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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독서] 2023. 4. 12. 독서모임(상식 밖의 경제학/댄 애리얼리)

작성자
박*준
작성일
2023.04.20.
조회수
7,066
첨부파일
■ 도서명: 상식 밖의 경제학/댄 애리얼리
■ 토론 내용

[ 고정 관념의 경험에 대해]
서OO: 책의 주제는 기존 경제학은 이성적 존재로 인간을 규정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이성적이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책 같다. 인간이 비이성적 판단을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성적 판단을 하도록 도와주려는 것이 이 글의 의도라도 읽힌다. 작년의 담임을 맡은 학생의 이야기를 미리 그 전 담임 선생님에게 듣게 되었는데, 그 후 그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더 많은 감정적 소비를 하게 됨. A를 혼내기 위해서 B까지 더 혼내게 되는 경우가 생김. 감정에 휘둘렸던 선택이었다고 생각되면서 반성하는 중. 정: 학생들로부터 느끼게 된 것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세종대왕은 애민의 군주다'라는 주제로 토론하게 되었는데, 반대 입장이 거의 없었다. 어릴 때 부터 세종 대왕에 대한 교육을 받아온 것 밖에 없었던 것. 한글 창제가 애민이기 보다 백성 지배의 방식이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시키기 어려웠다. 기존 관념을 바꾸기가 어렵다는 것을 느낌. 남: 두 생각을 할 수 있는 자료를 주었나?
정OO: 두 자료를 모두 주었으나, 기존 관념을 바꾸기는 어려웠던 듯. 서: 평가라는 것은 상대적인 부분이라서 개인의 고정관념이 더 큰 영향을 주었을 것 같다.
남OO: 저도 책을 읽으면서 타인에 대한 평가, 성적 취향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한 반성을 많이 하게 됨.
정OO: 제 동생이 일하는 우체국에서 지역인재 9급이 신입이 들어왔다더라. 면접만 보고 들어왔다는 것을 알게 되자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생각되어지면서, 거부감이 들었다. 제가 아직 인문계와 비인문계를 구분 짓는 마음이 아직 남아 있는 것 같다.


[ 다이어트는 미래를 준비하는 합리적 선택인가? ]
정OO: 다이어트 과정에서 뭔가를 먹는 것은 비합리적이 아니라 순간에 충실한 것이 아닌가 생각함. YOLO에 대해 작가는 비판적 입장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 합리성을 나누는 기준이나 근거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됨. 갈릴레오의 지동설도 그 당시에는 다르게 인식되었다는 점 등을 보았을 때 지금 행동의 판단 근거가 무엇인가?에 대해 묻고 싶다.
서OO: 시대에 따른 미의 기준이라든지, 어떤 기준이 옳은가는 늘 철학의 문제로 논의되었던 것이다. 나에게 합리란 그 시대, 그 집단의 다수의 의견의 공감과 동의할 수 있는 것이 합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의 미의 기준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 정OO: 다이어트 실패가 비이성적인 성향때문이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그런데 다이어트 실패자는 비이성적인거냐? 나는 현실에 충실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서: 경제학적 관점에서는 다이어트를 미루는 것은 효용이 떨어지는 비효율적인 방법이다. 그러므로 합리적이라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맞다. 경제학에서 보면 그럴 수 있지만, 다이어트는 개인의 선택으로서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 현재나 미래의 시간에 중점을 두느냐, 만족이라는 궁극적 목표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달리 평가될 수 있을 듯 하다. OO샘이 작가의 기준으로 자신의 다이어트에 대해서 평가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정OO, 서OO: 강력한 신용카드 과소비 억제 방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공감했다.
서OO: 강력한 통제가 있으면 절제가 된다는데... 결혼이 그런 것이 될까요? ㅋㅋㅋ 자기 절제의 도구를 위해서라도 결혼을 좀 빨리...ㅋㅋ
남OO: 결혼하면 다 해결됨..ㅋㅋ 저도 독서모임, 운동(OO이) 공동체를 만들면 자기 절제가 좀 더 되는 것 같다.


[ 가능성의 문을 열어두는 것이 비합리적인가? ]
정OO: 8장에서 다양한 가능성에 목매는 모습을 보인다에서 비판적 관점이 생김. 가능성을 다양하게 열어놓으면 더 성공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남OO: 가능성이 시간과 열정을 허비하게 만든다고 생각함. 서: 나는 효율적인 사람이고 싶다. 일은 간단하게 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성향이 강함.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대학 때 만난 여자친구가 효율성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 이해가 안갔던...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지만, 이럴 수도 있구나는 생각을 했었음. 이 책을 읽으며 그 전여친에게 꼭 권해주고 싶었음..
남OO: 나는 합리적이지 못한 나를 바꾸고자 노력하는 사람일 뿐...
서OO: 교육상담에서 에너지를 다양한 분야에 쓰지 말고, 선택과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의 것이 있었는데.. 정확하진 않지만 이 책의 내용과 비슷한 내용인 것 같다.
남OO: 시간을 허비하는 모임이 있나?
서OO: 풋살 3개 중에 일반인 동호회에 성에 차지 않는 활동을 하는 것에 고민을 하고 있어서 나오고자 함. 인적 네트워크가 아쉽기는 했으나 나오게 됨. 친구들도 과감하게 정리하는 중.
정OO: 저는 그런 모임이 없음.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애초에 시작을 하지 않는 입장. 그런 모임에 가면 화가 남.
남OO: 우리 독서 모임이?
정OO: 아닙니다.ㅋㅋㅋ 대학교 동기모임이 그랬던 듯...
정OO: 다시 가능성에 대해서..ㅎㅎ 그런데 하나의 가능성에만 올인하기에는 너무 불안하지 않나?
남OO: 고등학교 때 자신의 진로가 있었나? 나는 없었다. 서: 내가 원하던 정치외교가 아니라 교원대에 가게 됨. 1년 다니면서 외국에 가서 정치 쪽을 하겠다고 생각함. 그래서 복전을 안 하고 지리교육만 하게 됨. 길이 없어서 ... 내가 더 잘하게 된 게 계기가 아니었나 싶다.
남OO: 지금의 상황에 대한 결과론적 행복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서: 더 좋은 사람을 만날지 모르니 헤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비이성적이다라고 생각한다. 정: 아는 언니가 남자친구와 헤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
서OO: 시간을 허비하는 만남은 버려야 한다.
박OO: 의미없는 경험은 없다고 생각한다. 선판단으로 경험의 확장을 차단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지 않나? 뭐든 의미가 있지 않겠나?
남OO: 난 잘 모르겠다.. 뭐든 의미가 없는 듯 하다.. 적당한 것을 찾은 것을 공부하는 중이다. 특히 술자리?
서OO: 자기 절제의 도구를 가져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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