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
책제목 :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작성자 : 김*민작성일 : 2023.04.23
-
이 책은 일제강점기 때의 이야기다 조선인 소녀 강단의 엄마는 단이의 팥집 장사를 하다가 어떤 불량 깡패 일본인들이 찾아와 팥죽 끓이는 솥을 그대로 엄마한테 던져버린다 그리고 그 후 엄마는 돈을 제때 내지 못해 가게를 모야제…
내용 더 보기이 책은 일제강점기 때의 이야기다 조선인 소녀 강단의 엄마는 단이의 팥집 장사를 하다가 어떤 불량 깡패 일본인들이 찾아와 팥죽 끓이는 솥을 그대로 엄마한테 던져버린다 그리고 그 후 엄마는 돈을 제때 내지 못해 가게를 모야제과점 사장 미우라에게 빻긴다 강단은 자존심을 굽히며 생계를 위해 모야제과점의 종업원일을 맏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강단은 제빵경연에 친구인 정태와 함께 출전하려 했지만 정태는 일본놈들에 의해 팔이 크게 다치고 결국 단이만 경연대회에 출마한다 다행히 윌리엄 선교사덕에 빵에 대한 마음가짐을 배우고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으로 일등을 차지하지만 단이는 자기의 길을 걷는다
-
책제목 : 도전! 수학 플레이어. 1, 낯선 모험의 시작작성자 : 김*민작성일 : 2023.04.22
-
이 책은 미래의 이야기가 살짝 담겨 있는 책이다 미래에는 식량이 부족해지는데 그래서 국가 간에 경쟁이 치열해진다 그런데 이걸 진 박사가 핵무기가 발사되지 않게 해킹해서 국가간의 싸움을 줄인다 그러나 일부 세계가 싸워야…
내용 더 보기이 책은 미래의 이야기가 살짝 담겨 있는 책이다 미래에는 식량이 부족해지는데 그래서 국가 간에 경쟁이 치열해진다 그런데 이걸 진 박사가 핵무기가 발사되지 않게 해킹해서 국가간의 싸움을 줄인다 그러나 일부 세계가 싸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과거로 즉 웜홀을 이용하여 과거로 돌아가 과거의 진 박사를 죽이려고한다!!!!!!그리고 이들을 막으려는 자들이 진 박사의 수학 지식을 키우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도움을 주는데 과연 진 박사는 핵전쟁을 막을 수 있을까? 숨 막히는 공방전이 펼쳐진다!
-
책제목 : 독도왜란. 2작성자 : 류*수작성일 : 2023.04.22
-
일본 해상보안청은 일본의 영토 다케시마에서 일본인을 납치하는 범죄행위가 터졌다며 순시선을 독도로 급파한다.
한국 해경 경비구난함과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의 대결은 일방적인 일본의 승리로 예상된다. 내용 더 보기
일본 해상보안청은 일본의 영토 다케시마에서 일본인을 납치하는 범죄행위가 터졌다며 순시선을 독도로 급파한다.
한국 해경 경비구난함과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의 대결은 일방적인 일본의 승리로 예상된다. 그러나 독도해역으로 오려는 일본 호위함대를 적극적으로 저지하는 한국 해군 3함대. 독도 앞바다에서 대함미사일 수백 발이 오가면서 전쟁은 긴장감을 더하는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라는 단채 신채호 선생의 말씀이 왜 요즘 자꾸 생각이 날까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어제의 우방국도 저버리는 이 시대! 그런 냉정한 현세를 알지 못하고 나라가 운영되면 후대의 자손에게는 과연 어떤 조국(국가)을 물려줄지<_>
-
책제목 : 독도왜란. 1작성자 : 류*수작성일 : 2023.04.22
-
작가 김경진은 1964년 여수 출생으로 1996년 하이텔에 '아시아 2000' 이라는 한중소설을 연재하다 나중에 데프콘이라는 제목의 한중, 한일, 한미 전쟁소설을 출판하였다.
데프콘이라는 소설을 출판 당시 얼핏 듣고만 지나갔…
내용 더 보기작가 김경진은 1964년 여수 출생으로 1996년 하이텔에 '아시아 2000' 이라는 한중소설을 연재하다 나중에 데프콘이라는 제목의 한중, 한일, 한미 전쟁소설을 출판하였다.
