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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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봉제인형 살인사건작성자 : 권*은작성일 :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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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 나이 안 맞고 안 맞는 책인지는 알았는데 그래도 집에 있길래 한번 봐보았는데 정말 무섭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다. 봉제인형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사람의 신체를 잘라서 다른 사람 신체를 연결하여 인형으로 만든 …
내용 더 보기이 책은 내 나이 안 맞고 안 맞는 책인지는 알았는데 그래도 집에 있길래 한번 봐보았는데 정말 무섭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다. 봉제인형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사람의 신체를 잘라서 다른 사람 신체를 연결하여 인형으로 만든 것인데 솔직히 상상만 해도 징그럽고 무섭긴 한데 그래도 재미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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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책 읽는 강아지 몽몽 (제3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작성자 : 권*은작성일 :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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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만화책 말고는 싫어하는데..ㅋ 이책은 정말 재밌었다. 계속 읽고싶을정도로 재밌었다. 이책은 학교에서 작과와의 만남에서 동생이 가져온 책이다. 읽을 책이 없어서 한번봤는데 특별한건 없고 그냥 재밌는거 같았다.
내용 더 보기나는 만화책 말고는 싫어하는데..ㅋ 이책은 정말 재밌었다. 계속 읽고싶을정도로 재밌었다. 이책은 학교에서 작과와의 만남에서 동생이 가져온 책이다. 읽을 책이 없어서 한번봤는데 특별한건 없고 그냥 재밌는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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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죽은 시인의 사회작성자 : 조*준작성일 : 202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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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의 문제는 무엇인가? '주입식 교육' 그렇다. 이 책은 주입식 교육을 다루고 있고, 또한 교육의 문제를 집어준다. 이 책이 주는 많은 말 중 하나를 해 보겠다. 'CARPE DI…
내용 더 보기한국 교육의 문제는 무엇인가? '주입식 교육' 그렇다. 이 책은 주입식 교육을 다루고 있고, 또한 교육의 문제를 집어준다. 이 책이 주는 많은 말 중 하나를 해 보겠다. 'CARPE DIEM'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가 한 말이다. 작 중 존 키팅 선생이 한 말로 유명하다. Carpe Diem 영어로 하면 Seize the Day이고, 국어로 하자면 현재를 즐겨라이다. 존 키팅 선생은 틀에 박힌 영어수업보단, 본질의 수업을 가르쳤다. /닐은 굉장한 모범생이다. 그는 어느날, 연극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But, 그의 아버지는 닐을 자기 인생의 연장선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본인이 되지 못한 의사가 되라라는 강제적인 압박을 한다. 닐은 그럴 떄 마다 "Carpe diem'을 생각하며 주역을 따고 공연날, 닐의 아버지는 닐이 공연이 끝나자마자 집으로 끌고와 본인 생각만 강조하며 '강제'로 의사가 되라고 한다. 그리고 그날 밤, 닐은 자살한다. 이 이야기가 주는 말은 간단하다. '주입식 교육의 페해'이다. 이 소설은 20세기에 만들어졌는데, 21세기까지 관통하고 있는 책이다. 그때부터 이런 문제가 지속되어 왔다는게 부끄럽다. 이제는 교육의 방식을 바꾸고 변화가 필요한 시기이다./ 존 키팅 선생은 사물을 다른 각도로 볼 줄 알고 진실을 깨우쳐준 선생이다누가 뭐래도 키팅 선생의 수업은 낭만적이고 창의적이고 멋지다.그리고 웰튼 고등학교의 학생들은 키팅 선생을 만나면 이렇게 말 할 것이다. "오 캡틴! 마이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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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아라비안나이트 : 천하룻 밤 동안 펼쳐지는 환상적인 이야기작성자 : 이*빈작성일 : 202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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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의 노래에 '아라비안나이트'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아라비안나이트가 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 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왕비에게 속은 후 자신과 결혼한 여자는 결혼한 다음날에 죽이기 시작한 사리야르 왕이 세헤라자데와…
내용 더 보기알라딘의 노래에 '아라비안나이트'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아라비안나이트가 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 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왕비에게 속은 후 자신과 결혼한 여자는 결혼한 다음날에 죽이기 시작한 사리야르 왕이 세헤라자데와 결혼해 세헤라자데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잘못을 알게 되고 세헤라자데에게 그녀의 이야기를 다 들을 때까지 그녀를 죽이지 않겠다고 약속한다.그리고 사리야르 왕이 세헤라자데와 결혼한지 천 하루가 지났을 때 세헤라자데는 사리야르 왕에게 자신의 이야기는 이것이 끝이라고 말한다.그러나 사리야르 왕은 세헤라자데에게 자신은 그녀를 죽이고 싶지 않으니 이야기를 처음부터 다시 들려 주라고 했다.그렇게 하여 사리야르 왕은 다시 좋은 왕이 되었다.
