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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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알사탕작성자 : 김*결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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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은 아이가 사탕을먹어서 물건이나 죽은사람나 동물에목소리를 사탕이 녹을 때까지 목소리가 들리개하는사탕이다. 아이가 사탕을 사다. 그래서 사탕을 먹었더니 바카향이 너무진했다. 귀가 뻥뚤렸다.그런데 쇼파에서 소리가…
내용 더 보기알사탕은 아이가 사탕을먹어서 물건이나 죽은사람나 동물에목소리를 사탕이 녹을 때까지 목소리가 들리개하는사탕이다. 아이가 사탕을 사다. 그래서 사탕을 먹었더니 바카향이 너무진했다. 귀가 뻥뚤렸다.그런데 쇼파에서 소리가 들렸다. 그런데 쇼파가 내옆구리에옆구리에 리모콘 좀 아아아아 그렜다. 리모콘이며칠전에 일어버렸는대 거기있었구나 그런데 쇼파가 아빠 방귀 그 귀라고 너무 독해 하고 말이 없어 졌다. 그리고 아빠가 잔소리를 했다. 그레서 아이는 꺼칠꺼칠한사탕을 먹었다. 그런데 사랑해 라는 소리가들렸다. 아빠한테서들렸다. 그레서아이도 나도라고 했다. 우리집은 거이 엄마가 잔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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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물 속에서 열린 바나나작성자 : 김*결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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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서 열린 바나나는 원숭이가 동물들에개 물속에 바나나가있다고 해서 동물들이 물속에들어갔다 골탕먹어서 악어가솜사탕이 물속에있다고 해서 같다가 악어가 물속으로들어가서 원숭이도 물에빠져서 고탕먹은 이야기다. 원숭이가…
내용 더 보기물 속에서 열린 바나나는 원숭이가 동물들에개 물속에 바나나가있다고 해서 동물들이 물속에들어갔다 골탕먹어서 악어가솜사탕이 물속에있다고 해서 같다가 악어가 물속으로들어가서 원숭이도 물에빠져서 고탕먹은 이야기다. 원숭이가있었는이가 심심해서 바나나를 맛있는척하고 먹다 토끼가 바나나를 달라고했는대 원숭이가 물속에서 열리는 바나나라고 거짓말을해서 토끼가 들어갔다 새옷이 저젓다. 그리고 동믈들이 마니속았다.그리고 악어도 속아서 악어도 물속에 솜사탕이 있다고 거짓말을 해서 원숭이를 악어등애 태우고 물가운대로 갔다. 그래서 악어가 잠수를 해서 원숭이는 수영을 못해서 물애빠져서 이렀캐 말했다. 나는수영을못 한다고 누가좀도와조 라고말했다. 원숭이 가수영을 못해서 어트캐 댔을까? 궁금라다. 원숭이는 물에빠저서 누가구해줄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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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 청소년을 위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작성자 : 박*준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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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홀려 선택한 책. 자신이 쓴 책을 재밌다고 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작가 자신이 재밌다고 생각하는 책을 리뷰해주는 거였다. 총 8권의 책이 나오는데 '오이디푸스 왕', '주홍색 연구', '멋진 신세계', '사랑의 기술'…
내용 더 보기제목에 홀려 선택한 책. 자신이 쓴 책을 재밌다고 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작가 자신이 재밌다고 생각하는 책을 리뷰해주는 거였다. 총 8권의 책이 나오는데 '오이디푸스 왕', '주홍색 연구', '멋진 신세계', '사랑의 기술', '군주론', '잠들면 안돼, 거기 뱀이 있어', '헬프', '총, 균, 쇠' 순으로 진행된다. 각각 내용을 스포가 안되는 선에서 간단하게 내용을 알려주며 작가의 생각을 말해준다. 여기서 내가 아는 책은 4권, 읽어본 책은 주홍색 연구 하나라 읽기 전에 살짝 겁이 났지만 그럴 필요가 없었다고 느낀게 각 책마다 내용을 모르는 상태로 이 글을 읽어도 상관 없을 정도로 이해를 잘 시켜주어 정말 재밌게 읽었다. 한 책이 끝날때마다 각각의 책의 주제와 관련하여 몇개의 책을 또 추천해 주는데 주홍색 연구와 관련해서는 추리 소설을 추천 해 주었다. 이렇게 약 24개의 책을 추천해주었는데 시간만 있다면 정말 다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었다. 주변 사람중에 책을 차분히 읽을 사람이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지만 내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없어서 아쉬움이 약간 남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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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페넬로페 : 전쟁터에서 돌아온 여자작성자 : 김*희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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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외과 의사 엄마는 10년이 넘게 그 일을 하고있다. 몇년에 한번씩 휴가를 받아 집으로 돌아왔다가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간다. 그곳이 자신을 필요로 하며,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라고 생각한다. 딸을 …
