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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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멋진 신세계작성자 : 장*연작성일 :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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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멋진신세계
저자: 올더스헉슬리
출판사:(주)문예출판사
출판일:1988.8.30
올더스헉슬리 작가는 영국의 대표작가중 한명으로 그가 남긴 작품들은 마치 백과사전적인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표현해낸 명작이라고 할수 있는데…
내용 더 보기책: 멋진신세계
저자: 올더스헉슬리
출판사:(주)문예출판사
출판일:1988.8.30
올더스헉슬리 작가는 영국의 대표작가중 한명으로 그가 남긴 작품들은 마치 백과사전적인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표현해낸 명작이라고 할수 있는데 재치와 풍자가 있으며 흥미진지하면서도 심오한 지식이 가득하다. 작가 특유의 날카로운 눈으로 먼미래상을 제시하는 <멋진신세계>. 이책을 다 읽고 나서 놀랍게도 어떻게 이런 세계관을 그려냈을까 ?할정도였다. 비현실적인 공상의 세계를 묘사하고 있음에도 마치 현시대에서 몇십년후에는 이루어질지도 모를 시대같이 통찰과 비판을 담고 있으면서도 리얼하여 정말 두번 세번 더 읽어볼만하며 추천하는 바이다.
<간단줄거리>
멋진신세계: 기계문명의 극한적인 발달을 그리며 동시에 인간이 스스로 발견한 과학의 성과앞에 노예로 전락하여 마침내 모든 인간적 가치와 존엄성을 상실하는 지경에 도달하는 비극을 묘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
과학의 위대함을 추앙하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비인류적이고 기계적인 일상화에 대해 무감각적이고 무비판적인 계급사회의 단면을 통렬하게 보여주고 있다.
장소:런던중앙인공부화조건반사 양육소
미래사회에서 모든 인간들은 통제되고 있고 제3자의 눈으로 관찰하듯이 탄생에서 죽음까지 전과정이 정해져있어 기계처럼 진행된다. 병에서 태어난 인간들은 계급적으로 알파, 베타계급과 감마,델타,엡실론계급으로 나뉘어져있고 그 계급에 따라 외모가 나누어진다. 그래서 병에서 탄생되는 그 순간부터 정해진 계급에 의해 업무도 할당되고 그 계급에 적응되도록 심리학적 기술을 이용한 교육을 끊임없이 받는데 세뇌교육의 효과는 엄청나다. 주어진 환경에 절대로 반항하지 않고 24시간 내내 명랑하게 생활하는데 불안,질투, 위축, 두려움등의 기분은 소마라는 약물에 의해 철저히 통제되고 소마라는 묘약은 일정시간 배급되고 있으며 이것을 삼키는 즉시 부작용도 없이 술과 종교의 효과를 얻을수 있다. 소마의 덕택으로 인간들은 항상 무릉도원의 기분과 생활을 항유할수 있으며 , 애초에 병에서 제조된 인간들에게 부모(아버지,어머니)라는 개념은 있을수가 없고 친인척 관계도 없으며그래서 부부관계도 없다.
"만인은 만인의 것이다" 자유연예는 평생할수 있고 일부일처제는 있을수가 없으며 내키는데로 수십명의 관계를 가질수가 있는 극단적인 성생활이 만연해있고 이것은 당연한 하나의 문화이다. 미래사회는 전체주의적인 사회라고 볼수 있으며 바보들의 천국이라고 할수 있다. 그누구라도 이단적인 종교활동이나 개인적인 감정, 개인의 저서활동은 용납될수 없고 사회에서 허락한 책만 가능하다. 자신의 감정이 드러나서 이를 알린다면 천하의 반역자가 되는것이다. 그런데 이 평화로운 세계에서도 미개한 반역자는 있는버으로 버나드 마르크스라는 청년은 베타계급으로 상층계급에 속하면서도 하층계급의 열등한 육체를 가졌고 지적인 노동에 종사하면서도 환경에 순응하지 못하고 언제나 고독하며 열등감에 사로잡힌채 반사회적인 사상을 품고 있다.
또한명의 반역자는 헬름홀츠 왓슨이라는 청년으로 육체적으로나 지적으로 우월한 소질을 타고났으나 전체주의 정책에 회의적인 태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보다 좀더 통렬하게 전체주의에 반항하는 또다른 청년은 야만국에서 우연히 이 문명권에 방문한 존이라는 청년이다.
