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에 제약이 따르는 답답한 상황에서.. 대출예약을 해놓고 일주일이나 기다린 것도 부족해 연락도 없이 이미 취소된 걸 뒤늦게 알게 되니 평소보다 더 큰 부화가 치밀더군요. 격한 감정으로 통화하고 싶지 않아 부러 연락을 피한 거고, 스스로 화가 누그러지면 추후에 다시 이용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당사자와 연락이 닿지 않았던들. 이상황에 대해 전혀 모를뿐더러 근무중으로 바쁜 남편에게까지 굳이 전화를? 그정도로 중한 사안이었나요?배우자의 개인정보인 연락처는 어떻게 아신거죠? 이미 감정이 상한 상태라 모든게 삐딱하게 뵈는건지도 모르겠으나 그마저도 기분이 썩 좋진 않았습니다. 그런 세심한 성의를 평소에도 쏟으신다면 어떠한 클레임이나 컴플레인도 없을것 같은데 말이죠..
아무튼 이 일에 더이상의 쓸데없는 시간낭비, 감정소비 하고 싶지 않으니, 요컨대 이후로 불필요한 연락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