내용 더 보기전쟁터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외과 의사 엄마는 10년이 넘게 그 일을 하고있다. 몇년에 한번씩 휴가를 받아 집으로 돌아왔다가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간다. 그곳이 자신을 필요로 하며,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라고 생각한다. 딸을 사랑하지만, 함께 하지못해 미안하지만 자신의 자리로 돌아간다. 전쟁의 고통속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마음에도 그로 인한 죄책감과 상처를 품고..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주인공의 언니 모습이 우리가 잘 아는 엄마의 사랑이듯이, 인류를 위해 가족을 남겨두고 일하러 가는 주인공의 모습도 사랑이다. 성별을 떠나서, 부모의 역할을 떠나서 각자의 자리에서 애쓰고 노력하는 사랑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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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박준 시집)작성자 : 김*종작성일 :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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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철의 책을 통해서 도달. 순하고 연한 우리말의 세심한 감각을 맛볼 수 있는 좋은 시집. 소월과 영랑의 연장선상에서 이 시를 이해한 신형철 평론가의 생각에 동의한다. 그의 문장은 소리내어 읽을 때 더 좋은데, 예를 들어 마…
내용 더 보기신형철의 책을 통해서 도달. 순하고 연한 우리말의 세심한 감각을 맛볼 수 있는 좋은 시집. 소월과 영랑의 연장선상에서 이 시를 이해한 신형철 평론가의 생각에 동의한다. 그의 문장은 소리내어 읽을 때 더 좋은데, 예를 들어 마지막 시를 보자.
<세상 끝 등대 3>
늘어난 옷섶을 만지는 것으로 생각의 끝을 가두어도 좋았다. 눈이 바람 위로 내리고 다시 그 눈 위로 옥양목 같이 빛이 기우는 연안의 광경을 보다 보면 인연보다는 우연으로 소란했던 당신과의 하늘을 그려보는 일도 그리 낯설지 않았다.
시작할 때 '옷섶', 끝날 때 '낯설'이라는 거친 발음의 울타리 속에 니은과 비읍과 미음들이 모이다가, 이응이응, 이응이응, 이응이응 하며 '흐르르' 바람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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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아낌없이 주는 나무 (분도그림우화 2)작성자 : 김*결작성일 :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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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나무는 예날에 갗이놀던 아이가 커서나무에개 돈,집,배,안즐자리를 달라해서 나무가 아낌없이 주는 내용이다. 한아이가 사과나무가 아이에개 줄기로 그내도 타고 올라가기도 하고 사과도따먹고 숨박꼭질을 했습니다. 나무는 …
내용 더 보기아낌없이 주는나무는 예날에 갗이놀던 아이가 커서나무에개 돈,집,배,안즐자리를 달라해서 나무가 아낌없이 주는 내용이다. 한아이가 사과나무가 아이에개 줄기로 그내도 타고 올라가기도 하고 사과도따먹고 숨박꼭질을 했습니다.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아이가다크고 아이는 사과나무를 떠났습니다. 매일안왔습니다. 나무는 슬퍼했습니다. 아이가돌아와서 나무는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다커서 나무랑은 놀지않았습니다. 아이가 나무에개 돈을달라고했습니다. 나무는 자기에 사과를 팔아서 시장에팔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한동안 안왔습니다. 아이가오자 나무는 또다시기뻐습니다. 아이는 나무에게 집을달라고했습니다. 나무는 자기에 나무가지를 가지고가라 했습니다. 아이는 한동안 안왔습니다. 그레서나무는 슬펐습니다. 그리고아이가 다시왔습니다. 아이는 나무에게배를 달라고했습니다. 나무는 자기에 줄기를가지고 가라고했습니다. 아이는 배를 만들어멀리멀리 배르를타고 가버렸습니다. 아이는한동안 안왔습니다. 나무는 슬펐습니다. 나무는슬퍼했습니다.아이가 나무를 차자 다시 돌아 왔습니다. 나무는 너무 기뻐습니다. 나무가아이 에개 말했습니다. 나애개는 더이상너애게줄개없어 그냥 밌도이박에없어. 아이가말했습니다. 나도이재 늘거서 필요한것도 없어 나는 그냥안즐때가 필요한것 뿐이야. 나무가 말했어 그럼 내밌도이 에안저나무는 허리를 피고 앉으라고 했어. 아이는밌도이애앉았어 나무는 아이애개 모든것을 주어서 착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는 나무가 아낌없이 주어서 너무너무 행복할것 갔다. 나무는 자기몸을 배어갈때 아주아주 아플겄갔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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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앙테크리스타 (개정판)작성자 : 김*심작성일 :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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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 노통브'의 반전의 선수다.
