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
책제목 : 부자의 그릇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작성자 : 김*진작성일 : 2023.05.19
-
이 책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결국 내가 도움 받은 두사람, 신사임당과 자청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1시간정도면 충분히 읽을 수있는 내용인데, 중학생도 이해가 되도록 쉽게 쓰여졌다. 소설형식이다. 시간이 없어서 내용이 어려워서…
내용 더 보기이 책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결국 내가 도움 받은 두사람, 신사임당과 자청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1시간정도면 충분히 읽을 수있는 내용인데, 중학생도 이해가 되도록 쉽게 쓰여졌다. 소설형식이다. 시간이 없어서 내용이 어려워서 읽지 못했어. 라는 핑계가 닿지 않는 책이다.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힘. 작가는 일본 최고의 경제금융교육전문가이자 일본 파이낸셜아카데미 주식회사 대표다. 2015년 소설형식의 경제 경영 교양서로서 한 젊은 사업가와 부자 노인의 이야기를 통해 내 안의 부자의 그릇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자본주의 (EBS)를 읽었을때 충격을 받았던 것은 재산의 결국 부채라는 것. 부채를 얼마나 낼수 있느냐에 따라서 자본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것이 놀라웠는데 여기서 말하는 것처럼 신용이라는 것이 부의 크기이고 그것이 삶의 태도로서 결정된다는 것또한 정말 참고할만한 것이다.
노인과 젊은 사장의 이야기인데, 젊은 사장이 자신이 망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노인은 거기에 코멘트를 해주는 이야기인데 잘했다 잘못했다 이런게 아니고 그냥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오만함에 빠져 판단을 그르치고 결국 함께 하는 일인데 그런 부분들은 너무 간과하고 남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직원을 함부로 해서 결국 신용을 잃고 파산하게 된 젊은 사장, 다행히 이 책에 나오는 이 분은 1년 동안 준비라도 철저하게 했지요. 매뉴개발, 브랜드 개발, 마케팅, 상권분석등. 그런데 우리가 창업할때 그런것들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1년도 못버티고 빚으로 창업했다가 빚만 남기고 망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특히 우리나라는 잘된다 싶으면 따라쟁이들이 많아서 더 그렇기도 하고.. 결국 진입장벽이 낮은 일들은 하면 안되는 거죠. 진입장벽을 높여야 하는데 거기에는 전문적인 공부가 또 필요하고요.
쉽게 쓰여졌고, 자영업을 시작하는 분들은 꼭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 역시 망하지 않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해야겠고요.
-
책제목 : 몰입=Think hard : 인생의 완성도를 높이는 자기 혁명. 두 번째 이야기작성자 : 이*란작성일 : 2023.05.19
-
몰입 1권이 대여가 되어버려 2권 먼저 읽기로 했다.
인생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이 순간에 몰입을 하게 되면 삶에 대한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지 않을까? 나도 이 책을 통해 지금…
내용 더 보기몰입 1권이 대여가 되어버려 2권 먼저 읽기로 했다.
인생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이 순간에 몰입을 하게 되면 삶에 대한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지 않을까? 나도 이 책을 통해 지금보다도 더 나은 기억력과 몰입력을 가지고 싶다는 바램으로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있다. 각 장마다 몰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몰입을 할 때 우리 뇌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몰입을 통해서 어떻게 삶이 나아가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죽음보다 더 두려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별 생각없이 살다가 죽음을 앞두고 지난날을 후회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기 전과 책을 읽은 후의 삶이 많이 달라졌다.
책을 매일 접하고 책을 만나는 날이 많아질수록 과거에 대한 후회를 많이 했다. 그러나 책을 만나면 만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 그것은 앞으로 올 시간에 대한 기대가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를 앞질렀다는 드라마 대사처럼 내가 그렇다.
이 책에서도 여타 자기계발책처럼 목표의식을 가져야한다고 한다. 목표가 없는 몰입은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이다.
자신의 삶에 지금 현재에 충실하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것이다.