데프콘이라는 소설을 출판 당시 얼핏 듣고만 지나갔는데 올해 들어서 아들에 의해서 읽어보니 내용이 흥미진지하고 최근의 국제정세와 일치하는 면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독도왜란 1> 은 201X년 8월 15일 새벽, 일본의 극우단체원들이 태풍이 이는 가운데 독도에 상륙하면서 독도경비대에 체포되지만 이 과정에서 같이 동행한 일본 기자들에 의해 일본 국내에 생방송된다.
미국의 간섭하에 일정한 룰아래에서 압승이 예상되는 일본 해상자위대와 전쟁을 하게 되고 일본과 전쟁을 하게 되는데...
-
책제목 : 북한 아이들 이야기 :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작성자 : 박*총작성일 : 2023.04.22
-
이 책을 고른이유는 책 재목이 흥미로워서이다 그리고 이책의 차례는 1. 도둑질을 해서라도 학교에 가고 싶어요.,2. 죽어서라도 수용소를 나가고 싶어요.,3. "모두다 김매기 전투에로!",4 단 하루만이라도 실컷 먹고 싶어요, 5. 우리는 언…
내용 더 보기이 책을 고른이유는 책 재목이 흥미로워서이다 그리고 이책의 차례는 1. 도둑질을 해서라도 학교에 가고 싶어요.,2. 죽어서라도 수용소를 나가고 싶어요.,3. "모두다 김매기 전투에로!",4 단 하루만이라도 실컷 먹고 싶어요, 5. 우리는 언제까지유령 의로 살아야 할까요?, 6 세상에서 가장위험한 여행을 떠나요. 각 차례에서 흥미롭고 인상 깊은 문장은 1 북한의 모든 학교 교실에는 이렇게초상화가 걸려 있어요.'걸려 있다' 라기 보다는 '모셔 둔다' 라고 표현할 정도에요.(김일성,김정일) 2북한 함경남도 요덕군에 위치한 15호 관리소. 사람들은 이곳을 '죽음의 수용소'라고 부릅니다.3빨간색으로 큼직큼직하게 쓰인 구호가 담벼락마다 붙어 있습니다.사방이 온통 논이에요.나는 벌써부터 힘이 쭉 빠져요.한 달 동안 이 넓은 논에서 작업을 해야하거든요.4북한에서는 부모가 없거나 있다 해도 돌봐 줄수 없는 가난한 아이들을 꽃제비라고 합니다.5사람들은 누가 들을까 봐 쉬쉬 하면서 중국을 '지상 낙원'이라고 합니다.6우리가 이렇게 조심조심 행동하는 이유는, 이웃집에서 수상하게 여겨 공안에게 신고를 할지 모르기 떄문이에요. 이 책을 추천 하시는 분은 북한에 대해 궁금신 분에게 추천 합니다.
-
책제목 : 빙점작성자 : 김*심작성일 : 2023.04.22
-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아니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를 끈질기게 탐구하는 책이 빙점이라고 생각한다. 고통으로 가득한 가혹한 삶을 살다가 부지중에 살인를 저지르는 사이시 쓰치오.
아무런 죄도 없이 그날 사이시에게 죽임…
내용 더 보기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아니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를 끈질기게 탐구하는 책이 빙점이라고 생각한다. 고통으로 가득한 가혹한 삶을 살다가 부지중에 살인를 저지르는 사이시 쓰치오.
아무런 죄도 없이 그날 사이시에게 죽임을 당한 세살 루리코.
루리코 대신 입양하여 키운 아이 요코, 그 요코의 출생의 비밀.
자신이 루리코를 죽인 살인범의 딸이라는 사실에 절망하는 요코를 곁에서 지켜보며 사랑하는 도루.
아내의 불륜을 알고 복수를 위해 살인범의 딸을 데려다키운 비정한 남자 게이조.
모두가 죄를 짓는 연약한 인간 군상들이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본성이 죄인인 인간의 가장 큰 죄질은 '자기중심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내 나쓰에의 유혹에 흔들리는 마음으로부터 시작한 한 가정의 비극은 부부가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은채 더 깊은 웅덩이로 빠져들어간다. 결국 요코의 자살을 불러일으키는데......