나는 세헤라자데가 정말 대단한 것 같다.사리야르 왕과 결혼하면 다음 날 죽을 게 뻔한데 사리야르 왕과 결혼하겠다고 한 것만도 놀라운데 더 놀라운 것은 이야기를 사리야르 왕에게 들려주는 것만으로 죽지 않고 왕을 좋은 왕으로 돌려 놓은 것이다.나는 아는 이야기도 없고 그렇게 엄청 용감하지도 않아서 가족들과 함께 다른 나라로 도망쳤을것 같다.
나도 세헤라자데처럼 아는 이야기가 많고 용감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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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극한견주 1 (사모예드 솜이와 함께하는 극한 인생!)작성자 : 조*율작성일 :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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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표지를 보니 견주거 강아지를 키우는데 극!어려워서 극한 견주라고지은것같다.
이책의내용은 강아지가 털이엄청빠지는 사모에드라는 종인데 그래서 맨날 청소기를 5번이상 돌리고 강아지가산책할때도 극 힘들고 산책하다가 뭐 주어…
내용 더 보기이책의 표지를 보니 견주거 강아지를 키우는데 극!어려워서 극한 견주라고지은것같다.
이책의내용은 강아지가 털이엄청빠지는 사모에드라는 종인데 그래서 맨날 청소기를 5번이상 돌리고 강아지가산책할때도 극 힘들고 산책하다가 뭐 주어먹고,, 이런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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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작성자 : 박*총작성일 :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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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른 이유는 무장공비 사건이 궁금 해서이다. 이 책의 내용은 울진, 삼척에 침투한 무장공비가 들려주는 내용이다. 인상깊은 구절은 모르 갰다?(이해는 다되었는 대도 모르갰다.)이책을 추천하는 분들은 무장공비 침투사건이…
내용 더 보기이 책을 고른 이유는 무장공비 사건이 궁금 해서이다. 이 책의 내용은 울진, 삼척에 침투한 무장공비가 들려주는 내용이다. 인상깊은 구절은 모르 갰다?(이해는 다되었는 대도 모르갰다.)이책을 추천하는 분들은 무장공비 침투사건이 궁금 하신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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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푸른 사자 와니니 : 이현 장편동화. 3, 새로운 약속작성자 : 박*총작성일 :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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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른이유는 푸른사자 와니니를 1~2까지 다 읽어서 궁금해서이다. 이 책의 내용은 와니니가 검은땅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인상 깊은 내용은 말라이카가 아기 사자들을 위해 천산갑을 잡아다 주는 내용이다.(참…
내용 더 보기이 책을 고른이유는 푸른사자 와니니를 1~2까지 다 읽어서 궁금해서이다. 이 책의 내용은 와니니가 검은땅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인상 깊은 내용은 말라이카가 아기 사자들을 위해 천산갑을 잡아다 주는 내용이다.(참고로 천산갑은 온갔 저주를 퍼부었다.ㅋㅋ) 이 책을 추천하는 분들은 와니니 책의 내용이 궁금하신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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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넬라의 비밀 약방 : 사라 페너 장편소설작성자 : 김*진작성일 :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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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갔다가 표지를 보고 고른책 오랜만에 어떤 목적없이 쉬는 기분으로 읽게 된 넬라의 비밀약방은 여자에 관한 이야기 였다. 현재와 18세기를 왔다갔다하며 진행된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결혼 10주년 여행을 앞두고 남…
내용 더 보기도서관에 갔다가 표지를 보고 고른책 오랜만에 어떤 목적없이 쉬는 기분으로 읽게 된 넬라의 비밀약방은 여자에 관한 이야기 였다. 현재와 18세기를 왔다갔다하며 진행된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결혼 10주년 여행을 앞두고 남편의불륜을 알게된 케롤라인 .그녀는 남편을 두고 홀로 계획했던 영국여행을 떠나고 모든 계획이 틀어진 상태에서 서성이던 그녀를 진흙뒤지기 머드라킹이라는 체험프로그램을 보고 망설이다 들어가게 된다.