-
책제목 : 100만 번 산 고양이 (100MAN KAI IKITA NEKO,비룡소의 그림동화 83)작성자 : 김*결작성일 : 2023.05.18
-
100만번산 고양이는 고양이가 100만번사는내용이다.백만번산고양이는 옌날에는 서코스단장이 키웠고 도둑 등등 이키웠다. 옌날에는 싸움을좋아하는왕이랑 사랐어 그런데 왕이전쟁을 할때 고양이가 활에마저 죽었다. . 고양이는또 도둑…
내용 더 보기100만번산 고양이는 고양이가 100만번사는내용이다.백만번산고양이는 옌날에는 서코스단장이 키웠고 도둑 등등 이키웠다. 옌날에는 싸움을좋아하는왕이랑 사랐어 그런데 왕이전쟁을 할때 고양이가 활에마저 죽었다. . 고양이는또 도둑에 고양이였다. 그런데 고양이가 개한테물려죽었다. 그리고 고양이는 한아이에 고양이였어 고양이는 2층에서 떨어저 죽었고 고양이는 어부에 고양이었다. 어느날 고양이가 물에빠진거야 그레서 어부가 그물로 건젔지만 고양이는 이미죽었다. 그리고 고양이는 할머니에 고양이었어 그런데 고양이가 나이가마니들어죽었어 그레서 고양이는 자기몬을 소중이여겼어 그러던어느날 고양이들이 생선을 가따주고 쥐도잡아주었어 그런데 하얀고양이가 자기를 무시하는 거야 그레서 이러케 말했어 나는100만번이나 살았다고 그런데 하얀고양이는 관심을 갔지않았어 고양이가 공중제비를 돌으니 하얀고양이가 관심을가젔어 그레서 결혼을 했어 그레서 아이들을났코 아이들이 떠나고 하얀고양이는 죽었어 그레서 까만고양이는 평생울었어 그레서 까만고양이도 주고 다시는 사라나지못했다. 100만번산 고양이는 자기가 좋아한 하얀 고양이가 죽자 따라 죽었다. 그리고 두 번 다시 사라나지 않았다.
-
책제목 : 황소아저씨작성자 : 김*결작성일 : 2023.05.17
-
황소아저씨는 황소아저씨가 쥐에개 먹을겄을 가따주는 내용이다. 황소가 자고있는대 누근가가 자기등을 올라가서 황소아저 꼬리로 처서 쥐는 날라갔다. 그레서 황소가보니 쥐가 있어다. 그런데 쥐가말했다. 재발먹을것만주세요. 쥐는 다…
내용 더 보기황소아저씨는 황소아저씨가 쥐에개 먹을겄을 가따주는 내용이다. 황소가 자고있는대 누근가가 자기등을 올라가서 황소아저 꼬리로 처서 쥐는 날라갔다. 그레서 황소가보니 쥐가 있어다. 그런데 쥐가말했다. 재발먹을것만주세요. 쥐는 다른쥐가 여기에 음식이 만타고해서 온거다.
-
책제목 : 세이노의 가르침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작성자 : 김*진작성일 : 2023.05.19
-
이 책은 밑줄칠 내용이 너무 많아. 어쩔수 없이 사야겠다 라고 생각한 책입니다.이런종류의 자기계발서적을 일년에 10권정도 읽는 사람으로서 이 책은 소장가치가 충분하다고 느낍니다. 그렇지만 소장하는 기준은 각자다를수 있다고 생각합…
내용 더 보기이 책은 밑줄칠 내용이 너무 많아. 어쩔수 없이 사야겠다 라고 생각한 책입니다.이런종류의 자기계발서적을 일년에 10권정도 읽는 사람으로서 이 책은 소장가치가 충분하다고 느낍니다. 그렇지만 소장하는 기준은 각자다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들이 많이 나오는데 자세하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는 커녕, 짜증만 날때도 많습니다. 큰 맥락과 맥락사이에서 모든 것을 아울러 아는 것이 진짜 아는 것이고 사실 그게 힘인거죠.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작가가 대필작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나이를 먹어가면서 새로운 일을 도전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그냥 들이받는 정신과 공부임을 깨달았거든요.
또 제가 이런 저런 새로운 시도를 하는 이유는 책을 읽어서 일것이라고 믿어요. 결국 성공하는 삶이란 성장하는 삶, 계속 나아가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경험적으로 느끼고 있고요. 그리고 결국엔 나의 가치를 높이고 내 몸값을 높이는 방법은 경험과 교육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나 외에는 그 어떤 것도 결국 스쳐 지나가는 것입니다. 부모, 형제, 자녀 등의 인연도, 돈이나 명예같은 것들도 말입니다.