미우라 아야코는 '나는 왜 빙점을 썼는가?' 라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기에 등장하는 쓰지구치 가의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 쪽을 보지 않는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나쓰에와 게이조의 모습은 내 안에도, 누구 안에나 숨어 있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간상'이다. 그리고 나는 나쓰에와 게이조의 반대편에서 하나님을 믿는 삶의 방식을 암시할 생각이다. 그리고 요코는 자기만은 절대 옳다고 믿는 것으로 버티며 살아온 결과, 자살이라는 큰 죄를 짓게 되었다.
요코도 하나님 쪽을 향하지는 않았던 것이다."
작가의 말은, 하나님 쪽을 향하지 않는 인간의 성질과 태도는 아무리 양심적이라고 해도 그 원죄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빙점은 참으로 연약한 인간을 잘 그려낸 책이다.
-
책제목 : 바쇼 하이쿠 선집 (보이는 것 모두 꽃 생각하는 것 모두 달)작성자 : 김*종작성일 : 2023.04.22
-
바쇼는 1644년에 태어나 쉰하나에 세상을 떠났다. 원문을 이해할 능력이 없어, 미묘한 음율과 리듬의 변화를 파악할 수 없으나, 거친 번역(역자의 번역이 거칠다는 뜻이 아니라, 바쇼의 시를 다른 언어로 옮기는 건 거칠 수 밖에 …
내용 더 보기바쇼는 1644년에 태어나 쉰하나에 세상을 떠났다. 원문을 이해할 능력이 없어, 미묘한 음율과 리듬의 변화를 파악할 수 없으나, 거친 번역(역자의 번역이 거칠다는 뜻이 아니라, 바쇼의 시를 다른 언어로 옮기는 건 거칠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만으로도 감동적인 싯구가 적지 않다. 일상적 순간 속의 사소한 사물이나 감각을 깨달음의 영역까지 촌철간에 끌어올리는 놀라운 시선들. 한 호흡도 안되는 언어 다발이 저도 모르게 삶을 더 선명하게, 더 깊이, 더 절절하게 살아가게 하는 마법을 부릴 수 있다니. "너무 울어/텅 비어 버렸는가/매미 허물은”, ”오래된 연못/개구리 뛰어드는/물소리" "자, 그럼 안녕/눈 구경하러 가네/넘어지는 곳까지" "고요함이여/바위에 스며드는/매미의 울음" "올해 첫 참외/네 조각으로 자를까/둥글게 자를까" "여름 장맛비/시 적은 종이 떼어 낸/벽에 난 자국" "이 길/오가는 사람 없이/저무는 가을" "방랑에 병들어/꿈에 시든 들판을/헤메고 돈다." "보이는 것 모두 꽃 아닌 것 없으며, 생각하는 것 모두 달 아닌 것이 없다."
-
책제목 : 마흔, 진짜 내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 김팔봉傳작성자 : 김*희작성일 : 2023.04.21
-
세상을 살아가는 화두는 소박하고 작은 이야기들이다. 세상의 김팔봉을 통하여 우리에게 전해주는 이야기는 재미있고 유쾌하면서도, 세상을 살아가는 희망과 용기를 갖게 한다. 어릴때 언뜻 보았던 기억이 있는 유머시리즈 책과 같은 느낌…
내용 더 보기세상을 살아가는 화두는 소박하고 작은 이야기들이다. 세상의 김팔봉을 통하여 우리에게 전해주는 이야기는 재미있고 유쾌하면서도, 세상을 살아가는 희망과 용기를 갖게 한다. 어릴때 언뜻 보았던 기억이 있는 유머시리즈 책과 같은 느낌이다. 어렵지 않지만 그 안에서 소소한 감동과 진심을 전달해 주는 책이다. 지난 삶에 후회하지 않게, 하지만 너무 메이지도 않고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생각에 머무르지 않고 움직여야 삶의 터닝 포인트에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 할 수 있을것이다. 또 한명의 김팔봉씨가 되어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야겠다.