조용하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블량슈에게 선물 같이 나타난 친구가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크리스타'
열여섯 해동안 친구 한사람 없던 블량슈에게 먼저 말을 걸어준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내용 더 보기'아멜리 노통브'의 반전의 선수다.
조용하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블량슈에게 선물 같이 나타난 친구가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크리스타'
열여섯 해동안 친구 한사람 없던 블량슈에게 먼저 말을 걸어준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친구다. 아니 처음엔 빛나는 친구인 줄 알았다. 그러나 그 '반짝'이는 친구가 사실은 교묘하고 악랄하다. 자신을 무더뜨리고 자신의 부모님의 사랑을 빼앗아 가고 진짜 친딸의 자리를 차지하려든다.
블량슈는 크리스타의 민낯을 보면서 치를 떠는데 누구에게도 그녀의 진면목을 말할 수가 없다. 크리스타의 면모를 말하면 할수록 블량슈만 속좁은 찌질이가 되어간다.
"불행이 가져다준 좋은 점도 있었다. 나의 방과 책 읽을 권리를 되찾은 것이다. 이 시기만큼 책을 열심히 읽은 적이 없었다. 과거의 결핍을 보충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앞으로 다가올 위기 상황에 맞서기 위해서도 나는 탐욕스레 책을 읽었다. 책 읽기를 도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진리의 반대편에 서 있는 것이다. 책 읽기란 가장 정신집중이된 상태에서 현실과 대면하는 것이다. 묘하게도 그것이 언제나 흐리멍텅한 상태로 현실에 뒤섞여 있는 것보다 덜 두렵다.
내가 겪고 있는 상황은 시련이었으며, 그것도 매우 견디기 힘든 시련이었다. 악을 얼싸안을 수 없었기에 힘든 시련이었다. 우리가 책을 읽는 것을 우연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 즈음 나는 베르나노스를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이지 내게 꼭 필요한 작가였다.
'위선' 이라는 책을 읽다가 이런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
"凡人은 선에도 악에도 무심하다." 순간 나는 눈이 번쩍 뜨였다."
친구가 아닌 '적'과의 동행인데 모두들 크리스타에게 속고 있고 이용당하고 있다. 착한 블량슈가 철저하게 당하고만 있는데 어떤 반전으로 독자의 마음을 시원케 할것인가.... 이 부분이 아멜리 노통브의 노련한 필력이 나온다. 그녀의 신기발랄한 반전의 스토리가 고구마 먹은것 같은 소화불량을 일시에 해소해버린다. 그녀의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책은 '머큐리' 오래 전 읽은 책이지만 작가의 대표작이라고 할 만하다.
처참하게 나를 비웃고 뭉개고 사람들에게 몹쓸 인간으로 치부하는 크리스타를 나는 ??한 방으로 정리했다. 가면의 정체는 밝히 드러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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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최재천의 공부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작성자 : 이*란작성일 :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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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달라진 생각이 있다. 그것은 인간은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사실이다. 학창시절을 지나 배움에 대한 책들과는 담을 쌓고 그저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이나 추리소설 위주로만 책을 읽었다.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동화…
내용 더 보기책을 읽으면서 달라진 생각이 있다. 그것은 인간은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사실이다. 학창시절을 지나 배움에 대한 책들과는 담을 쌓고 그저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이나 추리소설 위주로만 책을 읽었다.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동화책을 주로 읽어주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아이들이 크기 시작하니 읽어줄 일이 생기지 않아 다시 책을 등한시하게 되었다.
