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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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절대 배신하지 않는 공부의 기술 (당신의 노력을 합격으로 바꾸는 14일 완성 공부 습관 프로젝트)작성자 : 김*인작성일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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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1/4/7/14 공부법을 시도했다가 실패했었는데, 아빠의 권유로 다시 보게 되었다.
저번에 1/4/7/14 공부법을 시도했다가 실패했었는데, 아빠의 권유로 다시 보게 되었다.
꼭 주기를 지키지 않더라도 복습 습관을 잡는 것 , 그것이 이 공부법의 핵심이다.
오늘 할당량을 할 때 어떤 부분을 복습 할 것인지 생각하면서 책에 표시를 한다. 하루의 끝에는 무조건 오늘 한 공부를 다시 한 번 보고 자야하고, 하루의 시작에는 어제 공부한 것을 또 다시 봐야한다.
하루 스케줄을 세울 때 나를 객관화하면 시간을 투자해야 할 일과 그렇지 않은 일들이 명확하게 보인다.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지 않고, 반드시 지켜야 할 목표치에 대해서도 냉정한 잣대가 생긴다.
무엇보다도 나에게 한계를 짓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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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동기부여 불변의 법칙작성자 : 한*진작성일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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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0여 개국 수백만 명의 삶을 변화시킨 성공학 대가 브라이언 트레이스의 동기부여 원칙을 담은 책이다.
먼저, 그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한다고 한다.
“우리는 왜 …
내용 더 보기전 세계 40여 개국 수백만 명의 삶을 변화시킨 성공학 대가 브라이언 트레이스의 동기부여 원칙을 담은 책이다.
먼저, 그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한다고 한다.
“우리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당신의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의 일과 인생에 어떤 변화를 불러오는가? 다른 사람들의 생활을 어떻게 바꾸고, 개선하고, 탈바꿈시키는가?”
이 질문에 정확한 대답을 할 수 있고, 자신의 일(job)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만이 주변 동료들, 직원들을 동기부여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동기를 부여할 것인가? — 참여를 이끌고 자존감을 높여 ‘진짜’ 성과를 내는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처음부터 강하게 키워라’, ‘존재감 있는 코치가 되어라’, ‘기대치를 쉽고 명확하게 표현하라’, ‘친분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마라’, ‘브레인스토밍의 기적을 체험하라’, ‘실패를 용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라’ 이다.
또한, 나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한 조언도 해주고 있다.
매일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태도로, 1. 미소를 지어라, 2. 직원들에게 질문을 던져라, 3. 직원들의 말을 경청하라, 4. 직원들을 공손하게 대하라, 5.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라, 6.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소식을 전달하라, 7. 능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도록 격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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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황제 : 역사소설. 1, 제국의 부활작성자 : 허*순작성일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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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고종황제를 우리 역사에 탁월한 황제라고 했다. 그는 그런 황제를 우리 역사에서 모실 수 있었다는 것은 우리 민족에게 크나큰 축복이라고 덧붙였다. 고종황제가 그렇게 강력하게 버티지 않았다면 경술국치는 수십 년 더 일찍 …
내용 더 보기작가는 고종황제를 우리 역사에 탁월한 황제라고 했다. 그는 그런 황제를 우리 역사에서 모실 수 있었다는 것은 우리 민족에게 크나큰 축복이라고 덧붙였다. 고종황제가 그렇게 강력하게 버티지 않았다면 경술국치는 수십 년 더 일찍 진행되었을 것이라고까지 했다. 과연 그럴까? 물론 역사관은 사람들에 의해 차이가 난다. 같은 사실일지라도 누구에 의하여 쓰여지게 되느냐에 따라 역사의 관점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이 작가는 그런 고종황제를 탁월한 황제라는 것에 촛점을 맞추어 놓고 이야기를 진행한 것이다. 조선은 조금 더 일찍 개화했더라면 고종황제가 더 빨리 나라를 발전시킬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조선은 성리학의 나라이기 때문에 죽은 공자의 학문을 산 백성들보다 더욱 소중하게 여겼기 때문에 조선이 결국 망하게 된 것이다. 자치통감에 나온 내용처럼 군왕들이 백성을 하늘처럼 그렇게 조선이 임진왜란, 정묘재란, 병자호란 등 굵직굵직한 전쟁도 없었을 것이며 더구나 일제강점기 시대도 없었을 것이다. 이런 때에 고종황제도 어쩔 수 없었겠지만 작가는 그래도 고종황제가 꿈틀거렸다는 것이다. 참,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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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이갈리아의 딸들작성자 : 김*심작성일 :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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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리아의 딸들'을 보면서 오래전에 읽은 책이 생각났다. 지금은 오래 되어 잘 생각 안나지만, 그 때 나는 유대인의 모계 혈통사회와 신라 선덕여왕의 정체성과 조선시대의 여성 허난설헌을 떠올리며 지배구조와 여성, 창조와 여성에 …
내용 더 보기'이갈리아의 딸들'을 보면서 오래전에 읽은 책이 생각났다. 지금은 오래 되어 잘 생각 안나지만, 그 때 나는 유대인의 모계 혈통사회와 신라 선덕여왕의 정체성과 조선시대의 여성 허난설헌을 떠올리며 지배구조와 여성, 창조와 여성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있었다. 지금은 페미니스트의 선구적 롤 모델로 떠오른 나혜석까지 소환해가며 그녀의 삶을 참 애석하게 응시했었다.
백 년전에도 또 남성중심주의 사상의 정점을 찍은 조선시대에도 그 이전에도 남성과 여성이라는 젠더의 구분이 아닌, 창조의 피조물로서 인간은 탄생했다. 사랑하고 협력하고 공생해야할 관계로서 사람은 창조되었는데, 권력의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로 어긋하면서 성별의 차이는 차별을 공공연하게 자행하는 경계선이 되어버렸다.