-
책제목 : 밤의 동물원작성자 : 허*순작성일 : 2023.04.21
-
제목 : 밤의 동물원에서 일어나는 일도 이렇게 글을 쓰는 구나.
0. 조앤과 링컨은 모자지간이다. 그들은 동물원에 자주 다니면서 여러 가지 체험을 했던 가족이었나 보다. 햇살이 전혀 닿지 않는 공룡 마당은 언제나 축축하고 차…
내용 더 보기제목 : 밤의 동물원에서 일어나는 일도 이렇게 글을 쓰는 구나.
0. 조앤과 링컨은 모자지간이다. 그들은 동물원에 자주 다니면서 여러 가지 체험을 했던 가족이었나 보다. 햇살이 전혀 닿지 않는 공룡 마당은 언제나 축축하고 차가우며 치마에는 모래가 묻고 스웨터에는 낙엽이 달라붙은 그곳이 그녀가 동물원 구역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구역이라고 한다. 거기에는 주요 관람로를 벗어나 회전목마와 동물 체험마당, 그리고 수탉 닭장을 거쳐 삼림지대라는 이름이 붙은 잡초투성이에 나무가 빽빽한 구역을 지나면 우리에 대머리 독수리가 한 마리 사는 곳. 다시 말하면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을 조앤과 링컨은 좋아하는 것이다. 그날도 4시 55분에 폐장 시각에 맞추어 나가려고 하다 시간에 쫓기자 아들인 링컨을 재촉하며 출입문 쪽으로 나가려 하는 데 갑자기 총소리가 들린다. 깜짝 놀란 조앤은 링컨을 데리고 빨리 움직인다. 다행히 계절은 아마 조앤이 스웨터를 입을 정도니까 늦가을이거나 초겨울이었을 것이고 그래서 5시 경 되면 곧 깜깜해지는 그런 계절 때여서 몸을 숨기기에는 적당한 시간이었다. 출입문에는 이미 테러리스트들이 점거하여 빠져나갈 수 없으므로 그들은 낮은 자세로 움직이다가 결국 호저가 사는 우리 안으로 피신한다. 하지만 그곳까지 테러리스트들이 다가오자 위협을 느낀 조앤은 어둡기에 멀리 돌을 던지는 방법으로 해서 무장 괴한들의 시선을 그쪽으로 쏟게하는 등 일단 위기는 넘겼고 또한 자신의 휴대폰 마저 던져서 그들의 이목을 다른 곳에 집중시키는 데 성공은 했다. 하지만 배고파하는 아들 링컨을 위해 음식을 구입이 가능한 자판기 있는 곳으로 움직여 결국 그곳까지 무사히 도착한다. 자판기에서는 불빛이 있어 노출될 염려가 있지만 그래도 배고파하는 아들을 위하여 카드로 결제를 하여 먹을 것을 구한다. 하지만 그곳이라고 해서 안전 지대는 아니다. 그 테러리스트들이 온 동물원을 다니면서 사람들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곳에 다른 소녀가 나타난다. 그녀의 이름은 케일린이다. 그녀도 총소리를 듣고 동물원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하는 곳에 마거릿 파월이라는 교사 출신의 여자분과 함께 피해있다가 조앤의 움직임의 소리를 듣고 그 방으로 인도한 것이다. 그곳에서 한참 있었으나 무장 괴한들이 그곳에 나타나 문을 부시더니 그들에게 총부리를 겨눈다. 그런데 그 무장괴한 중에서 로비라는 요원이 마침 그곳에 피신한 마거릿 파월의 제자여서인지 그들을 살려주며 빨리 바다 사자 있는 곳으로 피신하라고 한다. 그러나 조앤은 그 괴한의 이야기를 미심쩍게 생각한 나머지 그의 말은 듣지 않고 철길을 따라 출입문 쪽으로 향하지만 괴한들은 그들의 뒤를 쫓는다. 밤중이어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달빛이 있었기에 그들의 움직임을 미세나마 관찰 할 수 있었다. 그들이 가까이 왔음을 느낀 조앤은 링컨을 안전한 곳에 숨기고 자신이 범인들을 유인하려 한다. 결국 그들에게 잡힌다. 그런데 무장 괴한 중에서 로비같이 온건파가 있고 또한 마크 같은 강력파도 있어 그들이 이들의 처리를 두고 왈가왈부 할 때 그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마크가 쓴 총에 다리를 맞고 만다. 