[최재천의 공부]는 22년도 출판된 책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교수님과 안희경 작가가 함께 질의응답의 형식으로 이 시대 교육에 관한 대화를 엮은 책이다.
최재천의 공부를 읽고 있는 동안 자책을 했다. 배움에 대한 갈망은 컸지만, 실천하지 못한 내 자신이 문제였음을 느꼈다. 경제력은 배움을 연결하는데 필요하겠지만, 그것으로 인해 물러선다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임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앎이 가져오는 사랑이 소중하다고 여겨요. 우리 인간은 사실을 많이 알면 알수록 결국엔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앎에서 느끼는 행복 또한 살아가는데 있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 책이었다. 최재천 교수님은 우리나라의 입시제도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신나게 놀이를 하면서 배운다면 창의력 또한 더 활발해지고 우리의 교육위상이 더 높아질텐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공부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교육과 학습은 인간의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가져온다. 최재천의 공부를 읽으면서 우리가 배움에 대해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하는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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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2, 시오리코 씨와 미스터리한 일상작성자 : 정*우작성일 :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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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사연이 있는 듯한 시오리코의 오래된 책으로 2권은 시작한다.
다이스케는 결국 다시 고서당 직원으로 재취업하게 되고,
1권에서 등장했던 고스가 나오의 여동생 고스가 유이가 이번 2권 1장에 등장한다.
책에 담긴 비…
내용 더 보기뭔가 사연이 있는 듯한 시오리코의 오래된 책으로 2권은 시작한다.
다이스케는 결국 다시 고서당 직원으로 재취업하게 되고,
1권에서 등장했던 고스가 나오의 여동생 고스가 유이가 이번 2권 1장에 등장한다.
책에 담긴 비밀을 풀어 유이의 독후감이 사실은 책을 읽지도 않은 채, 남이 쓴 독후감을 그저 단순히 베낀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파악한 시오리코.
하지만, 이 풀어헤친 비밀에 의외의 시오리코의 은밀한 비밀이 하나 더 숨어 있었다.
역시 이 책은 이런 재미로 보게 된다.
2권 2장에서는 다이스케의 전(前) 여친이 등장해서 고서당에 책을 판다.
삼각관계로 스토리가 흘러가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그런 막장 스토리로는 흘러가지 않는다.
그저 어린 시절의 풋풋한 첫사랑, 그리고 그 첫사랑인 상대방의 가정사, 그 뒤에 숨어 있는 츤데레 성격인 누군가의 따뜻한 배려.
스토리 흐름이 참 일드스러우면서도 보는 맛이 있다.
한편, 2권 3장에서는 오래된 만화책 한권에 담겨 있는 두 가정의 비밀 이야기가 쓰여져 있다.
아버지의 유품이자 본인의 애장품인 만화책에 담긴 사연을 시오리코에게 알려주는 스자키.
단박에 수십년 전에 어머니가 그랬듯이 스자키의 집을 찾아내는 시오리코.
모전여전인듯 싶었으나, 시오리코보다는 어머니가 몇 수는 더 위인것 같다.
오래된 책을 통한 프로파일링이라니.
정말로 이게 가능할까?
실제로는 불가능하겠지만, 이런 컨셉의 책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시오리코는 자신 역시 그토록 혐오하던 어머니랑 별반 다르지 않다고 자책하며, 다이스케는 그런 시오리코를 복잡한 심정으로 바라본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 될까?
시오리코의 어머니도 결국 등장하게 될까?
시오리코 vs 시오리코의 어머니 같은 구도가 형성이 될까?
또 다른 책들에 숨겨져 있는 또 다른 스토리는 어떤게 있을까?
뒷 이야기가 무척 궁금해진다.
2권에 나오는 고전들은 다음과 같다.