'이갈리아의 딸들'은 이런 남성편향주의 세상을 전복시키는 또다른 '여성 중심주의'의 세계이다. 흑과 백처럼 이것 아니면 저것의 이분법적인 지배구조로 여성이 지금의 남성중심 사회에서 남성들이 행하는 행동의 모든것을 여성이 장악하는 나라이다.
이 나라에선 남성은 그저 도구인 세상에 지나지 않는다. 평등과 공생은 이처럼 어려운 고난이도의 문제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갈리아의 세상'도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은 아니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 고통을 요구하는 사회는 여성이든 남성이든을 불문하고 공정하고 공평한 사회는 아니기 때문이다. 성의 사회적 역할을 두고라도 인간이면 누구나 존중받아야 하며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백 년전 '나혜석'은 이렇게 외쳤다. 여성도 인간이라고!.
책속의 맨움들은 이렇게 외치고 있다. '남성'도 인간이라고,
새로운 세계를 꿈꾸는 '이갈리아'라는 나라는 평등주의와 유토피아의 합성어이다.
하지만 그 평등주의와 유토피아를 꿈꾸는 이상향의 국가에서도 평등은 유토피아는 없었다.
이 나라에서 인간은 '움'으로 지칭된다. 맨움은 가부장제 사회에서 '남성'이라고 분류되는 성의 인간을 말한다. 지배계층이 어떤 집단인가에 따라 통용되는 언어가 달라진다. 이갈리아에서는 먼저 새로운 언어가 탄생한다. 이갈리아라는 새로운 세계이기 때문에 통용되는 모든 사회적 용어도 다 새롭고 낯선 용어들이다. 이처럼 낯선 용어를 창조해내면서 가장 날선 칼날을 이 시대에 들이대는 작가의 비판력과 번득이는 상상력에 놀랐다. 이 책은 그런 세상을 만들자는데 목적이 있는 책이 아니다. 그런 세상을 통해 현재를 미러링 해보자는 것이다. 과연 놀라울 정도다. 평범한 가정을 통해 들여다 보는 실체들, 그것이 우리 가정의 실상이고, 그것이 우리 시대의 현주소고, 그것이 우리 각자의 사고체계라는 것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성폭행을 당한 아들을 향해 정치가인 어머니는 말한다.
"보고하지 말자, 페트로니우스. 모두 잊자. 그게 더 나아. 왜냐하면, 더럽혀진 맨움을 누가 원하겠니? 이번에는 그냥 내버려두겠어. 그렇지만 이것 하나만은 분명해. 이제 더 이상 해 진 다음에 바닷가에 가선 안 돼!"
다시 말하면 해진 뒤에 바닷가에 나간 너에게도 책임이 있어!. 성폭행의 피해자인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이 말은 성폭행을 당한 것보다도 더 아프다. 그것이 지금 우리 사회에서 너무나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의 현실이다. 이 책이 잔인한 건 너무나도 현실을 신랄하게 그려냈다는데 있다.
한 여성학자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남자가 여자 입장이 한번 되어보면 어떨까를 자주 생각해 본다. 여자들이 왜 그렇게 억울하다고 말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남자에 대해 적대감까지 갖게 되는지를. '이갈리아의 딸들'을 읽으며 나는 너무나 통쾌했다."
여성이 지배하고 남성이 종속된 사회, 그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지식의 체계와 의미가 다르게 부여된다. 한 사회의 남녀 성역할이 바뀐다는 것은 단순히 권력의 지배구조가 바뀐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창조의 질서가 바뀐다는 것이다. '하느님 어머니라니!'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인간이 '타자'를 위한 마음으로 산다는 것은 참 아름다운 미덕이다. '타자'를 위한 마음이 없을 때 성의 역할도, 사회도, 국가도 자기만 위하는 자기 이기주의, 혹은 집단이기주의에, 혹은 국가 이기주의에 빠질 수 밖에 없겠구나... 모든 호흡있는 생명은 도구가 아니라는 것을 깊이 새겨야겠다. 도구도 소유도 인간을 만족케할 수는 없다. 인간을 만족케 하고 영혼에 안식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원천은 우주를 창조하고 인간을 사랑하는 창조주 하나님안에서만 얻을 수 있는 만족이다. 세상은 인간의 만족을 위해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고 있다.
그 발전 속에서 눈부신 과학기술 속에서도 인간이 놓치지 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면, 그건 바로 창조주와 피조물인 인간의 관계이다. 이 근원적이고 원초적인 관계를 놓치고 만들어진 사회는 약육강식만이 판치는 살벌한 사회가 될것이 자명하다.
'이갈리아의 딸들'에서 여성이 지배하는 사회도 바람직한 사회는 아니다. 무섭다. 그 세계에서도 가장 성공하고 가장 인격적인 사람이라고 인정받는 '움'들이 더 잔인하게 다른 사람을 수탈한다. 교묘하게 완벽하게....반면교사는 이처럼 참된 교훈을 준다. 이갈리아의 딸들을 통해서 지금의 세상을 고발하는 면에서 이 책은 큰 반향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아니, 미리 말해두자면 남성들이여, 이 책을 읽고 반감하지 말고, 사색하시라, 그리고 여성들이여 이 책을 읽고 통쾌해하지 말고 깨어있으라!!
