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여수 독서마라톤 대회> 우수 완주자 시상식이 열렸다.

어디서: 2022. 11. 15(화) 15:00 이순신 도서관 다목적 강당에서.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장년), 단체등 완주자 중 우수한 사람에게 상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현천작은도서관 vvip이용자인 아동이 장려상을 받게 되어 함께 참석했다.

지금까지와는 격이 다르게 시상준비를 한 것 같았다. 뭔가 귀한 대접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상장과 상패와 꽃다발과 독서기록일지를 선물로 받았다. 다과는 덤이었고......

시립도서관장님과의 대담도 좋았다. 

초등학교 2학년인 아동이 초등부 최우수상을 받았는데 참석했던 모두가 깜짝 놀랐다. 초등학교 2학년이 장장 7km를 완주한 것에 놀랐고,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작문실력이 있는 것에 놀랐다.

이번에 제작한 개인별 독서감상문 기록일지도 완주한 사람들에게는 평생의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회를 거듭할수록 독서마라톤대회 열기가 더 뜨거워진다. 연령층도 최연소 아동의 나이가 더 낮아지며, 최고령층의 나이도 더 올라간다. 

독서마라톤 대회를 주관하는 율촌도서관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특히 아동들이 독후감을 타이핑할 때 오타를 잡아주며 뛰어쓰기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업그레드해줘서 정말 유익했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던 아동의 부모가 직접 한 말이다.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구호에 발 맞추어 책읽는 마을, 행복한 도서관을 만드는 첫 걸음은 '함께'와 '연대'라는 사실을 깨닫는 시상식이었다. 

관계자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