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도서관 이용을 위하여 회원증을 발급 받고자 금일 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이용할 수 없었던 도서관을 여수시에서 부분개관하여 이용할 겸 회원증 발급을 생각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니 주소지가 이전에 살던 타지(경기도)로 확인되어 회원증을 발급 불가라는 답변에 너무나 황당했습니다.
도서관 홈페이지에 제시된 "신규회원 회원증 발급안내"에 내용 중 "가입절차"에는 분명히 "신분증"이라고"만" 되어있습니다.
요즘처럼 온라인이 발달되고 모든 업무체계 또한 디지털로 전환되는 시점에 여수시는 좀처럼 변화하지 않는 듯 보입니다.
"전입신고를 온라인으로 하는 시대"에 살면서 소지하고 있는 신분증 뒷면에 "주소변경" 사항이 작성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전입신고"가 되지 않았다 판단하고,
그로 인해 회원증을 발급 받고자 하는 자의 주소지가 명확하지 않으므로 결코 발급해 줄 수 없다는 도서관 "직원들"(복수로 표기함.)의 행태가 참으로 황당하고 기분을 상하게 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일을 대비하여,
전입신고를 온라인으로 하여 주소지가 바뀌면 당사자는 의무적으로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분증에 "주소 변경이력을 표기하여야만" 신분증의 효력이 발생합니까?! 그래야만 "소유자의 거주지가 분명해지는 것"인가요?!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타지에서 20여년을 생활하다가 고향인 여수에 돌아왔는데, 이 곳 여수는 이런 면에서 아직도 변화하려면 멀었나 봅니다.
도서관 직원분들께서는
이용자의 불편을 고려하지 않고 "변함없이" 주소지가 분명한 신분증이나, 주소지를 확인시킬 수 있는 공문서(주민등록등본 등)가 없다면 회원증 발급이 불가함을 홈페이지에 분명히 게시하여, 다시는 이런 얼터당토 않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