그는 배양병에서 태어나지 않고 린다라는 어머니의 뱃속에서 태어났으며 우연히 탐독한 세익스피어 세계 , 인간의 정서가 큰 진폭을 갖고 끔찍하다고 볼수 있을까?
60세까지 늙지도 않는 소녀, 소년모습으로 동시에 60세가 넘으면 기대도 , 슬픔도 없이 죽는 기계같은 문명국의 인간들이 아름다워보이는가? 멋진신세계는 어쩜 제목대로 우회적인 방법을 보여주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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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주홍글씨작성자 : 김*심작성일 :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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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질로 읽은 주홍글씨~
영이는 스스로 선택하는 것을 좋아한다. 항상 변화를 추구하고 기꺼이 변화를 위해 자신의 시간과 열정을 바칠 준비가 되어있다. 점액질 기질의 특성이 객관적이면서 사교적이며 침착한 특성이 있다…
내용 더 보기기질로 읽은 주홍글씨~
영이는 스스로 선택하는 것을 좋아한다. 항상 변화를 추구하고 기꺼이 변화를 위해 자신의 시간과 열정을 바칠 준비가 되어있다. 점액질 기질의 특성이 객관적이면서 사교적이며 침착한 특성이 있다고 하는데 감정에 휩쓸리지 않으며 쉽게 실망하지도 않는 그의 성격은 점액질의 기질을 그대로 반영한다. 복잡한 것은 피하고, 심플한 것을 선호한다.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할 일을 잘 구분한다. 영이는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딱 필요한 것만 사는 편이다. 문제에 부딪혔을 때 그 문제를 가지고 오래 고민하지 않는 편이다. 대체로 즉석에서 판단하고 결정하지만, 일의 진행을 눈여겨보고 다른 의견을 다 들어본 다음 결정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할 때가 많다. 좋아하는 일을 먼저 하다가 해야 할 일을 나중까지 미뤄서 하는 안 좋은 습관도 있다. 영이는 누구보다도 그런 자신의 기질을 알면서도 좋아하는 그 일을 우선순위에서 미루는 일에는 여전히 서툴다. 왜 그럴까? 꼭 해야할 일은 꼭 해야만 하기 때문에 어쨌거나 하게 된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은 지금 하지 않으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기 때문일까? 아니면 중독처럼 좋아하는 일이 끌어 당겨서일까? 좋아하는 소설을 읽거나 감동받은 시 한구절로 가슴을 설레며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엉뚱한 미지의 세계를 헤맬 때도 있다. 중국 작가 다이 시지에게 쓴 '소설 속으로 사라진 여자'를 읽고선 소설 속 주인공 '바느질 처녀'가 이야기속으로 끌려들어간 것 처럼 , 가끔 영이도 몸은 책상앞에 있어도 마음은 다른 세계로 여행을 가 있을 때가 많다. 소설속에서 책에 빠진 바느질 처녀는 자신이 살고 있는 산골마을과 사랑하는 청년을 두고 과감하고 담대하게 책에서 만난 새로운 세계를 향해 거침없이 떠난다. 책을 통해 급격히 사고의 변화, 행동의 변화까지 일으킨 '바느질 처녀'의 행보에 영이는 찬사를 보냈다.
점액 담즙질인 영이는 때론 냉정한 이성적 판단으로 비정한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영이는 과정을 결과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일에 있어서도 완벽한 결과보다 함께 하는 과정의 즐거움을 더 좋아한다. 모든 일의 결과 또한 인간관계에 달려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 남을 비웃거나 모욕하지 않으면서 긴장을 늦추는 유머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자신과 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 남들이 바라보는 시선이나 태도에 연연해 하지 않으며 남을 가르치거나 바꾸려 하지 않는다.
영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유형의 사람은 생각 없이 말부터 쏟아내는 사람이다. 별 뒤끝이 없다는 건 경험을 통해 알지만 그래도 쉬이 호감은 생기지 않는다. 그래도 나이든다는 것은 이래서 좋은걸까? 요즘은 그런 유형의 사람들과도 평상적인 관계가 가능하니 말이다.
너대니얼 호손의 주홍글씨를 읽으면서 영이는 유독 딤즈데일 목사가 눈에 들어왔다.