현실에 발을 디디면서 별을 따라갈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주는 사람이에요. 또 자식이 일류대 갈 실력이 되지 않으면 투자를 하지 말라, 차라리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보내라 입니다. 큰애는 공부를 하지 않지만 성적이 대강 나와서 인문계고등학교를 보냈는데 공부는 안하고 식물만 쳐다보고 있더어서 차라리 대학을 가지 않겠다고 하면 좋겠지만 그것도 아니라서 엄청 화가 났습니다 그런데 차라리 전문대학을 가라고 말해야겠구나 하고 알게 되었어요.
또 빚이 있는 가족을 도와줄 것인가 하는 문제도 아파서 어쩔수 없는 경우만 빼고는 전부 도와주면 안된다고 하는 결론도, 사실 저한테 꼭 필요했던 것이고요.
저는 정말 나의 노력으로 내가 여기까지 왔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하곤 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6개월전과 지금이 동일한 방식으로 일하고 있다면 문제가 있다. 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에 깊이 빠져들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도 매년 약간의 변화를 주려고 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그다지 어려운 일도 아니면서 안하려고 하는 문제가 있어요. 저는 정말 바뀌어야 합니다. 이대로는 안되요.
이런 식으로 문제를 인식하게 만들고 방법을 제시해줍니다. 그래서 도움이 많이 될것 같고 절대 버릴 일은 없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왜 이 책의 출간을 기다렸는지 알것 같아요. 그리고 700페이지가 넘는 책이 7200원으로 책정된 것도 책을 통해 이익을 얻지 않겠다는 작가의 생각이 반영되것이라서 너무 좋고요.
-
책제목 :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장편소설)작성자 : 류*수작성일 : 2023.05.18
-
작가 정지아는 1965년구례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0년 '빨치산의 딸'을 시작으로 고욤나무, 행복, 숲의 대화 등의 작품이 있다. 특히, '빨치산의 딸'의 경우는 이적표현물로 분류돼 판금 뒤,…
내용 더 보기작가 정지아는 1965년구례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0년 '빨치산의 딸'을 시작으로 고욤나무, 행복, 숲의 대화 등의 작품이 있다. 특히, '빨치산의 딸'의 경우는 이적표현물로 분류돼 판금 뒤, 2005년 복간되었던 작품이다.
좌익, 빨갱이, 사회주의 라는 말은 현재 우리에게 아닌 우리의 앞세대인 칠팔십 이상의 어른에게는 쉽게 말하지 못하는, 말하는 순간 마녀사냥이 시작되고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 가해지는 그 고통은 말로 다할 수 없는 평생을 따라다니는 낙인이었다.
부디 사상의 자유, 종교의 자유 등이 있는 민주국가는 언제 실현될련지.....
"이런 반동 신문을 멀라고 아깐 돈 주고 보는 것이여! 한겨레로 바꽈 이번 기회에. 펭상 교련선상 함시로 민족통일의 방해꾼 노릇을 했으믄 인자라도 철이 나야 헐 것 아니냐 "
"똑똑헌 사램만 뽈갱이였거나. 게나 고동이나 죄 뽈갱이였제."
"고상욱이 우리 짝은성인디요! 짝은성이 문척멘당위원장잉마요."
"그때게...... 막냉이삼춘이 손만 번쩍 안 들었으먼 할배가 안 죽었을랑가....."
아버지 유골을 손에 쥔 채 나는 울었다. 아버지가 만들어준 이상한 인연 둘이 말없이 내 곁을 지켰다. 그들의 그림자가 점점 길어져 나를 감쌌다. 오래 손에 쥐고 있었던 탓인지 유골이 차츰 따스해졌다. 그게 나의 아버지, 빨치산이 아닌, 빨갱이도 아닌, 나의 아버지
-
책제목 :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작성자 : 허*순작성일 : 2023.05.18
-
제목 : 과연 이즈미 소노코는 살해된 것인가? 자살한 것인가?
제목이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는 것을 보면 둘 중은 이즈미 소노코와 교제했던 준이치 쓰쿠다와 여자친구인 유바 가요코이다. 그 둘은 원래 모르는…
내용 더 보기제목 : 과연 이즈미 소노코는 살해된 것인가? 자살한 것인가?