수백년전 영국에서 강물에 쓸려내려간뒤 찾지 못했던 것들이 드러나게 된다고 하니 나라도 어떤 끌림에 의해서 가고 싶어졌을 것 같다.
캐롤라인은 거기서 어떤 병을 하나 찾게되는데 프로그램 가이드였던 사람의 소개로 지도문헌 전문가를 찾아 병의 출처를 알고 싶어 도서관에 찾아간다.그리고 아무도 밝혀내지 못했던 사실을 밝혀내는데..
여자들을 위해서 독약을 만드는 넬라. 엄마의 약방을 물려받아서 약방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여자를 배신한 남자들을 살인할 목적으로 독약을 만들어 판매한다. 그녀 또한 남자에게 배신당해 처음 약을 제조하기도 하였는데 알음알음 알려지면서 독약을 팔기 시작했다. 어떤 음식으로 제조해서 먹이면 조용히 죽이는데 효과적인지도 함께 알려주며..
이 두여자의 이야기로 계속 전개되어가니 흥미로웠다.
이야기를 처음 읽었을때의 몰입감은 오랜만이다.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오랜만에 어떤 정보를 꺼내야 한다는 강박없이 즐겁게 읽었던 것 같다.
가볍게 휴가때 읽으면 참 좋을 만한 책이다. 내용은 추리를 해간다기 보다 이야기의 서사를 따라가면 되니 참 편하기도 했다.
작가는 처음 글을 쓴 사람이라는데 많이 부럽다는 생각을 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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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질문하는 힘을 키우는)하브루타 독서토론작성자 : 김*심작성일 :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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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란 자극이 들어왔을 때 자연스럽게 활성화된다. 좋은 질문, 문제적 질문을 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 있는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그것은 독서를 통해 이루어진다. 만고 불변의 진리인 이 사실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
내용 더 보기생각이란 자극이 들어왔을 때 자연스럽게 활성화된다. 좋은 질문, 문제적 질문을 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 있는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그것은 독서를 통해 이루어진다. 만고 불변의 진리인 이 사실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질문하는 힘을 키우는 하브루타형 독서토론을 통해 생각의 그릇을 키우고, 창의성을 향상시키며, 협동적 정신과 토론의 능력까지 갖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질문중심의 학생 주체적 활동으로 주도적인 학습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한다. 다른 사람의 질문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의 유형을 만나 생각하고 고민하고 탐구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브루타 독서토론은 독서 흥미를 높이고 깊은 독해력을 키우는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짝토론과 모둠토론, 종합토론으로 이어지는 하브루타 토론 방식이 독서토론 중심에 자리잡아 가고 있는 실정이다.
"독서는 존재성을 강화하는 삶의 과정이다. 독서는 우리 삶의 전선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문제를 자기 언어로 해석하는 번역 과정이다" 내가 비록 경험하지는 않았더라도 독서를 통해 만난 인물의 삶을 보면서 자신의 존재성을 확인하고 내적 결핍을 채울 수 있는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이야말로 내적 결핍의 에너지중 으뜸이다. 유대인들은 부모와 자녀가 학생과 학생이, 교사와 학생이 짝을 이루어 얼굴을 함께 맞대고 앉아 토라와 탈무드를 공부하고 분석하고 토론하고 논쟁하여 탐구했다고 한다. 그 방법이 바로 하브루타인 것이다.