자신을 유혹하는 현실적 갈망과 욕망 때문에 사람들은 끊임없이 도전받게 된다.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연약한 인간의 모습, 그 모습이 흡사 영이의 모습을 닮아 있는 듯 했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경계해야 할 자기 허점이 있다. 그것이 돈이든, 명예든, 지식이든, 학력이든, 관계 맺기든, 조금이라도 그 허점을 보이면 사탄의 유혹은 어김없이 우리를 무너뜨린다. 오랜 세월 동안 갈고 닦았던 인생길에서 전혀 엉뚱한 길로 샛길로 빠져버릴 수 있다.
딤즈데일 목사에게도, 헤스터 프린도 그렇지 않았을까?
젊은 목사의 신분으로 남편이 있는 유부녀와의 간통으로 죄의 나락에 빠진 사람, 자신은 물론 모든 사람을 속이고 신망 있는 종교지도자의 자리에 서지만 끊임없이 괴로워한다. 양심의 가책에 찔러 그의 가슴엔 주홍글씨가 새겨지고 가슴에 새겨진 주홍글씨는 다른 사람이 볼 수는 없지만, 그가 보고, 그가 신앙하는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 그는 자신의 과오를 자신을 학대하고 파괴하므로 벌하지만 스스로에게 가하는 징벌은 참혹했다.
유혹은 언제든 우리를 찾아온다. 다윗이 그랬고 삼손이 그랬고 가룟 유다가 그랬다. 유혹 앞에서 흔들리고 무너질 수 있다. 인간이기 때문에. 자극하는 유혹에 노출되고 끊임없이 무너진다. 하지만 우리는 또 안다. 처음에 유혹당하지 않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하지만 이미 넘어졌다면 어떻게 반응해야할까? 그래서 소설은 이 부분에서부터 시작되지 않았을까? 간통으로 감옥에 간 헤스터 프린이 감옥문을 나오는 순간부터...작가는 죄 지은 이후 인간의 길이 더 중요하다는 걸 말해주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 죄를 다시 되풀이 되지 않게 하는 것, 엉망진창으로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는 것, 그런 면에서 나의 롤 모델은 당연 주홍글씨를 단 간음한 여인 헤스터 프린이 되어야겠지만, 나는 딤즈데일 목사를 변명하고 싶고, 그의 처절한 자기고통에 진한 연민을 갖게 된다. 자기가 지은 죄 때문에 철저하게 스스로를 응징하는 딤즈데일 목사에게 분노하지 않고 연민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 스스로를 용서하지도 사랑하지도 못한 사람, 그의 내면적 세계가 흥미로웠다. 그는 다윗도 알고 삼손도 알고 은 삼십에 그의 스승을 판 가룟 유다도 알았을 터인데, 은 삼십에 스승을 판 가룟 유다보다도 더 처절한 고통으로 자신을 학대하였다. 자신을 학대하면 할수록 더해지는 그의 명성, 진짜 죄인이어서 고백하는그의 고백도 사람들은 그의 겸손함으로 추앙하였다. 그는 비록 간음했지만 이중적이거나 위선적이고 가식적인 삶으로 치장하진 않았다. 비록 만인앞에서 자신의 죄를 폭로하지는 못했지만 ....그리고 종래에는 헤스터 프린이 섰던 처형대 수치의 자리에 당당히 선다. 수치의 자리에 설 때 사람들은 어떤 얼굴을 들 수 있을까? 딤즈데일 목사를 통해 심리적 죄의식의 무게가 훨씬 더 무겁고 무섭다는 걸 보여주었다. 그리고 누군가의 허물을 옥죄며 서서히 죽어가는 대상을 보면서 즐거운 복수를 할 수 있는 인간은 세상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복수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던져버린 헤스터의 남편 의사는 진짜 괴물이 되어가니까....
인간의 죄가, 인간의 허물이, 인간의 연약함이 하나님을 만나는 계기가 된다면 그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은 이루어진다. 자신이 누구인가를 가장 확실하고 정확하게 알고 있는 이가 있다면 그는 진정 행복할까?
100% 신뢰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우리 삶이 좀 가벼워질까?
딤즈데일의 마지막 양심선언의 결과는 그가 남모르게 겪었던 7년의 고통과 절망의 결정체였다. 영이는 이 결정체의 순도를 신뢰한다. 영이가 딤즈데일 목사를 롤모델로 삼은 진짜 이유는 7년 동안 그가 받은 고통이 어떤 속죄보다도 처절했으며, 그 과정속에서 그 고통속에서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셨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그가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그 때에 하나님도 몸서리치며 괴로워하셨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이다. 죄로 말미암아 부서지는 인간이 아니라 죄로 인하여 다시 살아나는 영혼이 맑아지는 한 거룩한 인간을 보았기 때문이다.
