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서관주간 행사로 <블랙라이트>공연을 잘 관람하였습니다.
블랙라이트는 배경이 어두워야 표현이 잘 되는 공연입니다.
그런데 공연장 왼쪽 벽에는
아래와 같은 문구가 꽤 큰 크기로
조명과 함께 비춰져 있었습니다.
공연 처음부터 끝까지요.
- 경계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4월12일 도서관의 날!!
그 빛 때문에 보이지 않아야 할 무대의 여런 소품들과 배우들의 실루엣이 드러나 몰입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 '어, 저거 우산이잖아'
좋은 무대를 아이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 배우들이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아주 어두웠다면 주위가 산만해지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홍보보다는 현장을 봐 주세요.
다음 공연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