그전에 아들을 데리고 피신할 때 이미 상처가 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총알이 스쳐 더 많은 피를 흘린 것이다. 결국 경찰들이 도착하여 상황이 종료되었고 조앤과 링컨 그리고 케일린은 구조된 것이다. 그런데 로비의 중학교 담임선생님이신 마거릿 파월은 행방을 알지못한다. 왜냐하면 그녀는 관절염 때문에 제대로 걷지를 못해 조앤과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아마 그녀도 살지 않았을까? 테러가 발생한 후 3시간 10분 동안 일어난 일을 이렇게 상세하게 써 내려간 작가의 필력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3시간 동안 일어난 일들을 이렇게 긴 장편 소설로 구상하여 쓸 수 있을까? 그런 와중에 케일린이나 마거릿 파월 그리고 그녀의 제자인 로비의 이야기도 구상한 것이다. 이토록 시간적 배경은 얼마 되지 않음에도 그 짧은 배경을 극대화 시켜 독자들을 흡입하게 만드는 작가의 기술력이야 말로 대단한 작가가 아니겠는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구태어 시간을 표기할 이유가 있었을까? 더 흡입력을 요구하기 위함이었을까? 참 궁금하다.
-
책제목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작성자 : 김*인작성일 : 2023.04.21
-
마오리는 어느날 학교에서 고백을 받게 된다. 마오리에게 고백한 아이는 카미야 토루 라는 학생이였다. 토루가 마오리에게 고백한 이유는 있었다 일진같은 남자애들이 같은반 남학생을 괴롭혀서 걔들이 마오리에게 고백을 하면 그만하겠다…
내용 더 보기마오리는 어느날 학교에서 고백을 받게 된다. 마오리에게 고백한 아이는 카미야 토루 라는 학생이였다. 토루가 마오리에게 고백한 이유는 있었다 일진같은 남자애들이 같은반 남학생을 괴롭혀서 걔들이 마오리에게 고백을 하면 그만하겠다고 그랬다. 그 렬문도 모른채 마오리는 토루의 고백을 받게 된다. 둘은 조건연애를 한다 첫째, 학교 끝날 때 까지 서로 말 걸지 말것, 둘째,연락은 되도록 짧게 할 것 , 마지막으로 셋째, 날 정말로 좋아하지 말것. 이렇게 세가지 조건이 있다 사실 마오리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다, 선행성 기억상실은 24시간 뒤에 기억이 사라지는 병이다. 마오리는 매일 일기를 쓰며 하루하루를 기록한다,, 그렇게 서로 잘 사귀어가면서 세 번째 조건을 어겨버렸다.. 매일같이 톨가 옆에 있어 기뻣던 마오리는 어느날 토루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하루가 슬퍼진다, 마오리의 일기장에는 토루와의 추억이 이즈미와의 추억으로 바뀐다. 계속 왠지 모르게 마오리는 토루를 그리게 된다고 이즈미에게 말 하였다. 이즈미의 눈물로 이 소설이 끝이 난다. 나는 이 소설은 토루의 감정이 잘 나타나서 좋은 거 같고, 영화에선 이즈미의 친구의 기억을 지운 슬픈 눈물과 마지막 좌우맹(ost) 가 정말 다 한거 같다. 좌우맹의 가사가 정말 마오리와 토루의 상황이랑 정말 잘 맞는 거 같아서 오열했고, 영화와 소설 둘 다 후유증도 쎄게 남았다. 소설의 마지막 대사인
''내가 왜 울지? 아직 아픈 걸까. 그렇지만 따스하기도 하거든. 난 아마 아직도 그 애를 좋아하는 거 같아 하지만 괜찮아 언젠가 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거야 행복에 손을 뻗을거야.그렇지마ㄴ,그때까진, 아직 조금 더...'' 마오리가 그린 도루는 하나같이 웃고 있었다.다정한 얼굴로 마오리를그날 그대로 지금도 거기서 웃고있었다. 라는 문장과 말이 정말 슬프고 오열하게 만들었다.. 잊고싶지 않은 영화,소설이다..