평범한 인간에게 있어 견딜 수 없게 하는 감정은 뭘까? 그건 바로 수치심이 아닐까?
수치심을 가리기 위해 변명하고 상대에게 더 상처를 덮어씌우고, 그 수치심을 가리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버리기까지 서슴지 않는다. 딤즈데일 목사의 삶은 위선과 가식은 아닌 것 같았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양심을 향해 자학하고 심판하고 정죄한다. 그 정신적인 자학때문에 그는 거의 정신분열을 일으킬 정도다. 인간의 죄와 용서와 하나님에 대한 처절한 사유를 더욱 더 하나님께로 깊이 나이가는 숭고한 인간을 본다.
고등학생때 이 책을 읽었을때 내겐 헤스터프린이 다가왔었다.
오십의 중반을 넘긴 지금, 나는 딤즈데일 목사를 생각한다. 그가 겪었을 고통이 남의 일같지 않다. 글에 나타난 그의 고뇌로 보아 그는 담즙질, 우울질의 기질의 사람으로 보인다. 신중하고 조용하고 차분하며 자신에게 철저한 사람, 책임감이 강하고 헌신적인 사람, 격렬한 기질과 함께 냉정하고 흥분하지 않는 성정으로 혼합되어 있는 사람, 그것이 내가 본 딤즈데일의 기질이다.
목표가 뚜렷하고 분명하고 계획과 작업수행을 잘 조화시키며 조직적인 사람, 어떤 면에서는 고집이 세고 완고한 사람, 담즙질의 단점은 실수를 용납못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실수든 타인의 실수든!
우울질의 특징은 사려가 깊다. 감정을 통해서 심사숙고하는 편이며 예민하다.
또 지극히 자기희생적이며 양심적이다.
약점으로는 상처받는 것을 도리어 즐기는 경향이 있으며 죄의식이 많으며 심기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것이 약점이다.
"딤즈데일 목사의 방 안 벽장에는 피 묻은 회초리가 들어 있었다. 그는 이따금 이 회초리로 자신의 어깨를 마구 내리쳤다. 매질을 하면서 자신을 비웃었고, 비웃었기 때문에 더욱 모질게 매질을 했다. 그의 영혼은 스스로를 비웃고 있었다. 그는 어디까지나 양심을 짓누르는 죄책감을 견디지 못해 여기까지 온 것이다. 하지만 죄책감 못지 않게 비겁한 마음도 컸다. 그래서 선뜻 고백을 하지도, 죄책감을 떨쳐 버리지도 못한 채 한없이 괴로워했다."
그가 지은 죄로 말미암아 그의 완벽주의와 사려 깊은 기질적 특성은 치명상을 입었다.
연약한 인간의 인간본성과 사랑에 대한 갈구,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신앙의 여정에서 불완전하고 부도덕하기만 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를 생각케 하는 책이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은 늘 우리 곁에 '펄'과 같은 돕는 천사를 붙여주신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더 범죄하지 않도록...
주옥 같은 아름다운 문장들로 읽는 내내 행복했으며 특히 딤즈데일목사의 내적 싸움이 매우 흥미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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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청년 도배사 이야기 (까마득한 벽 앞에서 버티며 성장한 시간들)작성자 : 류*수작성일 :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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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배윤슬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후 노인복지관에서 일했지만 2년 만에 그만두고 도배라는 새로운 직업을 시작한다.
'직업의 귀천을 나누는 사회가 잘못되었으며 돈을 벌기 위해 뛰어든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라는 말들을 하기도…
내용 더 보기작가 배윤슬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후 노인복지관에서 일했지만 2년 만에 그만두고 도배라는 새로운 직업을 시작한다.
'직업의 귀천을 나누는 사회가 잘못되었으며 돈을 벌기 위해 뛰어든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라는 말들을 하기도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겪으면서 '도배사'가 아닌 '노가다'라는 말로 무시는 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도배를 처음 하면서는 어깨와 목 그리고 무릎 등의 아픔을 겪기도 하지만 반대로 전의 직장처럼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지는 않았다고 얘기하고 있다.