프롤로그 및 에필로그 사카구치 미치요 『크라크라 일기』
1장 앤서니 버지스 『시계태엽 오렌지』
2장 후쿠다 데이치 『명인수필 샐러리맨』
3장 아시즈카 후지오 『UTOPIA 최후의 세계대전』
앤서니 버지스의 『시계태엽 오렌지』는 민음사에서 출판된 번역본이 있으니 추후 읽어볼 계획이다.
그리고 2, 3장 제목의 책들은 국내에선 구하기가 어렵다.
대신, 2권중에 언급되어 있는 아리요시 사와코, 이노우에 야스시의 소설들은 도서관에도 비치가 되어 있으니 이 책들 또한 나중에 읽어보려 메모해둔다.
이 책은, 이 책을 통해 또 다른 책들을 자연스럽게 소개 받을 수 있어 더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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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가시나무 새 (콜린 맥콜로우 장편소설)작성자 : 김*심작성일 :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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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단 한 번 우는 전설의 새가 있다. 그 새의 울음소리는 이 세상의 어떤 소리보다도 아름답다. 둥지를 떠나는 순간부터 새는 가시나무를 찾아 헤맨다. 그러다가 가장 길고 날카로운 가지를 찾아 스스로 자신의 몸을 찌른다. 죽…
내용 더 보기일생에 단 한 번 우는 전설의 새가 있다. 그 새의 울음소리는 이 세상의 어떤 소리보다도 아름답다. 둥지를 떠나는 순간부터 새는 가시나무를 찾아 헤맨다. 그러다가 가장 길고 날카로운 가지를 찾아 스스로 자신의 몸을 찌른다. 죽어가는 새는 고통을 느끼지만 마침내 그 고통을 뛰어넘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휘오나, 메기, 저스틴 한 아일랜드 집안의 3대에 걸친 이야기다. 여성들의 사랑과 인생, 가시나무 새가 결국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름다운 노래와 생명을 맞바꾼것처럼 그녀들 역시 사랑에 자신의 인생을 맞바꾼다. 온 몸이 가시에 찔려 붉어 사라질 때까지.
인생에 있어서 고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카톨릭의 신부를 사랑하게 된 메기의 일생, 그리고 신부로서 승승장구하며 하느님께 귀의한 랠프 신부의 마음속에 들어있는 사랑한 여인.
"다른 사람이야 알 턱이 있니? 다들 루크와 비슷하다고 말할 거다. 그러나 나는 랠프와 너를 여러 해 동안 관찰했기 때문에 알 수있는 거지. 너는 꼭 나를 그대로 닮았어"
매기가 랠프 주교에게서 낳은 아들을 보고 엄마 휘오나가 말했다.
딸은 엄마의 인생을 닮는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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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고양이 해결사 깜냥 : 홍민정 동화. 4, 눈썰매장을 씽씽 달려라!작성자 : 김*결작성일 :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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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냥이 눈썰매장 직원을 도와준내용이다. 직원분이 깜냥에개 스프를 주어서 조수가필요하시냐고물어보았다. 그런데 아젔가 거절했다. 그리고 산타할아버지 어름에 멀이가 부사저서 직원분들이 모자를 씨워서 가리려고 했는대 둘다 고소공포증이…
내용 더 보기깜냥이 눈썰매장 직원을 도와준내용이다. 직원분이 깜냥에개 스프를 주어서 조수가필요하시냐고물어보았다. 그런데 아젔가 거절했다. 그리고 산타할아버지 어름에 멀이가 부사저서 직원분들이 모자를 씨워서 가리려고 했는대 둘다 고소공포증이 있어다. 그레서 깜냥이 올라가서 씨우다가 떨어질 뻔했다. 그런데 깜냥이 어른에 모자를 씨웠는대 뿌사진 부분에 깜냥이 올라갔다. 그리고 무슨아이가 눈썰매가 타기무섰다고 해서 깜냥이 가치 타주었다. 그레서아이삼춘이 붕어빠을 사주셨다.그리고 그뒤에 밤이데니 깜냥이 고양이 두마리를 찾았다.그레서경비실로 댈이고 왔다. 그레서고양이 두마리는 날로옆에 누워다. 그러다 깜냥이 상자를 가지고 가서 눈썰매를 탔다. 그걸 직원아젔가 cctv보고 직원분이 간물을 지을려던고슬 직원분이 회의 할때 의견을 내어 거길을 누구나쓸수있는 놀이터를 건물지을대에 만들었다. 그뒤로 그 눈썰매장은 사람들이 마니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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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 무루의 어른을 위한 그림책 읽기작성자 : 김*희작성일 : 202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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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은 어딜까. 지도상의 가장 먼 곳은 아닐 것이다. 세상 끝에는 타인들이 있다. 타인의 마음에 닿는 일이야말로 어쩌면 세상 가장 먼 곳까지 가보는 일이다. p51