''카미야 도루를 절데 잊지 말 것'' 오이사
-
책제목 : 밝은 밤 (최은영 첫 장편소설)작성자 : 윤*운작성일 : 2023.04.21
-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읽고 펑펑 울었다는 책이라며 추천을 해서 읽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울지는 않았다. 물론 슬픈 구간도 있긴 했다.
아무래도 우리집 강아지 뚱이와 이별을 경험한 나에게는 "봄이"와 이별하는 부분이 가장 슬…
내용 더 보기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읽고 펑펑 울었다는 책이라며 추천을 해서 읽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울지는 않았다. 물론 슬픈 구간도 있긴 했다.
아무래도 우리집 강아지 뚱이와 이별을 경험한 나에게는 "봄이"와 이별하는 부분이 가장 슬다. 봄이를 두고 피난길에 오르는 증조할머니와 할머니.. 봄이를 안보고 앞만 보고 갔다는 그 구간이 제일 슬펐다.
아무튼 이 책은 꽤 잘 읽히는 소설이다. 증조할머니, 할머니, 엄마, 나. 이렇게 4대 모녀의 이야기인데, 그저 여성의 이야기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일제강점기, 해방, 한국전쟁 등을 겪을 때 여성들을 볼 수 있는 이야기다.
"나는 기억되고 싶을까, 나 자신에게 물어보면 담은 언제나 기억되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다." 이 구절이 기억에 남는다. 주인공은 본인은 기억되고 싶지 않다고 해놓고, 증조할머니와 새비아주머니의 사진을 몇 번이고 다시 꺼내어 보는데, 주인공은 진짜 기억에 남고 싶은 마음이 없는걸까?
"그녀에게는 그런 재능이 있었다.어떤 경우에도 자신을 속이지 않는 재능. 부당한 일은 부당한 일로, 슬픈 일은 슬픈일로, 외로운 마음은 외로운 마음으로 느끼는 재능" 증조할머니는 이런 재능이 있었으나, 백정이라는 이유로 도망가고 삶에 치이면서 이런 재능을 버리게 되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 당당한 여성인데, 시대와 남편의 가스라이팅으로 부당한일을 부당한일로 여기지 않고 합리화를 했다. 우리 엄마도, 내 친구들도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 마음이 안좋았다.
그리고 4대 모녀 말고 추가로 새비아주머니도 나오는데, 새비아주머니는 진짜 따뜻하고 멋진 분이시다. 나도 새비아주머니 같은 사람이 되고싶다.
희자의 편지에서 새비 아주머니는 "무서워서 떨면서도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이라고 표현되었는데 진짜 용기있는 멋진 사람이다.
-
책제목 :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장편소설, 40만부 기념 벚꽃 에디션)작성자 : 윤*운작성일 : 2023.04.21
-
익숙한 공간인 편의점에 오고 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라 지루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 서로 얼키설키 엮여있는 이야기라 꽤 재미있었다. A의 에피소드에서 나왔던 B의 이해 안 되던 행동들이 B의 에피소드에서 풀어지고 이해하게 …
내용 더 보기익숙한 공간인 편의점에 오고 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라 지루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 서로 얼키설키 엮여있는 이야기라 꽤 재미있었다. A의 에피소드에서 나왔던 B의 이해 안 되던 행동들이 B의 에피소드에서 풀어지고 이해하게 되고.. 전개 방식이 맘에 들었다. 코로나 이야기가 들어간 책은 처음 읽는 거라 현실감도 꽤 있었고, 마스크 구매제한 이야기 나올 때 그때 내 이야기도 생각나고.. 재밌었다.
근데 독고씨 정체 밝혀졌을 때는.. 결국 난 의료 범죄를 저지르고 아내와 딸을 막대하다가 무너진 가장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은 걸까? 정체를 몰랐던 게 나았던 거 같다.. 그냥 독고씨는 과거는 기억나지 않지만 편의점 사람들과 사이좋게 살았답니다~ 하고 끝나는 게 나는 더 좋은 결말이라 생각된다.
