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멋진 도서관을 지어주시고 정말 편리하게 해 두셔서 너무 감탄하고 감사하고 왔습니다.
covid19상황에 책소독기, 촘촘히 박힌 손소독기, 인터넷으로 책대여신청하고 드라이브쓰루로 빌려가고 무인반납기도 두시고 정말 편리하게 해 두셨더군요 감사합니다.
가끔은 조용한 도서관에서 업무관련 일이든 개인 공부든 좀 하고 싶은데
직장인은 야간이나 주말에 겨우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열람실이고 학습실이고 전부(특히 이순신도서관의 경우) 일요일이라고 오후 5시면 문을 닫아버리시니 너무 아쉬웠습니다.^^
직장인이나 중학생들 혹은 학교에서 야간자습을 하지 않는 고등학생의 주제탐구 과제수행을 위한 도서관 이용이 매우 필요할텐데 정말 도서관을 이용할 사람들이 필요할 때는 도서관 열람실이 문을 닫는다는 현실은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여 주민 편의시설로 설립해두신 취지와 달리 별로 이용할 수 없는 건물이 되게합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제안드려봅니다.
1. 공휴일(명절 제외)이나 주말에 오히려 열람실을 더 오래 열어두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로테이션으로 근무하시면 안 될까요?
2. 공휴일(명절 제외)이나 주말에 식당을 더 오래하면 좋겠습니다. 식당도 로테이션으로 근무 안 될까요? 혹은 주말에만 일해주시는 분이 또 오시거나..^^
3. 학생들을 위한 편의점이나 매점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순신도서관은 2층카페 안쪽 구석에라도 조그마하게 혹시 안 되나요?)
4. 소장도서 중 이공계 전문서적은 지식이 급변하여 소장기간이 더 짧다고 하시고 기증도 안 받으시던데 학술관련된 (지적가치가 높은) 도서들은 소장기간을 좀 길게 잡아주시고 지하창고에라도 보관해두시어 중고등학생들이 보고서를 쓰거나 탐구를 할 때 드라이브 뜨루로 대여하여 도움이 되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수시의 아름답고 소중한 도서관이 다양한 주민들의 필요에 부합하는 그래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covid19로 인해 사람이 몰리는 시간을 피하느라 일부러 그러신거면 참고 기다리겠습니다.(식당이 위험하지요)^^
그러나, 매점과 학술도서 소장에 관한 부분은 적극 검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