"아람어인 하브루타는 '하베르'라는 말에서 유래되어 처음에는 우정, 교우, 친구 등 토론하는 짝을 의미했으나 지금은 '두 명이 짝을 이루어 텍스트를 공부하는 행위'로 사용한다. 독서토론에 하브루타를 적용하게 되면 이러한 짝토론을 통해 텍스트를 해석하고 용해하는 과정을 만든다. 하브루타를 할 때에는 짝과 함께 본문을 읽고 의미를 질문하고, 토의하며, 본문이 자기 삶에 대해 제기하는 문제들에 대해 폭넓은 질문을 던지고 탐색한다. 즉 두 사람이 텍스트를 읽고 텍스트가 의미하는 바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질문하고 대답한다. 대답은 다시 질문으로 이어지고 그 대답에 또 질문하며 질문에 꼬리를 물고 계속 탐구해 간다. 이것이 전문화된 토론이 되고 더욱 깊은 논쟁이 되어 사고력 확장과 고차원적인 사고력을 길러준다. 또 한가지 질문에 대답을 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관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글 읽고 의미를 되새김하려는 독서행위 모든 과정에 하브루타 토론이 적용될 수 있다."
경청하기, 재확인하기, 반문하기와 집중하기,지지하기 도전하기를 통해 상대에게 모순이나 대립 되는 주장과 설명은 없는지 집중해서 경청해야 한다.
하브루타 독서토론에서 질문하기란?
"질문은 텍스트에 대한 밀착과 집중이 이루어질 때 일어나는 행위이다. 또한 질문은 서사 흐름에 빠져 있을 때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터쳐나오는 행위이기도 하다. 따라서 질문하기는 학습자를 텍스트에 깊이 끌어들이는 효과와 함께 서사 흐름을 읽어 가도록 하는 길잡이가 된다. '질문한다'의 어원은 '아래를 두들겨 보아 소리를 조사한다'는 의미다. 질문법은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교수법이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의 탁월함을 가장 훌륭하게 드러내는 방식이 자신과 타인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고 믿고 제자들에게 강의나 훈계 대신 사고를 자극하는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공자 역시 하나의 주제에 대해 제자들과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자신 안에 갇힌 생각의 흠결을 찾아내기도 했고 성근 지식체계를 옹골차게 다듬어 단단히 세웠다. 질문을 받으면 생각을 하게 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즉 사고를 자극하는 질문이 던져지면 스스로 대답하고 다시 묻고 다시 대답하는 과정을 통해 확연해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주제 별로 총 4장으로 구성되어 각 주제에 맞게 14권의 책을 텍스트로 제시하고 하브루타 독서토론의 실제를 싣어 놓았다.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의 토론주제에 맞게 선정하였는데 한 권 한 권이 놓칠 수 없는 귀한 주제들로 채워져있다.
우리는 왜 생각하며 살아야 할까, 정의로운 사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더불어 사는 삶이 왜 중요할까. 무엇을 생각하며 살아야 할까. 등 쉽지 않은 주제들이지만 반드시 생각하며 고민하며 살아야할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왜 사는가에" 대한 문제 인식은 어린이와 청소년 시절부터 서서히 시작하여 십대를 가로지르는 핵심적인 사유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러한 문제인식이 있을 때 인생 행로에 대한 자신만의 가늠자를 만들 수 있으며 독서를 통한 '문제인식의 확장을 도모하는 것이 독서교육을 하고자 하는 이유가 된다' 라고 말한다. 하브루타는 그 도구다.