제목이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는 것을 보면 둘 중은 이즈미 소노코와 교제했던 준이치 쓰쿠다와 여자친구인 유바 가요코이다. 그 둘은 원래 모르는 사이였으나 소노코가 쓰쿠다와 교제하면서 그 남자 친구들 사귀게 되었다면서 가요코에게 소개했는데 쓰쿠다가 마음이 변해 가요코를 좋아하게 된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소노코는 가족이라고는 오빠뿐인데 그 오빠에게 살해되기 전 날 전화해서 가장 믿었던 자에게 배신당했다며 금요일 날 고향으로 간다고 전화한 것이다. 그런데 내려 온다 던 여동생이 연락도 없이 내려오지 아니해 집으로 전화를 했음에도 전화를 받지 않고 회사 사무실로 전화했더니 출근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은 소노코의 오빠 야스마사는 비번일 때 차를 가지고 도쿄로 동생을 찾으러 간다. 하지만 동생이 살고 있는 빌라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동생은 숨져있었다. 슬퍼할 새도 없이 야스마사는 경찰의 직감으로 소노코가 자살이 아니라 살해되었다고 생각하고는 거기에 널려진 증거 품들을 수집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여기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경찰 캐릭터인 가가 교이치로가 나온다. 네리마 경찰서의 가가는 예리한 눈으로 이곳저곳을 살펴보면서 야스마사의 의중을 파악하려 하지만 야스마사는 자신의 속마음을 숨기면서 동생이 자살로 결론 되어지기를 기대한다. 그러면 자신이 살인자를 찾아 동생이 죽는 방법 그대로 살해 계획을 세웠던 것이다. 야즈마사의 의중대로 네리마 경찰서에서는 소노코의 죽음을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껴서 자살한 것으로 결론 짓는다. 하지만 가가가 누구인가? 그는 결코 이제 자살이 아니라 타살로 생각하고 계장에게 허락을 받은 뒤 계속 탐문 수사를 한다. 단 조건이 있다. 야스마사가 소노코 방을 들어갈 때 체인을 절단했다고 했지만 그게 아니었음을 알아가지고 오라는 것이다. 이에 가가는 가가대로 야스마사는 그대로 수사를 계속한다. 그러다가 접근한 게 소노코가 남긴 결정적인 단서가 바로 유바 가야코 전화번호이다. 그 전화번호를 통하여 소노코의 죽음을 알리게 되었고 가야코는 소노코 장례식날 아이치현까지 내려갔지만 결국 야스마사의 예리한 눈에 걸리게 된다. 가가와 야스마사는 서로 공우하지 않으면서 수사를 계속했고 결국 두 명의 용의자들을 걸러내게 된다. 그 둘이가 바로 소노코가 가장 친하다고 여긴 가야코와 소노코의 남자친구였던 준이치 쓰쿠다였다. 둘이는 소노쿠 사망 당일 둘이 소노코 집에 있었으나 자신들은 살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처음에는 살해 할 계획이었지만 그녀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감전사를 시키려 했지만 그녀가 써 놓은 편지를 읽고는 마음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가 형사나 소노코의 오빠인 야스마사는 그 말을 믿지 않고 살인자를 지목한다. 하지만 작가는 그 살인자 찾는 일을 독자에게 맡긴다. 독자들이 가가나 야스마사 등이 추리한 내용을 가지고 과연 누가 소노코를 죽였는지 찾아내라는 것이다. 참 어려운 문제다. 그래서 봉인해설이라는 게 나왔나보다. 조교와 교수의 대화 속에 결정적이 단서가 등장한다고 했다. 그래서 봉인 해설을 꼼꼼히 읽어보았다. 결국 누구일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나 작가가 다른 글에 등장한 것처럼 밝히지 않으니 나도 밝힐 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살인 사건이지만 피해자는 있는데 살인자가 누구인지 명백히 밝히지 않는 소설을 읽으면서 독자들이 조금 난해하겠구나 생각을 해본다.