인간이 계획하고 인간이 지향하는 것에는 늘 이처럼 부작용이 따른다. 우리 모두가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어쩔 도리가 없다. 그렇다면 좀더 인간적인 좀더 인류애적인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어떤 기준이 필요할까? 구약 이스라엘 백성이 멸망한 이유를 사사기에선 '그들이 각자의 소견대로 행하였다' 이 한마디로 평했다. 각자의 소견대로가 아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행할 때 역사는 정주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으로 약자인 경우, 늘 억울하게 당하고 부당하게 대우받기에 분노가 쌓인다.
이런 분노가 쌓이고 쌓여 세상은 어느 덧 '이갈리아'를 꿈꾸게 되었다.
반 세기 전에 쓰여진 '이갈리아의 딸들'에서 우리는 지금 이갈리아의 세상을 원하지는 않는다. 그 세계 또한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고통을 담보하고 있는 사회니까...
책에서 얻는 교훈은 단순하다. 역지사지, 남성과 여성은 서로의 입장을
바꿔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여자, 남자가 아닌 인간으로서 존중하고 평등함을 실현하는 사회, 나와 너가 깨어있어야 할 이유이다. 그와 그녀가 깨어있어야 할 이유다.
그냥 두면 뭐든지 변한다. 아니, 변질한다. 사람도 세상도 물 흐르는 대로 그냥 두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가만히 두면 변질하기 때문이다. 부패해지기 때문이다. 고인물이 부패하듯, 사람도 사회도 그냥 있으면 부패한다. 끊임없이 제 살을 깎아내는 고통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바뀐다. 세상은 누가 누구를 지배할 필요가 없는 곳이다.
에덴은 처음부터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었다. 서늘한 산들바람이 불어올 때 하나님과 걸으며 대화하며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사랑의 동산이었다. '이갈리아의 딸들'이 지배하는 무시무시한 세상이 아니라, (그런 세상이 온다면 여전히 지옥이겠지만),천하보다 귀한 한 사람의 영혼을 모두가 귀히 여기고 존중하고 사랑하는 성숙한 세상, 에덴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희망이고 소망이 아닐까....
소설의 마지막에 "남성(맨움)이 지배하게 되면 인류는 멸망하게 될 것"이라는 브램의 말을 되새겨보 필요가 있다. 이갈리아의 딸들이 지배하는 세상은 바꾸어 말하면 지금 남성이 지배하고 있는 세상이다. 이에 대한 함축적인 비판이 이 한마디 문장에 함축되어 있다. 조선의 정조남, 정조대왕이 이 책을 읽는다면 그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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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열하일기작성자 : 김*심작성일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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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는 1780년(정조4년) 연암 박지원이 썼다. 청나라 고종의 칠순연을 축하하러 가는 팔촌형 박명원을 따라 황제의 피서지인 열하를 여행하고 돌아와서 쓴 중국 기행문집이다. 압록강을 건너는 데서부터 시작하여 요동. 성경.…
내용 더 보기<열하일기>는 1780년(정조4년) 연암 박지원이 썼다. 청나라 고종의 칠순연을 축하하러 가는 팔촌형 박명원을 따라 황제의 피서지인 열하를 여행하고 돌아와서 쓴 중국 기행문집이다. 압록강을 건너는 데서부터 시작하여 요동. 성경. 산해관을 거쳐 북경에 도착, 열하로 갔다가 다시 북경에 돌아오기까지 약 2개월 동안에 겪은 일을 날짜에 따라 기록한 작품이다. 당시 중국의 사정과 서양의 새로운 학문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내가 열하일기에 몰두하게 된 이유는, 조선의 성군으로 불리는 정조대왕이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나라의 기강을 문란케 하는 문체로 지명하여 '문체반정'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당시 정조를 정치적으로 지지하던 노론세력의 거장 '홍국영'이 몹시도 박지원을 미워했고 홍국영의 모함으로 박지원은 도성을 떠나 유배 아닌 유배를 당하게 된다.
열하일기는 당시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청나라 오랑캐(되놈)을 정벌해야 한다는 북벌론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국면에 섰기 때문이다. 오히려 열하일기에서 박지원은 명나라를 정복하고 새로운 문화 문명의 시대를 연 청나라의 앞선 문물을 배우고 익혀 당쟁에만 빠져있는 양반들에게 일침을 가했고, 더 나아가서 오랑캐들이라고 무시하는 그들을 진정으로 무시하고 싶다면 그들의 앞선 문화 문명을 다 익힌 다음, 더 강한 나라가 만들어진 다음에 그들을 실컷 무시해도 된다고 말한다. 가난한 백성의 삶을 돌보지도 못하면서 허세와 위선으로 가득찬 양반들을 조롱하고, 못배우고 못사는 백성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그들이 이야기를 통해서나마 허리끈을 풀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즐거워하는 글을 써서 읽히게 하고 싶었던 것이 연암의 사랑이었다.
일기를 쓰듯 하루 하루의 일정을 자세하게 기록한 연암의 글을 보면서, 청나라의 깨어진 기왓장 하나, 한 덩어리의 똥하나, 허투로 보지않고 세밀하게 보고 관찰한 그의 빼어난 관찰력에 혀를 내둘렀다. 북학사상, 실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그에게 붙여진 이름은 괜히 붙여진 것이 아니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버리는 것 없이 재생산해내는 청나라 사람들의 실상을 보면서 뒤떨어져도 한참 뒤떨어진 조선의 현실이 얼마나 안타까왔을까....소설, 호질이나 허생전, 양반전을 통하여 그는 작금의 현실을 풍자하면서 소리없는 혁명을 꿈꾸었을터였다. 나라다운 나라, 백성이 숨쉬는 나라가 이루어지는 꿈을....