우리 인생에는 질량 총량이 법칙이 작용하는 것 같다. 그 시기에 고민 해야 할 문제를 패스하면 인생 어느 시점에 있어서는 반드시 고민하게 되어 있다. 인생 질량 총량의 법칙을 유연하게 품위있게 내공있게 패스하려면 독서를 통한 간접경험으로 생각의 깊이와 넓이를 차곡차곡 쌓아높아야겠다. 내 삶에 내적 통장이 고갈 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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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아이의 마음과 생각이 크게 자라는)하루 3줄 초등 글쓰기의 기적작성자 : 김*심작성일 :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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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배워도 더 많이 습득하는 아이의 힘은 하루 3줄 글쓰기의 힘에 있다고 한다. 마음을 살피는 일기 쓰기를 통해 자존감을 높인다. 배운것을 노트에 기록하고 소화하는 학습 노트를 작성함으로 학습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책을 읽…
내용 더 보기똑같이 배워도 더 많이 습득하는 아이의 힘은 하루 3줄 글쓰기의 힘에 있다고 한다. 마음을 살피는 일기 쓰기를 통해 자존감을 높인다. 배운것을 노트에 기록하고 소화하는 학습 노트를 작성함으로 학습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책을 읽고 생각을 마음껏 풀어내는 상상 글쓰기를 통해 창의력을 키워내는 글쓰기의 장점에 대해 쉽게 풀어낸 책이다.
쉽지 않지만 아이들은 자신의 글을 쓰며 자신의 감정을 돌보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고 한다. 18년차 베테랑 초등교사가 알려주는 글쓰기 지도의 모든 것, 초등아이의 마음으로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 배울 마음에 읽게 되었다.
글쓰기는 초등학교 때부터 연습을 많이 해야 하고, 자신의 의견을 쓰는 훈련이 빛을 발하려면 꾸준히 연마하고 꾸준히 쓰는 연습밖에 뾰족한 방법이 없다 말한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3줄 쓰기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루하여 재미가 없는 글은 우선 눈으로 읽기가 싫다. 논리적 흐름이 좋아야 한다. 글을 정확히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여 쓰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학교 교사이자 아들 둘의 엄마인 저자가 글쓰기에 주목한 이유는 아이들이 쓴 글을 보면서 왜 아이와 부모의 삶을 가꾸는 데 글쓰기가 필요한지 실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공유하고 도움을 주고자 했다. 연필을 쓸 때 사용하는 근육을 단련하고, 독서로 글쓰기의 밑천을 만들어야 합니다. 글씨를 연습하는 방법, 교과서를 읽는 방법, 받아쓰기를 준비하고 복습하는 방법, 일기 쓰기를 도와주는 방법 등의 실례를 중심으로 제시한 책이다.
하루 3줄 글쓰기는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 하루 3줄 글쓰기로 어휘력, 문해력, 사고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미래 사회에서 가장 강조되는 창의력을 높이는 하루 3줄 글쓰기는 창의력과 글쓰기의 관계, 창의성을 자극하는 글쓰기 활동에 대한 내용까지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글을 쓸 수 있게 도와주려면 대화를 나누어야 했고, 아이들과 나누는 속 깊은 대화는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었다고 말한다. 아이의 마음을 글에 담아내기 위한 대화는 깊이가 다르다. 3줄 글쓰기의 짧은 글을 통해 그동앙ㄴ 몰랐던 아이의 속마음을 알게 된다. 초등글쓰기 지도에 관한 방법을 사례를 들어 알려주는 이 책이 참 많이 도움이 되었다.
아이도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글을 써야겠다는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낄 때 글을 잘 쓸 수 있다. 아이에게 글을 쓰라고 하지도 않았는데도 절절하게 글을 쓰고 싶어 할 때가 언제일까요? 바로 억울할 때다. 서로 얼굴을 맞대고 씩씩대고 다투고 온 아이들이 서로 "재가 먼저 그랬어요!"하며 밑도 끝도 없는 말싸움을 할 때
"서로 이야기가 달라서 잘 모르겠으니 글로 써봐. 자세하게 쓰면 선생님이 도와줄 수 있어."라고 하면 아이들이 씩씩대며 공책 한 바닥을 꽉 채워 써낸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자세히 쓴다. 아이들이 쓴 글을 읽고 나서 "이 부분을 확실히 모르겠어. 무슨 마음이 들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더 자세히 써줘."라고 하면 군말 없이 더 자세히 열심히 쓴다."