-
책제목 : 그것만 있을 리가 없잖아작성자 : 정*은작성일 : 2023.05.17
-
제목부터 내 맘에 쏙 든다. 나는 다른 사람과 똑같은게 싫다. 조금 답답하달까?? 근데 내가 다른 걸 시도하려고 하면 사람들은 곱지않은 시선으로 나를 본다.( 그게 질투일 수도?) 제목대로 그것만 있을 리가 없는데. 다른 것도 많…
내용 더 보기제목부터 내 맘에 쏙 든다. 나는 다른 사람과 똑같은게 싫다. 조금 답답하달까?? 근데 내가 다른 걸 시도하려고 하면 사람들은 곱지않은 시선으로 나를 본다.( 그게 질투일 수도?) 제목대로 그것만 있을 리가 없는데. 다른 것도 많이 있는데. 왜 사람들은 새로운 시도에 응원을 못 할 망정 비웃기나 할까? 나는 새로운 시도를 하면 결과가 뻔해도 응원해 준다. 혹시 알까? 성공할지도. 나는 응원해 주는데 사람들은 비웃기나 한다. 마치 벌레를 보듯이, 마치 나를 무시하듯이. 사람들이 모두 실패라고, 그만 포기하라고 한 일을 내가 성공하면 그들은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성공할 줄 알았다고 가식을 떤다. 가는 말이 고아야 오는 말이 곱다. 진짜 가는 말이 고아야 오는 말이 고을까? 조금 의문이 든다. 좋은 말을 했는데 막상 오는 말은 모두 부정적인 말들 뿐. " 니가ㅋ?"" 야.. 포기해ㅋ"" 포기 할줄도 알아야지"등등. 왜 다들 내가 못할거라고 생각할까? 내가 미래에 대통령이 될지, 선생님이 될지 국회의원이 될줄 누가 알까? 예언자도 아니고 뭐만 하려고 하면 안됀다고만 말하고...
이것만 있을 리가 없잖아. 꽤 신박하고 재밌고 순수한(?) 책이였다. 이 것 말고 다른 책도 많은데 제목이 생각이 않난다.
^-^
-
책제목 : 빛이 있는 곳에서작성자 : 홍*윤작성일 : 2023.05.17
-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 이어 내가 주아로 주앞에서 부르짖었 사오니(시편88편1절)
"빛이 있는 곳에서 빛 가운데를 걸어가자."고 흑암의 세계에서 사는 인간에게 그 참빛을 가리키며, 저자 자신이 그 빛 가운데를 걸어갔다.
일…
내용 더 보기(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 이어 내가 주아로 주앞에서 부르짖었 사오니(시편88편1절)
"빛이 있는 곳에서 빛 가운데를 걸어가자."고 흑암의 세계에서 사는 인간에게 그 참빛을 가리키며, 저자 자신이 그 빛 가운데를 걸어갔다.
일본에기독교가 있다는게 몰랐다. 이 책이 생생한 신앙 체험담의 기록이라니. 정말 대단하고,놀랍고,위대하다.
-
책제목 :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영웅들작성자 : 박*준작성일 : 2023.05.16
-
읽은만한 책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인데 어릴때 만화로 보는 그리스 신화를 재밌게 읽은 기억이 나서 빌려 본 책. 하필 시험기간에 빌려 못 읽다가 시험이 끝난 후 천천히 읽었다. 책 속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고 고른 …
내용 더 보기읽은만한 책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인데 어릴때 만화로 보는 그리스 신화를 재밌게 읽은 기억이 나서 빌려 본 책. 하필 시험기간에 빌려 못 읽다가 시험이 끝난 후 천천히 읽었다. 책 속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고 고른 책이면서 만화로 이미 읽은 내용들이 나와 재밌게 읽었다. 제우스나 포세이돈, 헤르메스등이 나오는데 그 중 제일 흥미로웠던 건 판도라였다. 신은 아니지만 원래부터 꽤 좋아했던 인물인데 자신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헤르메스가 판도라에게 주며 절대 열지 말라던 황금 상자를 열면서 인간에게 재앙, 분노, 질병같은 것들을 세상에 퍼지게 한 장본인이라는 내용이다. 오랜만에 읽어보니 재밌었고 옛날에는 하지 못했던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최고신인 제우스의 미움을 산 인간에게 벌을 주기 위해 판도라가 만들어졌으며 인간이지만 도구로써 이용된 인간이라 생각된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으니 다른 신화들도 읽어보고 싶어졌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집트 신화를 읽어보고싶다.