열하일기의 구성내용을 보면,
*압록강을 건너며(도강록)
6월 27일,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하루 종일 뿌리다 그치다를 반복했다. 오후에 압록강을 건넜다. 압록강에서 요양까지 15일간의 기록이다. 맨 처음 중국 땅에 들어가서 그들이 벽돌 사용 등 이용후생적인 건설에 심취하고 있음을 서술했다.
*십리하에서 소 흑산까지(성경잡지)
7월 10일, 아침에는 비가 내리더니 이내 날씨가 개었다. 일찍 십리하를 출발하여 40리쯤 가자, 백탑보라는 곳에 이르렀다. 십리하에서 소흑산까지 5일간의 기록이다.
*신광녕에서 산해관까지(일신수필)
7월 15일, 날이 개었다. 내원과 변 군, 조 주부등과 함께 새벽에 소흑산을 떠나 중안포까지 30리를 가서 점심을 먹었다. 신광녕에서 산해관까지 9일간의 기록이다. 수레의 제도를 비롯한 중국의 여러 제도에 대해 기록했다.
*산해관에서 연경까지(관내정사)
7월 24일, 날이 개었다. 이날은 처서다. 홍화포를 떠나 범가장까지 20리를 가서 점심을 먹었다. 산해관에서 연경까지 11일간의 기록이다. 어개엔 당시 조선의 부패한사회상을 풍자한 소설 <호질>이 실려 있다.
*열하로 가는 길(막북행정록)
열하는 황제가 행차하여 머무는 행재소가 있는 곳이다. 연경에서 동북쪽으로 420리, 만리장성에서는 2백여리 정도 떨어져 있다. 연경에서 열하까지 5일간의 기록이다. 열하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했고, 그곳으로 떠날 때의 아쉬운 심경을 그렸다.
*태학에 머물다(태학유관록)
8월9일 , 아침 10시쯤 태학에 갔다. 열하에 있는 태학에서 6일간 지낸 기록이다. 당시 중국의 명망 있는 학자들과 더불어 조선과 중국 두 나라 문물제도에 관해 논했고, 홍대용의 지전설 등을 중국인들에게 소개했다.
*연경으로 돌아오는 길(환연도중록)
8월 15일, 예부에서 사람을 보내어 서둘러 떠날 것을 채촉하며, 사신이 출발하는 시각을 황제께 즉시 보고해야 한다고 했다.
8월 20일, 날시가 개었다. 열하에서 다시 연경으로 돌아오는 6일간의 기록이다. 특히 고서를 근거로 삼은 중국 지형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다.
1. 박지원이 <열하일기>를 통해 주장한 사상은 무엇인가?
북학사상이다., 박지원은 청낭라와 비록 적대적인 감정이 쌓여 있는 처지지만 그들의 앞선 문명을 받아들임으로써 백성들의 삶이 개혁되고 풍요로워진다면 과감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것이 바로 <열하일기>를 통해 박지원이 하고 싶었던 말이다.
2. <열하일기>를 쓸 당시의 시대적 배경에 대해 써 보자.
당신의 조선은 안팎으로 엄청난 격동기였다. 안으로는 삼정, 곧 토지. 병역. 세금제도의 문란으로 백성들의 삶이 말할 수 없이 피폐해졌으며, 벼슬아치들은 당파싸움으로 세월 가는 줄 몰랐다. 또한 밖으로는 임진왜란 이후 일본에 대해 문을 닫아 걸었고, 청나라에 대해서도 병자호란을 일으켜 우리 민족에게 치욕을 안겨주었다고 배척했다.
3. 박지원이 비판하는 성리학자들과 지배 권력자들의 특징에 대해 말해보자.
겉으로는 더할 수 없이 점잖은 체하면서도 사실은 위선적이고 부도덕한 사람들이 많았다. 또한 국제 정세에 대한 판단이 잘못되어 청나라를 배척하고 멸망한 명나라를 숭상했다.
4. 당시의 권력자들이 <열하일기>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에 대해 말해보자.
<열하일기>를 통해 박지원이 국제 정세에 어둠과 잘못된 명분만을 추구하는 지배 계층을 강하게 비판했기 때문이다.
5. <열하일기>가 조선 사회에 끼친 영향에 대해 말해보자.
이후로 전통적 조선 사회의 가치체계가 실학, 즉 이용후생의 물질적인 면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6. <열하일기>에 수록된 단편소설 <호질>에서 박지원이 풍자하고 비판한 대상은 누구인가?
첫번째 대상은 곽 선생으로 대표되는 유생들의 위선이고, 두 번째 대상은 동리자로 대표되는 정절부인의 가식적 행위이다. 즉 박지원은 이 작품에서, 겉모습, 혹은 세상의 평판만으로 사람을 평가할 수없음을 통렬히 풍자한 것이다.
7. 호질, 허생전, 양반전 등 박지원이 쓴 소설의 공통적 특징에 대해 말해보자.
첫째 위선적이며 무능한 양반 계급과 부패한 벼슬아치들을 통렬하게 풍자하고 있다. 둘째 유교적 가치관에서 벗어난 인간 평등사상을 주장하고 있다..
8. 박지원 등의 개혁파가 추구한 실학의 주요관심사에 대해 말해보자.
박지원을 비롯한 실학자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명분과 도덕보다는 백성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청나라의 앞선 문물을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고자 한것이 특징이다.
9. 박지원의 핵심사상에 대해 생각해보자.
현실적 실용주의가 바로 박지원의 핵심 사상이다. 즉 백성들의 실제적인 삶과 동떨어진 공리공론을 거부하고, 철저하게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고 백성들의 삶을 편리하게 개선하고자 애썼다.
