 연간 15억 톤에 달한다. 이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하먄 55억톤으로 2020년 전 세계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 348억 톤의 15.8%에 해당한다. 만약 바다에서 어류들이 사라지면 55억톤의 이산화탄소가 바다로 흡수되지 못하고 대기중에 남아있게 될 것이다. 고래 한 마리가 미래 세대의 탄소 예산을 늘린다. 큰 고래의 경우 약33톤의 이산화탄소를 해저에 저장할 수 있는데, 이는 나무 1500그루가 1년간 흡수할 수 있는 양에 해당된다. 기온상승을 1.5도 미만으로 제한하기 위해 2017년에 태어난 사람의 탄소예산을 44톤으로 설정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고래의 개체수를 늘리는 것은 미래세대의 탄소 예산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해양생태계를 붕괴하는 파괴적 어업, 저인망어업의 크나큰 피해를 준다. 해양 블루카본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해양생물들이 그들이 나고 자란 바다에서 평화롭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축산은 바다에도 데드존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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