베스트셀러인데 왜 베스트셀러인지 잘 모르겠는 책이다.. 기대감 대비 실망감이 더 큰 책이었다. 하지만 뭐.. 요즘 사람들이 삶에 지쳐 가볍게 읽을 책들을 찾는 거라 생각되면 맞는 거 같다. 가볍게 읽으면서 어떻게 보면 살짝 힐링도 하면서..
그저 나에겐 딱히 와닿지 않았을 뿐.
-
책제목 : 속 빙점작성자 : 김*심작성일 : 2023.04.20
-
내 생애 처음으로 만난 일본작가, 그의 이름은 '삼포능자'였다. 그 때 나는 그렇게 그 이름을 만났다. 중학생 때 요코의 비극적 삶에 공감하며 슬퍼했다. 엄마 나쓰에의 불량한 유혹에의 손짓을 무던히도 불쾌하게 여겼던 것 같다. …
내용 더 보기내 생애 처음으로 만난 일본작가, 그의 이름은 '삼포능자'였다. 그 때 나는 그렇게 그 이름을 만났다. 중학생 때 요코의 비극적 삶에 공감하며 슬퍼했다. 엄마 나쓰에의 불량한 유혹에의 손짓을 무던히도 불쾌하게 여겼던 것 같다. 그리고 무라이라는 인물을 한 없이 경멸했다. 능력있는 병원장이며 점잖고 예의 바른 게이조를 동정했었다. 작가에 대한 사전 정보도, 기독교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이 소설책 그대로의 스토리에 열광하며 나는 그렇게 삼포능자를 만났다.
40년보다 더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빙점을 읽게 되었다. 그때 당시 삼포능자로 알려진 그가 바로 미우라 아야코였다는 것을. 지금은 누구든 미우라 아야코는 알아도 삼포능자는 잘 알지 못한다.
유혹에 쉽게 흔들리는 나쓰에, 허무로 가득찬 무라이, 보통 이상의 위선자 게이조, 누군가 어떤 권위자가 자신의 죄를 씻어주기를 바라는 요코, 요코가 데려다 키운 아이라는 걸 알고 요코를 동생 이상으로 사랑하는 도루,
자신의 딸을 유괴해 죽인 살인자의 딸을 데려다가 키운 게이조의 위선이 또 다른 비극을 잉태한다. 그는 아내의 불륜에 대가를 살인자의 딸을 키우게 하는 것으로 아내를 벌한다. 아내가 애정을 쏟아 키운 아이가 살인자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때의 그 통쾌함을 맛보고 싶었다. 게이조는 잔인한 가장이었다. 그는 자신은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착각에 빠져 있었다.
원죄와 위선과 인간의 허무함에 대하여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책이다.
-
책제목 : 고양이 해결사 깜냥 4 (눈썰매장을 씽씽 달려라!)작성자 : 김*결작성일 : 2023.04.20
-
깜냥이 눈썰매장 직원들을 도와주는 내용이다. 깜냐이 겨울에 경비실문을 두드렸다. 그레서 깜냥을 경비실로들어갔다. 그리고 경비실에서참치를 먹었다. 그리고 눈썰매장직원이 내일나가라고했다. 내일이대자 깜냥이 안보였다. 그런데 밖에서…
내용 더 보기깜냥이 눈썰매장 직원들을 도와주는 내용이다. 깜냐이 겨울에 경비실문을 두드렸다. 그레서 깜냥을 경비실로들어갔다. 그리고 경비실에서참치를 먹었다. 그리고 눈썰매장직원이 내일나가라고했다. 내일이대자 깜냥이 안보였다. 그런데 밖에서 깜냥먹소리가 들렸다. 그레서 직원아저씨가 밖에나가보니 깜냥이 있어다. 그레서 깜냐이 경비실로 들어갔다. 그리고깜냐이 냄새를 맛더니 생선비슽탄 냄새가 난다했다. 그레서 직원분은 어쩔수었시 오댕과김밥을 꺼냈다. 그리고 깜냥은오대을먹었다. 그리고 산타모양어른에 머리가 깨저어 깜냥이 모자를 씨웠다. 직원분들 둘다 고소공포증이 있다. 그레서 깜냥이 모자를 씨운거다. 나도참치를너무너무 좋아한다.그 산타어름은인기 폭팔이 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