박지원이 열하일기를 쓸 당시의 조선은 안팎으로 엄청난 격동기였다. 안으로는 삼정 곧 토지. 병역. 세금제도의 문란으로 백성들의 삶이 피폐해졌으며, 벼슬아치들은 당파싸움으로 세월가는 줄 모랐다. 밖으로는 일본, 청나라등이 서양문물을 받아들여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는데, 조선은 임진왜란 이후 일본에 대해 문을 닫아 걸었고 병자호란을 일으킨 청나라에 대해서도 우리 민족에게 치욕을 안겨주었다고 배척했다. 그런 가운데 중국 여행을 다녀온 박지원은 발전하는 청나라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앞선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자 하는 태도로 열하일기를 썼다.
그 격동의 시기에 일어난 문체반정, 누구를 위해 문체를 바꾸라 하는가?
<문체반정, 나는 이렇게 본다 >라는 책을 펴낸 김용심 작가는 그의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정조는 분명 문체가, 곧 글쓰기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자유로운 소설 문체를 완고한 고전 문체로 바꾸려 하였다. 그렇게라도 스러져 가는 조선이라는 나라를 견고한 성리학의 성채로 다시 세우려 한 것이다. 뜨거운 여름 햇볕에 차가운 겨울 성채를 지으려는 무모함을 보였다고 할까. 하지만 중요한 것은 문체가 나빠져서 세상인심이 나빠진 게 아니라는 점이다. 그보다는 오히려 세상인심이 변했기에 문체도 함께 변한 것이다. 여름이 되었기에 뜨거운 것이지, 차가운 얼음이 모자랐기에 여름이 온 것이 이닌 것처럼. 정조는 바로 그것을 놓치고 있었다."
조선후기 문인들의 새로운 학풍에 정조가 다른 접근을 시도했다면 조선은 어떻게 되었을까, 왕이라도 마음대로 통치할 수없는 정치 실세들이 있다해도 기울어져가는 조선을 개혁하는 일은 더 동력을 얻었을텐데...살아온 삶을 자꾸 되돌아보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역사도 마찬가지다. 기록은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 연암의 발자취는 조선 양반들의 허와실을 여지없이 드러내고있다. 정조는 그 허와실을 가리고 싶었던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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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빅스텝 : 당신의 경제 보폭을 키우는 법작성자 : 장*연작성일 : 20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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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장소피아 유투브 채널을 운영중인 저자 박혜정의 책이다.그녀가 밝히는 주제는 "돈을 밝히는 사람이 아니라 돈에 밝은 사람이 돼라"이다.부린의 경제보폭을 키우는법을 배워보고자 하는 좋은 기회일것 같다.자본주의에서 중요한 "레버리지…
내용 더 보기소사장소피아 유투브 채널을 운영중인 저자 박혜정의 책이다.그녀가 밝히는 주제는 "돈을 밝히는 사람이 아니라 돈에 밝은 사람이 돼라"이다.부린의 경제보폭을 키우는법을 배워보고자 하는 좋은 기회일것 같다.자본주의에서 중요한 "레버리지"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있어 좋은빚과 나쁜빚에 대해 자세히 알고 이를 부동산에 적극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크리에이터이자 두아이의 엄마, 사업가로서의 작가 박혜정의 바쁜 걸음 속에서도 한번 느긋하게 여유를 갖고 이책을 통해 재테크를 제대로 할수 있는 한수를 배워보는게 좋을것 같다.
우리는 평생 필요한 돈이 얼마일지, 노후에 필요한 돈이 얼마인지 노트를 펼쳐서 기록해보자.미래를 위해 현재 모을수 있는 돈을 생각해보는거다.
저자는 빅스텝 에서 자본주의 사회의 4가지 스텝을 말하는데 크게 공감이 간다.
1.제자리걸음을 걷는 사람들-하루하루 빚을 갚고 먹고 사느라 먼미래를 계획할 여유가 없다.
2.종종걸음을 걷는 사람들-대부분 여기에 속하며 회사에서 돈을 벌고 열심히 절약하고 저축하는 사람들로 늘 분주하다.
3.달리기를 하는 사람들-남들이 걸을때 속도가 너무 빨라서 페이스조절에 실패해 결승선에 도착전에 쓰러지거나 손상을 입는사람들이다.예)백만장자,로또당첨자,큰성공을 맛본사람
4.빅스텝으로 걷는 사람들-명확한 목표를 갖고 연습과 훈련을 통해 보폭을 넓혀나가는 사람들이다.
결론;경기에서 1등을 하는것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재태크경기를 해라.
절약할수록 가난한 이유?나는 과연 부자인지 되물어봐야한다.
저자는 어린시절 뼈저리가 레버리지의 중요성을 알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부모님이 부동산을 통해 잠깐 돈을 벌었으나 이후 상가건물을 사들여서 투자를 했는데 큰 실패를 겪어 빚을 갚지못해 결국 경매에까지 넘어가는 모습을 보고 충격받는다.이후 자본주의의 실태, 현실파악을 했다고 한다.저자 박혜정은 은행에 취직하여 은행원으로 4년간 근무후 퇴사하여 이후 웨딩업 사업을 거쳐서 지금의 크리에이터이자, 수십억의 자산가가 되었다.경매에도 나름의 철학을 갖고 진행한후에 여러채의 부동산을 갖게 되고 똑부러진 부동산전문가로 밝고 유쾌한 행보중이다.책에서는 은행을 활용하는 완벽한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있어 실생활에 잘 이용해봄직하다.부는 무엇보다 종잣돈에서 시작하므로 종잣돈을 되도록 빨리 모을수록 유리한 고지에 선다고 주장한다.