-
책제목 : 만화 검정고무신 4: 첫사랑 골목길 (그땐 그랬지 꺼내보고 싶은 인생 이야기)작성자 : 김*결작성일 : 2023.05.16
-
책제목 : 반쪽이작성자 : 김*운작성일 : 2023.05.16
-
형들과 반쪽이는 과거시험을 보려갔다. 그런데 형들이 반쪽이가 창피해서 바위에 묶었다. 하지만 반쪽이는 바위를 들어서 집에 갔다 놨다. 형들은 계속 바위에 반쪽이를 묶고 나무에 묶고 그것도 안되니 호랑이 동굴에 넣고 오고 했다.…
내용 더 보기형들과 반쪽이는 과거시험을 보려갔다. 그런데 형들이 반쪽이가 창피해서 바위에 묶었다. 하지만 반쪽이는 바위를 들어서 집에 갔다 놨다. 형들은 계속 바위에 반쪽이를 묶고 나무에 묶고 그것도 안되니 호랑이 동굴에 넣고 오고 했다. 하지만 반쪽이는 해맑게 웃으며 이겨냈다.
형들은 정말 나쁘다. 반쪽이가 창피하다면서 반쪽이를 데려가지 않으려고 했다. 누구나 다르게 생겼는데 자기와 다르다고 놀리고 괴롭히는 것은 정말 나쁜 짓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웃으면서 닥친 일들을 해결하는 반쪽이가 정말 멋있었다. 우리 모두 나와 다르다고 차별하지 말아야한다.
-
책제목 : 전기밥솥의 가을 운동회작성자 : 김*운작성일 : 2023.05.16
-
내가 전기밥솥의 가을 운동회를 읽게 된 이유는 엄마가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려 왔기 때문이다. 책 표지를 보면 전기 밥솥이 있다. 제목도 전기밥솥의 가을 운동회라고 해서 재미있어 보였다.
전기 밥솥이랑 …
내용 더 보기내가 전기밥솥의 가을 운동회를 읽게 된 이유는 엄마가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려 왔기 때문이다. 책 표지를 보면 전기 밥솥이 있다. 제목도 전기밥솥의 가을 운동회라고 해서 재미있어 보였다.
전기 밥솥이랑 운동회에 같이 가서 재미있게 논 겐이치가 부럽다. 나도 전기 밥솥 같은 특별한 친구와 놀아보고 싶다. 나는 핸드폰이 살아나서 친구가 되면 좋겠다. 왜냐하면 게임을 하면 재미있는 것 처럼 같이 놀고 게임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에게 좋은 친구들이 있다. 그러니 그걸로도 만족한다.
-
책제목 : 설국작성자 : 정*우작성일 : 2023.05.17
-
기간 : 2023/05/15 ~ 2023/05/16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였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춰 섰다.'
역대 최고의 도입 문장이다.
그동안 민음사 (유숙자 번역)…
내용 더 보기기간 : 2023/05/15 ~ 2023/05/16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였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춰 섰다.'
역대 최고의 도입 문장이다.
그동안 민음사 (유숙자 번역) 책만 보았었는데, 도서관에 문예출판사 (장경룡 번역) 책이 있어 빌려 보게 되었다.
'현 접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 고장이였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서 기차가 멎었다.'
어떤 번역이 더 마음에 드는지는 각자의 생각에 따라 다를 것이고,
난 개인적으론 그래도 역시 민음사 번역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 고래의숲, 삼성출판사 번역은 못보긴 했다. 언젠가 읽을 기회가 있을까.
하지만, 이 문예출판사 번역은 민음사 책과는 다른 이유로 꼭 봐야만 했다.
그 이유는 뒤에서 다시 설명하기로 하고,
20대때에는 도무지 이 소설이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도대체 이 난잡하기 짝이 없는 문장의 짧은 소설이 어떻게 노벨문학상 수상작이라는건지 알 수 없었다.
뭔가 첫 문장은 강렬한 느낌을 주긴 하지만, 몇 장만 넘기면 힘들어 포기하곤 했었다.
나이를 먹어서일까? 아니면 문장 독해력이 늘어서일까?
이제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허무주의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게 되었고, 그만큼이나 이 소설의 위대함을 더욱 알 법도 하게 되었다.
