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19가 몰고 온 여파가 도서관 리모델링에 까지 미친 것인지, 진척이 보이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의견 올립니다.
올해 초 코비드19 소식에 갑자기 현암도서관 리모델링을 한다면서 (기간 :2020년 연말) 문을 닫아 도서관 이용에 매우 불편을
겪고 있어요.
얼마 전 전화로 문의하니 내년 5월에 재개관을 한다고 하더군요. 일정이 미뤄진 것을 공지도 안하고 이렇게 행정을
운영한다니 좀 화가 나기도 합니다.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구도심에서 자기역할을 충실히 해온 도서관을 이렇게 미적거리며 공사기간을 마구 연장하는 것은 재개관의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게 합니다.
근처에 도서관이 없어서 여기저기 도서관을 전전하며 매우 불편한 가운데 연말까지 참고 견디면 되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이렇게 공지나 안내도 없이 멋대로 시민들의 공간을 막고 있는 여수시의 행정처리가 일방적인 것이 아닌가 합니다.
여수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촉구하며 도서관 재개관의 일정과 계획을 공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