빚은 좋은빚과 나쁜빚이 있는데 이것은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로 스테디셀러인 로버트기요사키의 책에서 영감을 얻었다.그리고 일반인들의 목메는 금융상품의 허와 실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으며 보험에 대해서도 아주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세입자의 설움을 잘 알고 지금은 당당한 집주인으로써 살고 있는 저자 박혜정씨.
긍정적인 그녀의 마인드가 부동산에도 좋은 효과를 주고 있는듯하며 독자로써 읽는중에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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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책 읽는 아틀리에 : 나를 열고 들어가는 열쇠작성자 : *작성일 :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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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은 이런 법이다. 읽고 싶게 자극한다. 글과 그림 사이를 활보하는 새로운 작가의 책이다"
책엔 작가가 읽은 책 53권의 감상기와 그림 53점이 실려있다. 생각과 느낌이 담긴 서평과…
내용 더 보기"좋은 글은 이런 법이다. 읽고 싶게 자극한다. 글과 그림 사이를 활보하는 새로운 작가의 책이다"
책엔 작가가 읽은 책 53권의 감상기와 그림 53점이 실려있다. 생각과 느낌이 담긴 서평과 그림을 읽고 들여다보면서, 책을 읽고 난 후의 감동,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읽은 적 없는 책들이 많았기에 편견없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중에서 '인생의 밑줄'이란 책은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고 작가가 그림으로 어떻게 표현했을런지 정말 궁굼했다. 어머나 예쁜 선인장 꽃이 활짝 피었다. 선인장 꽃은 보기도 힘든데, 그림을 보고 있는 내 마음도 화사하게 밝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용어를 알게 됐다.
'페인트 북리뷰' 즉, 저자는 책을 읽고 그에 대한 느낌과 감상을 글과 그림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했고, 5년 동안 페인팅 북리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나와 타인의 삶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이 책에 실린 53편의 그림과 글의 씨앗이 되었던 책들은 소설, 시, 에세이, 인문사회, 역사를 망라하지만 결국 작가가 우리에게 주고자 한 선물은 '살아있는 모든 존재들에 대한 애정이다'이다.
'보통인간'을 연기하는 사회에서, 내 인생의 비겁들과 영원히 결별하고, 각자의 속도와 서로의 리듬을 존중하며, 이 사회의 주인으로 살자고 용기를 준다.
고동에 대한 공유와 연대로 아픔을 아픔으로 치유하고, 심장에서 울리는 천사의 날갯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어이 더불어 살아 보자고 손 내민다.
천지수 작가님의 <책 읽는 아틀리에>는 여전히 책이 우리 삶을 더 멋지게 만드는 강력한 무기라는 것을 53편의 글과 그림으로 증명할 뿐만 아니라, 문자와 이미지가 얼마나 깊고 풍성하게 만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보여준다.
단순히 글 쓰는 화가를 넘어 글과 그림을 넘나들고 사유와 사유 사이를 활보하는 '새로운 작가'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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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미국주식책 : 미국주식 왕초보가 꼭 알아야 할 기본작성자 : 배*석작성일 :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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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주린이는 이미 탈출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해외주식과 ETF/ETN은 도전하지 않았고, 자산배분도 체계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는 생각에 해외주식에 대한 정보습득과 이해를 위해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이미 유튜브…
내용 더 보기개인적으로 주린이는 이미 탈출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해외주식과 ETF/ETN은 도전하지 않았고, 자산배분도 체계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는 생각에 해외주식에 대한 정보습득과 이해를 위해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이미 유튜브를 통해서 해외주식으로의 분산투자의 필요성과 IRP계좌를 활용한 세액공제를 위해서 ETF의 필요성은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지만은 환헷지와 해외주식 투자로 인한 세금부과 이해도가 낮아서 쉽게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다.
미국주식 투자는 조금이라도 곧 시작해보려고 한다. 투자가 필요한 이유는 첫번째로는 미국시작이 주식시장에서는 가장 크고 거래량도 많으며 가장 많은 기업들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큰 돈이 모여 유동성이 큰 시장이기 때문이다. 시가총액이 큰 기업들은 당연히 뉴욕증권거래소에 있으며, 미국기업 뿐만 아니라 보다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들도 미국시장에 상장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쿠팡'과 같이 우리나라 증권거래소가 아닌 미국시장에 상장하고. 있는 것이 보다 기업의 가치를 높게 받을 수 있으며, 전세계의 많은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달러라는 가장 대중적인 화폐를 사용하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와 같이 전세계적인 위기의 시장에서도 연방준비제도(FED)에서는 금리를 조정하여 유동성을 불어넣었으며, 달러를 끊임없이 새로 발행할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하여 유동성을 늘림으로서 경기침체를 억제하고 단기간동안에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나라도 금리를 조정할 수 있지만 전세계적인 추세를 아무래도 따라갈 수 밖에 없다. 어떤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유동성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 된다.
세번째는 배당정책이 가장 활발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지만 우량주를 제외하고는 배당금을 받을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배당금도 적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주주들에게 이익환원을 많이 하며, 배당금을 우리나라와 달리 매분기, 매달도 실시하기 때문에 주식가치 상승뿐만 아니라 배당금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랜기간동안 배당을 실시한 기업들도 많으며,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도 많다. 또한 배당 뿐만아니라 주식가치 조정을 위한 자사주 매입을 통한 소각도 실시하는 만큼 매력적인 것 같다.