번역된 책을 보는 데에도, 배경 표현의 유려함과 감정 표현의 섬세함, 그 속에 숨어 있는 인물들의 묘한 감정의 흐름들을 점차 점차 읽으면 읽을 수록 조금씩 더 많이 느껴가고 있다.
국내 작가중 가와바타 야스나리와 비견될 만한 작가는 개인적으로는 고(故) 박완서 작가님이라 생각하는데,
박완서 작가님의 소설들을 보다 보면, 표현되는 배경과 풍경의 모습들이 머리속에 그려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 '설국' 역시 비슷한 느낌을 받지만, 박완서 작가님의 소설과 다른 점은,
조금 더 모호하고 감각적이고 비현실적이라는 점이다.
'설국' 초반, 시마무라가 기차 안에서 요코를 훔쳐보는 장면도 몇 번을 다시 읽지 않으면 바로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그러다 어느 순간 눈이 트이는 느낌과 함께, 머리 속에 마치 내가 시마무라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지며 요코를 훔쳐 보는 듯 하다.
워낙에나 손꼽을 만한 장면들과 글들이 많지만, 이번에 꼽아볼 장면은 바로 이 부분이다.
유키오가 위급해지자 그 소식을 알리러 온 요코를 매몰차게 내치고 결국 끝까지 시마무라를 배웅한 고마코.
시마무라는 두 여인과 이별을 하고 다시 도쿄로 돌아가는게 뭔가 쓸쓸해졌을까?
겨울 차창의 풍경이 시마무라의 마음과 매우 비슷한 듯 하다.
사실, '설국'은 너무나도 훌륭한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소설이긴 하지만, 난해함이나 탐미적, 퇴폐적인 면들 때문에 쉽게 남에게 추천할 수도 없고, 나조차도 한번에 이해가 안되어 지금까지도 여러번 반복하여 읽는 소설이라 새로울게 별로 없다.
그럼에도 이번에 문예출판사 번역을 다시 보게 된 이유는 바로 이 소설 때문이다.
문예출판사 버젼에는 '이즈의 무희'와 '금수'라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또 다른 단편 소설들이 같이 수록되어 있다.
'금수'는 아직도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아 추후 다시 독후감을 써 볼 예정이다.
'이즈의 무희'는 수십년전 일본 영화로도 나왔을 정도로 일본 내에서는 '설국' 만큼이나 인지도가 높은 소설이지만, 그동안은 도무지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가 이번에 이렇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작가가 더 어렸을때 쓰여진 소설이라서일까?
기본적으로 '설국'보다 훨씬 더 직관적으로 볼 수 있고, 더 쉽게 읽히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그의 전매특허와 같은 쓸쓸한 허무주의가 없는 것도 아니다.
이 소설은 '설국'과는 다르게 1인칭 시점의 소설로서, 20살 一高생인 '나'가 우연히 지방을 떠도는 연예인 무리를 만나게 되고, 그중 17~18살 정도로 보였던 무희를 보고 일순간 설레이게 된다.
하지만, '나'는 나중에 깔깔대며 웃을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역전 상황이 되고 만다.
여러 독후감들을 보니, 마치 무희와 어떤 애정 전선을 형성하는 듯하게 쓰여져 있던데,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썼음에 분명하다.
그런 내용은 사실상 1도 없고, 어렸을 때부터 불우한 가정사를 겪었던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타인에 대한 감사함과 그에 따른 연정을 표현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 소설에서 또한 재밌다고 해야 할까? 흥미로웠던 부분은 역시나 제국시대 다운 남성우월주의 & 학벌지상주의의 끝판왕 같은 분위기이다.
一高생 교복 하나만으로도 무조건 먹어준다. 어딜 가나.
이러한 시대적인 배경 또한 이해하고 있어야만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들은 볼 수 있는 것인가?
..라는 생각 또한 들 수 있으나,
어느 고전이든지 다 마찬가지 아닐까 싶다.
경제 대공황을 겪던 미국의 시대적 상황을 모른채로 '위대한 개츠비'를 읽는다 한들, 앙꼬 없는 찐빵 먹는 형국이 되지 않을까?
미국 남북전쟁 전의 노예 시대를 모르고 톰소여와 허클베리 핀을 본다면, 그냥 그건 어렸을때 동화책으로 보던 소년들의 모험 소설정도로만 느껴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