아이들은 하고 싶은 말이 생기면 상대방을 설득하는 어려운 글도 잘쓴다.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글을 쓰는 방법은 초등학교 4학년 국어 시간에 배우지만 1학년 아이도 필요할 때는 근거를 들어서 의견을 잘 쓴다.
자신이 얼마나 간절히, 절실하게 상대방에게 알리고 설득해야 하는 조건에 반응하는 게 관건인 것 같다. 고로 글쓰기의 요건은 동기부여다.
"억울하거나 슬픈 일, 원망스러운 일, 부탁하고 싶은 일, 하고 싶은 일등 아이가 꼭 표현하고 싶은 주제가 생겼다면 글을 쓸 준비가 된 것이다. 아이와 대화를 나누다가 아이가 말을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주제를 발견하면 놓치지 말고 바로 그 이야기를 글로 자유롭게 옮기게 해주세요. 이때 주의할 점은 실수를 지적하지 않는 것이다. 쏟아지는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옮길 때 맞춤법이나 글씨를 지적하면 생각이 막힌다. 글쓰기와 글씨 연습, 맞춤법 공부를 혼동하면 안 된다. 아이가 꼭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잘 찾아내고, 말한 내용을 그대로 쓰는 과정을 반복하면 아이의 말하기와 글쓰기 실력이 함께 자란다. 아이의 자아존중감을 결정하는 요소는 바로 성취감이다. 아이가 짧은 글이라도 스스로 끝까지 써내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작은 성공 경험이 쌓이면 아이의 자신감은 물론 자아존중감도 올라간다."
"왜 나만 해야 해?"하고 대들 때,
"애벌레와 니바가 다르듯 아이와 어른은 비교할 수 없다는 걸 자녀가 알게 해주라. 애벌레는 풀을 뜯어 먹으며 영양분을 흡수해야 나비가 될 수 있는 것처럼 아이들은 어른이 될 준비를 차근차근 해야 한다. 다른 사람과 비교 대상이 아니다, 라는 생각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생각을 어릴 때부터 가지는 것이 아이에게 매우 좋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아이는 성장하면서 끊임없이 불만을 품을 수밖에 없다."
"왜 나는 엄마 아빠가 정한 규칙에 따라야 해?"
"엄마 아빠는 부모로서 너를 안전하게 돌보고, 네가 훌륭한 어른으로 자라도록 최선을 다할 의무가 있어. 너는 자녀로서 성인이 될 때까지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따라야 할 의무가 있고, 물론 엄마 아빠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네가 원하는 것은 언제든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어. 하지만 너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네가 아무리 원하는 것이라고 해도 온 힘을 다해 막아낼 거야. 엄마 아빠가 아무리 힘들어도 너를 키우기 위해 돈을 벌고 집안을 돌보듯, 너는 아무리 힘들어도 자녀로서 해야 할 일을 해줬으면 좋겠어. 네가 독립할 수 있을 때까지."
담담하게 말하고, 아이에게 휘둘리지 말라. 아이가 받아들이지 않고 떼를 써도 언성을 높일 필요가 없다. '내가 아무리 떼를 써도 안 되는 건 안 되는구나'를 알아야 한다.
아이의 말을 경청하고, 할 수 있는 일과 하면 안 되는 일을 분명히 구분하여 안전한 정서적 울타리를 만들어주는 것, 아이의 말과 행동에 흔들리지 않고 옳은 자리를 지키고 기다리는 것. 이것이 아이들을 대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역시나 바른 글을 쓴다는 것은, 바른 인성과 바른 태도에 달렸음을 다시 확인한다. 역으로 말한다면 바른 글을 쓰므로 바른 인성과 바른 태도를 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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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김홍도의 풍속화로 배우는)옛 사람들의 삶작성자 : 김*심작성일 :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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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나 궁금하여 소설을 읽는다. 싱겁고 단조로운 일상에서 소설은 드라마틱한 삶을 연출한다. 감미롭고, 때론 치열하고 위험하고 또 애달프기까지한 소설 속 인생을 들여다볼 때면 그냥 이렇게 살아있다는 것 만으…
내용 더 보기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나 궁금하여 소설을 읽는다. 싱겁고 단조로운 일상에서 소설은 드라마틱한 삶을 연출한다. 감미롭고, 때론 치열하고 위험하고 또 애달프기까지한 소설 속 인생을 들여다볼 때면 그냥 이렇게 살아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가 터진다. 그러다가 만난 옛 사람들의 삶ㅡ김홍도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 사람들의 삶ㅡ을 만났다. 풍속화로 그 시대를 볼 수 있다는 건 얼마나 귀한 일인가.