자신이 읽은 그림책을 소개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재미있고 …
내용 더 보기세상 끝은 어딜까. 지도상의 가장 먼 곳은 아닐 것이다. 세상 끝에는 타인들이 있다. 타인의 마음에 닿는 일이야말로 어쩌면 세상 가장 먼 곳까지 가보는 일이다. p51
자신이 읽은 그림책을 소개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재미있고 신기하고 이상하고 궁금한 할머니가 되고 싶다. 비혼주의자이며 노년이 상실의 의미이기보다 완성의 의미이길 바란다. 자신의 생각과 마음가짐, 그와 관련된 그림책을 소개하는 책은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감춰진 감정을 건드리고 날 사색에 빠지게 한다. 그림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한다. 처음엔 묵직하고 단조로워 지루하게 느껴졌으나 좀더 읽다보니 깔끔하게 잘 써진, 깊이가 있는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 다시 찾아서 읽고 싶은 책이다. 나는 이 글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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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사람들이 저보고 작가라네요 : 책바보 박선생의 독서 글쓰기 비법작성자 : 박*준작성일 : 202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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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의 제목을 보고 책을 쓴 사람의 원래 직업이 작가가 아니라 다른 본업이 있을거라 생각해 재밌을거 같아 대출하기로 마음먹었다. 이 책은 한 단원마다 일상 생활에서 내가 고민하는 여러 주제들에 대해 작가 자신의 …
내용 더 보기처음에 책의 제목을 보고 책을 쓴 사람의 원래 직업이 작가가 아니라 다른 본업이 있을거라 생각해 재밌을거 같아 대출하기로 마음먹었다. 이 책은 한 단원마다 일상 생활에서 내가 고민하는 여러 주제들에 대해 작가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고 있어서 책을 읽는데 집중하기 편했다. 요즘 책을 살때 나를 포함한 대부분이 인터넷을 통해 책을 구매하는데, 작가는 인터넷이 가격도 싸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책의 크기를 가늠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렇게 인터넷에서 사는 책의 장단점을 알려주듯이 대형 서점과 동네 서점의 장단점도 말해 주는데 우리 지역같은 경우는 대형 서점이라고 부를만한 곳이 없어서 통로에 앉아서 길을 막고 책을 읽는 행인이 있다거나 친근함이 느껴지지 않는다거는등의 내용에서 크게 공감이 가는 내용이 없었다. 동네 서점도 문제집을 살때만 가는 곳이라 크게 가보지 않아 크게 다가오는 내용은 없었다. 또다른 내용중에 종이책을 읽어야 하나 전자 책을 읽어야 하냐라는 주제가 있었는데 나는 그냥 상황에 따라 달리 읽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작가도 그리 생각했는지 여러 이유를 대며 각자 장단점을 설명하고 취향, 장소에 맞게 읽으라는 이야기를 했다. 작가가 내용 중 자기는 머릿말과 끝맺음말을 적는 것이 어렵다고 하였는데 머릿말은 평범하게 잘 하였다고 생각을 했는데 마지막 끝맺음말을 작가의 말, 글을 쓰계된 계기 없이 도서관 대출을 기계가 해주니 놀라웠다는 말을 잘 바꿔 써논것만으로 책이 마무리 된게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작가 자신의 경험을 담아논 책인데 읽다보면 재미도 재미지만 독자도 책을 쓸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면서 방법과 글을 쓸때 추천하지 않는 방법등을 알려줌과 동시에 그리 만만한 것은 또 아니니 가벼운 마음으로는 도전하지 말라는 메세지가 담겨 있는듯 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