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은 _META_TITLE_ 휴관일입니다.

여수시립도서관은 역사속의 지혜로움을 이어갑니다.

지역정보 및 문화행사

알림마당 지역정보 및 문화행사

(주)여수수산시장 화재 수습상황 기자회견

작성일
2017.01.23.
조회수
464

(주)여수수산시장 화재 수습상황 기자회견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빠른 복구와 영업정상화로 보답하겠습니다”

여수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30만 여수시민 여러분!

2017년 정유년 새해 여수시는 2년 연속 관광객 1300만 방문과 국내 글로벌 투자그룹인 미래에셋과 경도해양관광단지에 1조 원대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며 한껏 들 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5일 새벽 ㈜여수수산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그 기쁨도 다 누리지 못하게 돼 아쉬움이 큽니다.

이날 화재는 2시간 만에 진화됐고 다행스럽게도 인명피해가 없었습니다. 시커먼 잿더미로 탄 가게와 생선을 멍하니 바라보는 상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뭐라고 말 한마디 건네지 못 했었습니다.

하지만 화재 이후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는 피해 상인들은 물론 우리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 없이 고맙습니다. 빠른 복구와 조속한 정상화로 국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오늘(23일)로 화재가 발생한지 9일째가 됩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우리시 공직자들과 시민들은 일심동체가 돼 화재복구에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걱정했던 국과수의 현장감식과 보험사의 피해 조사는 관계 기관의 협조로 빠르게 진행됐고, 피해 상인들은 화재발생 5일 만에 임시판매장을 마련해 다시 생계를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마움을 전해야 할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여수 수산시장 화재 소식을 듣고 여수까지 한 걸음에 달려와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전라남도 이낙연 지사님,여수수산시장은 물론 교동시장과 인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숙원사업인 공영주차장 건설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약속해 주신 행정자치부 김성렬 차관님,

화재 발생 직후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보시고 곧바로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지원해 주신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님,

그리고 여수를 두 번이나 찾아 상인들의 재기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강구해 주시고 여수에서 설 장보기까지 하신 주영섭 중소기업청장님, 감사합니다.
이 외에도 고마움을 다 전하지 못한 정부부처 관계자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어 어수선한 정국수습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여수까지 한 걸음에 달려와 피해 상인들의 손을 꽉 잡아주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님, 이개호 도당 위원장님, 손학규 전 대표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님, 박지원 대표님, 주승용 원내대표님, 이용주, 최도자 지역 국회의원님,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 대표님, 반기문 전 UN사무총장님,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님, 정말 고맙습니다.

또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해 ‘힘내라’ 격려해 주신 전국의 시․도지사님들과 시장․군수님들, 그리고 전남 시장․군수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22일까지 여수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보내 주신 성금만 1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성금과 앞으로 지급될 건물 화재보험금은 상인들과 협의한 대로 시설 복구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여수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그 고마운 마음을 우리 여수 시민들은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 그리고 여수 시민 여러분!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 여수가 받은 과분한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다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화재 현장을 찾아오는 인파 때문에 설 대목 장사에 지장이 있어도 묵묵히 참고 피해 상인들에게 힘내라고 위로해 주시는 인근 점포의 상인 여러분을 보면서 희망을 봤습니다. 현장에 나와 도움의 손길을 더해주고 계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고향 여수에 많은 사랑을 베풀어 주신 박수관 회장님과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 임직원 분들께는 앞으로 직접 찾아뵙고 고마움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주말에는 지역 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설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전열기구 관리와 불조심을 당부하면서 화재 후 설 대목 경기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다들 장사가 예년보다 못하다고 하소연입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

우리 여수에는 이번 화재 피해를 입은 여수수산시장 외에도 수산물을 판매하는 전통시장이 많습니다.
설 선물은 물론, 앞으로도 평소 애용하셨던 여수지역 거래처로 청정해역에서 건져 올린 여수 수산물 많이 사랑해 주세요.
다시 한 번 더 부탁드립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수산시장 복구도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피해 상인들도 지난 20일 부터 임시 판매장에서 재기를 시작했습니다.
화재 잔해물도 20일부터 철거를 시작했고 일주일이면 마무리 될 것입니다. 건물 안전진단도 다음달 17일 이전까지는 마무리 될 것입니다.

진단 결과에 따라 리모델링이나 보수보강에 대한 방향이 결정되면 곧 바로 설계에 들어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가능한 3월 중에는 화재 피해를 입은 125명의 상인들이 예전처럼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웃는 얼굴로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상인들과 함께 그 동안 국민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을 보답할 수 있는 장을 꼭 마련해 초대하겠습니다.

저와 여수시 공무원들은 이번 수산시장 화재를 계기로 지역 내 14개 전통시장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정부, 전남도와 다시 진행할 것입니다.

그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지자체가 할 일과 정부가 해야 할 일을 구분해 전통시장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제도개선에도 힘쓰겠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여수수산시장의 화재 피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더 공을 들이겠습니다.

전통시장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명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수산시장 영업 정상화 마지막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수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7년 1월 23일

                                     여수시장 주철현

  • 이순신전라남도 여수시 웅천6길 51(웅천동)
    TEL. 061) 659-2850FAX. 061) 659-5856
  • 쌍봉전라남도 여수시 학동서4길 18-12(학동)
    TEL. 061) 659-4770FAX. 061) 659-5857
  • 현암전라남도 여수시 충민사길 43(덕충동)
    TEL. 061) 659-4810FAX. 061) 659-1931
  • 환경전라남도 여수시 문수로 53-32(문수동)
    TEL. 061) 659-4811FAX. 061) 659-1927
  • 돌산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강남해안로 129
    TEL. 061) 659-4823FAX. 061) 659-1928
  • 소라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덕양로 344
    TEL. 061) 659-4833FAX. 061) 659-1929
  • 율촌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율촌로 100-11
    TEL. 061) 659-4848FAX. 061) 659-1930
TOP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번 찾기
도서관안내 문화프로그램 온라인서비스 디지털도서관 열린마당 알림마당 작은도서관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