그때는 몰랐었다. 중고등학교 시절 미술 수업 시간에 다 배웠을 텐데....그림에 대한 가치를, 그림이 얼마나 사람들을 기쁘게 행복하게 얼마나 설레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다. 선생님들에겐 대단히 미안한 일이지만 ㅎㅎ 수업 시간에 배웠던 것은 하나도 기억에 없다.
마음대로 궁궐 밖으로 나다닐 수 없었던 왕(정조)을 위해 백성들의 일상을 그림에 담아서 정치에 반영하게 했다는 김홍도, 김홍도의 제자로 대대로 화원 가문에서 자란 신출귀몰한 화가, 신윤복. 이 책은 옛 사람의 그림을 통해 선조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도록 그림과 감상을 기록해 놓은 책이다. 남자와 여자, 아이와 노인, 양반과 상민등 184명의 등장인물과 소, 말, 개, 나귀, 갈매기 같은 동물이 어우러진 우리 풍속화의 걸작인 김홍도의 <단원풍속화첩>까지 들어있고, 대장간, 씨름, 등등 흥겹고 재미있고 신기하고 자랑스럽고 때로는 숙연한 마음까지 드는 그림들로 채워져 있다. 그림 속에서 인물의 숨은 표정을 캐내고, 화가의 숨은 마음을 살피는 일은 꽤나 재밌고 흥미롭다.
한 점의 그림 속에 들어 있는 수많은 이야기 이야기. 그 이야기를 읽어 낸다는 것은 화가가 숨겨 놓은 이야기를 찾는 숨은 그림 찾기와 똑같다. 그림을 보고 독화가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른 방법은 없다' 말한다. 다만 찬찬히, 그리고사랑스런 눈길로 지긋이 들여다보는 방법외에는 다른 방법없다고 말이다. 혼자보다는 여럿이, 짧은 시간보다는 오래도록 들여다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거기에 사랑스런 눈길로 보다 보면 어느새 그림이 내 눈 안에 쏙 들어와 있다고.......
옛 그림이 많이 전시된 곳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 리움미술관, 간송미술관 같은 곳이 유명하다고 하니 한 번 가보고 싶다. 무엇보다 자신의 느낌대로 보고 말하는 것이 감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 나의 느낌과 감정을 신뢰하자. 신뢰할 수록 더 잘 보인다.
<서당> 단원풍속화첩에 수록, 국립중앙박물관
예나 지금이나 학교에서 혼나는 친구가 꼭 있습니다. 왼손으론 눈물을 훔치며 오른손으론 대님을 묶는 아이의 모습입니다. 종아리를 맞았나봐요. 아이의 옷도 꼬불꼬불합니다. 양쪽 볼이 유난히도 튀어나온 훈장님의 얼굴 표정은 화가 돋은건지 한 잔 하신건지 모를 정도로 불그레하고요^^ 한 아이는 훈장님께 지목당할까봐 조마조마한 표정이네요. 다들 웃고 있는데 혼자만 책쪽으로 눈을 주고 있으니까요. 우리 모두 이런적 많이 있었어요~~~ 웃음을 참는 아이, 손으로 뭔가 가르쳐 주려고 하는 아이, 책장을 뒤적거리는 아이, 알 수 없지만 뭔가 도움을 주려는 기색입니다.
왼쪽 아이들은 상민, 오른쪽 아이들은 양반인 듯해요. 양반들이 입는 옷입니다. 그럼 우는 아이는 당연히 상민, 양반 계급 아이들은 대놓고 즐거워하는 표정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