아직 어떤 방법으로 미국주식을 할지는 정하지 못했지만 조금씩 도전해봐야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4차산업에서도 미국기업들이 가장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며 발전해나가고 있는 만큼 지금이 가장 빠른시기라고 생각하고 시작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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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궁정동 사람들 : 박흥주 대령의 10.26 : 박이선 장편소설작성자 : 허*순작성일 :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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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정동 안가는 제2공화국 시절 중앙정보부에서 운영하는 건물이라고 했다. 그곳을 관장하는 박선호와 그 당시 중앙정보부장의 비서실장이던 박홍주 대령이 중앙정보부장의 대통령 시해 사건에 휩쓸려 결국 박홍주 대령이 사형을 당했다는 …
내용 더 보기궁정동 안가는 제2공화국 시절 중앙정보부에서 운영하는 건물이라고 했다. 그곳을 관장하는 박선호와 그 당시 중앙정보부장의 비서실장이던 박홍주 대령이 중앙정보부장의 대통령 시해 사건에 휩쓸려 결국 박홍주 대령이 사형을 당했다는 내용을 거사 30분 전에 중앙정보부장으로부터 명령을 하달 받은 두 사람은 군인은 명령에 죽고 산다는 철칙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명예와 가족 등 모두 벗어버리고 오로지 상관의 명령에 충실하게 따른 결과 그들은 결국 재판에 넘겨지게 되고 박홍주 대령은 군인이기 때문에 군인은 단심으로 끝내 1심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1980년 3월 6일 결국 사형 당했다는 내용을 사실적으로 서술한 책이다. 물론 작가의 의도가 개입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3자의 입장에서 다뤄놓은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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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한밤중 달빛 식당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작성자 : 이*은작성일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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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는 어느 저녁에 언덕위로 올라갔다.그런데 그곳에 한번도 본적이 없던 가게가 있었다.가게는 한밤중 달빛 식당 이였다.연우는 나쁜 기억 몇가지를 이야기하고 음식을 사 먹었다.다음날밤에는 연우말고도 다른손님이 아내가 끓여준 국이…
내용 더 보기연우는 어느 저녁에 언덕위로 올라갔다.그런데 그곳에 한번도 본적이 없던 가게가 있었다.가게는 한밤중 달빛 식당 이였다.연우는 나쁜 기억 몇가지를 이야기하고 음식을 사 먹었다.다음날밤에는 연우말고도 다른손님이 아내가 끓여준 국이 먹고 싶다고 국을 끓여 달라고 했다.그리고 그다음날 아침에 그 아저씨를 보고 연우는 놀랐다. 마지막 쯤에는 나쁜기억을 돌려받고 한밤중 달빛 식당에 오지 않게 되었다.나도 한번 쯤은 가보고싶지만 나의 나쁜 기억을 주고 음식을 사먹고 싶지는 않다.내 생각으로는 여우들이 나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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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무한 육각형의 표범작성자 : 허*순작성일 :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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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았을 때 무한 육각형의 표범이라고 해서 표범의 무늬가 육각형이며 그 육각형을 통해서 많은 변신을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다. 2065년 공상 과학 소설이다. 바유는 학교로부터 성적 결과를 받았는데 D…
내용 더 보기책 제목을 보았을 때 무한 육각형의 표범이라고 해서 표범의 무늬가 육각형이며 그 육각형을 통해서 많은 변신을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다. 2065년 공상 과학 소설이다. 바유는 학교로부터 성적 결과를 받았는데 D클래스였다. D클래스는 앞으로 진로가 예술가이다. 그런데 그 당시 예술가는 가장 천한 직업으로 통한다. 그러기 때문에 고민이 많은 바유는 길을 걷다가 지금껏 보지 못했던 마을로 들어가 서점을 만난다. 서점 주인인 캠벨 아저씨는 바유에게 작가의 길을 권한다. 그러나 바유는 작가 될 마음이 전혀 없다. 그런 바유가 우연찮게 캠벨 아저씨의 딸인 에밀을 만나 서로 대화를 나눈다. 그로 인하여 생긴 많은 일들을 해결해가며 이 이야기는 바유가 작가가 되기 위한 과정인 독서클럽을 조직하여 활동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참 공상 소설치곤 조금 그렇다. 전 세계의 에너지 공급원인 태양 발전소를 우주 공간에 세워 전 세계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착안은 매우 좋은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주에 엘리베이터를 세운다. 2065년에는 과연 그게 현실이 될 것인가? 앞으로 44년 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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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이 여행이 더 늦기 전에작성자 : 류*수작성일 :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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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3남매중 둘째로서 하고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충돌할 때마다 여행을 간다. 그러다가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을 하게 되었고 '마음이 기쁘거나 힘들 때마다 글을 쓴다.'고 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당연하다고 했던 것이…
내용 더 보기글쓴이는 3남매중 둘째로서 하고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충돌할 때마다 여행을 간다. 그러다가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을 하게 되었고 '마음이 기쁘거나 힘들 때마다 글을 쓴다.'고 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당연하다고 했던 것이 당연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되고,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겪게되는 혼란과 어려움, 그리고 보람과 의미 등을 생각하게 하는 여행서이다.
가족여행을 하면서 절대적으로 다툼이 없을것라는 것이 얼마나 우리의 착각인지를 알게 한다. 다툼 속에서 서로간에 좀더 알게되고 그럼으로써 정이 돈독해진다는 것도 알게 한다.
우리가 이런 여행서들을 읽고 가족여행에 대해서 좀더 알고 준비하여 추후에 코로나19가 완만해지거나 종언될 때 함께 떠나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끝으로 이탈리아 토리노 박물관에 있는 '카이로스' 조각상의 모습에 대해 얘기해 본다. 앞머리는 길고 무성하며 뒷머리는 짧고 휑하다. 발에는 날개 달려있고, 손에는 저울과 칼을 들고있다. 그 조각상 밑에 아래와 같은 글귀가 써있다고 한다.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사람들로 하여금 내가 누구인지 금방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며, 나를 발견했을 때는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뒷머리가 민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고 나면 다시는 나를 붙잡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며,
발에 날개가 달린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해서고,
저울과 칼을 들고 있는 이유는 기회가 앞에 있을 때 저울과 칼을 꺼내 결단하라는 의미다.
