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새도서관이라 설램을 가지고 아이들과함께 방문을 하였습니다.
아동열람실에 들어선 순간의 당황스러움이란...
웅성웅성...
시간이 지날수록 웅성웅성은 점점 소란스러움으로 바꼈습니다.
애들은 뛰어다니고 애어른 할것없이 큰소리로 떠들고 웃고.
아동 열람실인걸 반영해서 약간의 소란스러움은 있을수 있는 일이지만, 떠드는 애들을 조용히 시켜야할 어른들까지 평상시의 목소리톤으로 둘셋씩 모여 얘기하는 이유는 뭘까요??
굳이 열람실 안에서!!!
바로앞에 카페가 있는데 거길 이용하면 될텐데. 게다가 음식물 섭취까지.
도서관은 기본적으로 "정숙"이 아닌지요??
아동 열람실이라서인지 모범을 보여야 할 어른들마져 정숙을 잊어버리고 카페처럼 이용하는데...
이순신 도서관의 성향(?)은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사랑방으로 운영되는 곳인지...
아무리 가지고 놀 수 있는 블럭도 있다지만 놀이방이 아닐텐데.
여긴 놀이방인지 도서관인지 헷갈릴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