나의 이름은 '기회' 다"
코로나19 위기의 상황에서 우리는 진정 무엇을 목표로 살아가는지? 조금이나마 가족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좀더 나아지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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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든가)작성자 : 장*연작성일 :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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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책을 읽어보았는데 꽤 인상적이었어요.사실, 5년전쯤에 EBS다큐 자본주의 시리즈를 유투브를 통해 만나보았는데 나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어요.정지은씨에게 감사함을 느낀게 몇가지 감동사항을 적어보자면요,첫째 자본…
내용 더 보기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책을 읽어보았는데 꽤 인상적이었어요.사실, 5년전쯤에 EBS다큐 자본주의 시리즈를 유투브를 통해 만나보았는데 나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어요.정지은씨에게 감사함을 느낀게 몇가지 감동사항을 적어보자면요,첫째 자본주의사회에서 무지하게 살고있는 나에게 자본주의 체계에 대해 쉽게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둘째,이대로 살면안되겠다고 느끼게 되어 부동산에 대해 공부하는 계기뿐만 아니라 직접 소액부동산을 매입하게 하는 용기를 갖게 하여 실행할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셋째,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글로벌한 경제정서를 살피게 해주어 한나라의 경제가 전체 경제러 연결됨을 알게 해주었고 경제공부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넷째,이책을 통해 국부런의 애덤스미스와 자본론의 칼 마르크스를 체계적으로 배울수 있어 생활경제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섯째 무엇보다 과소비를줄여 저축과 기부,소비와 투자를 합리적으로 할수있게 해주었습니다.
이모든게 이책을 읽으면서 다큐를 유투브로 섭렵하면서 덜 이해했던부분,어려웠던 부분까지 좀더 심도있게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전체 5부로 나뉜 책내용은 하나도 버릴게 없었고 학교에서도 배우지 못한 부분까지 살펴줘서 고마웠습니다.저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있어요.경제는어렵단 편견을 깨부수는데 일조할 것입니다.
대상을 수상한 작품답게 초등학생들도 이책을 읽어보아도 좋을것 같습니다.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경제.금융공부는 필수입니다.그럼에도 아직 제주변엔 부동산. 주식.펀드등 가치재상에 대해 관심이 없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ㅇ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저라도 열심히 경제.금융지식을 채워보자 하고 시작했던 독서가 지금은 넘 즐겁습니다.
이순신도서관에서 2주마다 대여해서 보고 서점대출도 이용한게 이제는 일상생활이 되었지요.쇼핑보다 고급차보다 독서와 경제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감사한 마음입니다.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이책을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어릴적 전 은행은 내편인줄 알았는데 이책을 읽고 은행직원이 권하는 보험,펀드,적금등이 최선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은행도 파산할수 있다는걸 세계 경제를 배우며 알게되고 최소한의 개인 권리를 보호해야한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그리고 시대는 변했습니다.가만있으면 누가 밥을 떠먹여주는게 아닙니다.내가족과 나를 지키려면 우리는 경제.금융공부 해야합니다.혼자서 공부가 어렵다면 책과 영상도 참고해야합니다.
길위에서 방황할때 이책을 만나서 너무 좋습니다.아이들에게 떳떳한 내가 되고싶고 바다위에 좌초되어도 살아남고 싶습니다.나자신이 잘알아야 남에게도 가르칠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침착하고 당당하게 살고 싶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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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풀꽃작성자 : 김*영작성일 :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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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선생님은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선생님이다. 교장선생님으로 계시면서 아이들과 숲에 가서 그림을 그리던 중 아이들 하나한의 모습을 보며 쓰신 시라고 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나태주 선생님은 모를지라도 그 분의 시인 이…
내용 더 보기나태주선생님은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선생님이다. 교장선생님으로 계시면서 아이들과 숲에 가서 그림을 그리던 중 아이들 하나한의 모습을 보며 쓰신 시라고 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나태주 선생님은 모를지라도 그 분의 시인 이 <풀꽃>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유명한 시이다. 세상 무엇이든 자세히 보면 정말 예쁘지 않은 것이 없는 것 같다. 별것 아닌 것이라도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보게 되면 안보이던 많은 것들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세상을 더 자세히 깊이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되어 서로의 예쁜 모습을 발견하게 되어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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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태어납니다 사라집니다작성자 : 김*영작성일 :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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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고 사라지는 것.... 탄생과 소멸.
태어나는 것은 환경을 파괴하고 아프게 하는 그런 산업자재들이고 사라지는 것은 자연의 동식물들이다. 첫장을 열었을 때부터 머리를 탁 맞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산업화 사회를 살아…
내용 더 보기태어나고 사라지는 것.... 탄생과 소멸.
태어나는 것은 환경을 파괴하고 아프게 하는 그런 산업자재들이고 사라지는 것은 자연의 동식물들이다. 첫장을 열었을 때부터 머리를 탁 맞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산업화 사회를 살아가면서 인간의 환경파괴는 익히 잘 알고 있지만 예상하지 못한 전개에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환경과 자라나는 아이들은 절대 땔레야 땔 수 없는 관계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하게 되면 망각하고 마는 것같다. 자연과 공존하기보다 그 위에 올라서려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불편하면 조금만 양보하면 모두가 좀더 행복하고 편해지지 않을까? 인간들이 편하고자 고마운 자연을 자꾸 밟고 올라서는 것 같다. 자연없이 사는 것은 결국 인간에게도 좋은 일을 아닐 것이다. 짧은 그림책이지만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되는 그림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