"도배는 지루한 일이기 때문에 자기만의 기쁨을 찾아가며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는 것을 한 반장님에게 듣고도 초창기에는 공감하지를 못했지만 어느덧 여덟 번째 현장에서 일하면서는 그 말의 의미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지은이는 "도배를 통한 한 세대가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 역시 큰 보람이다." 라고도 말한다.
'1명의 인재가 1만명, 10만명을 먹여 살린다' 라고 어느 회장이 말한 것에 공감하기도 힘들고 타당성도 없다고 생각한다.
즉, 조직과 직업의 구성원에 대하여 노력, 능력 등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내려지고,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닌 같이 협력하고 공생하는 현장의 분위기가 이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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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낸시는 멋쟁이작성자 : 김*희작성일 : 20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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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낸시는 큰 고민이 생겼어요. 낸시는 멋쟁이인데 엄마.아빠.동생 조조
는 멋쟁이가 아니라서 아쉬운 거에요. 낸시는 길고 긴 고민에 빠졌어요.. 그러던 어느날
낸시에게 좋은생각이 떠올랐어요! 바로 낸시가 직접 집에서 …
내용 더 보기멋쟁이 낸시는 큰 고민이 생겼어요. 낸시는 멋쟁이인데 엄마.아빠.동생 조조
는 멋쟁이가 아니라서 아쉬운 거에요. 낸시는 길고 긴 고민에 빠졌어요.. 그러던 어느날
낸시에게 좋은생각이 떠올랐어요! 바로 낸시가 직접 집에서 멋쟁이 되기 수업을 하는거에요!
낸시는 멋쟁이 되기 수업 광고지를 냉장고에 붙였어요. 몇분도 지나지 않았는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어요. 가족들이 당장 수업을 시작하자고 난리가 난거에요! 낸시는 당장 수업을 시작했어요
가족들은 열심히 수업에 집중했어요. 그래서 엄마.아빠.조조는 금방 멋쟁이가 되었지요! 낸시처럼요
아빠는 기분이 너무나 좋아서 오늘 저녁은 낸시가 좋아하는 크라운 피자에 가서 먹자고 했어요.
낸시도 기분이 너무나 좋았죠! 크라운 피자에 들어가지 마자 사람들 눈길이 다 낸시네 가족 에게
쏠렸어요. 연예인이라도 온 줄 알았거든요! 낸시는 피자를 먹을때도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왜냐하면
가족이 정말 멋쟁이처럼 먹었거든요! 낸시는 정말 가족이 자랑스러웠어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나왔어요. 낸시는 후식을 받으러 갔지요! 근데 낸시가 신발줄에 걸려 넘어진거에요! 쟁반이 공중에서 2바퀴나 빙그르르 돌았어요! 낸시는 아이스크림 범벅이 되었지요. 낸시는 너무 수치스러웠어요.
낸시는 끈적끈적한 옷을 벋고 얼른 따뜻한 나이트가운을 잊었어요. 그리고 맛있게 후식을 먹었지요.
밤에 엄마아빠가 와서 말했어요. "사랑한다" 낸시도 말했지요. "저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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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장수탕 선녀님작성자 : 정*은작성일 :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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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지는 엄마와 목욕탕에 왔다. '새로 생긴 스파랜드에는 게임방도 있다는데....' 하지만 좋은건 울지않고 때를 밀면 엄마가 요그르트를 사주는 것이다. 그리고 냉탕도 있기 때문에 덕지는 신났다. 덕지는 목욕탕에 들어가자 마자 냉탕으…
내용 더 보기덕지는 엄마와 목욕탕에 왔다. '새로 생긴 스파랜드에는 게임방도 있다는데....' 하지만 좋은건 울지않고 때를 밀면 엄마가 요그르트를 사주는 것이다. 그리고 냉탕도 있기 때문에 덕지는 신났다. 덕지는 목욕탕에 들어가자 마자 냉탕으로 들어갔다. 엄마는 "덕지 너 감기 걸려도 엄만 모른다!' 라고 했다. 덕지는 엄마에 잔소리에도 냉탕에 들어갔다. 그런데 이상한 할머니를 보았다. 할머니는 자기가 선녀라고 했다. 덕지는 의심이 갔다. 그런데 그 할머니는 재밌는 놀이를 많이 알고 있었다. 바가지 타고 수영하기 잠수하기등 엄청나게 재밌는 놀이를 알려주었다. 할머니가 요구르트가 뭐냐고 물어봤다. 덕지는 뜨거운 탕에 들어가 때를 불렸다. 눈물이 나지만 꾹꾹참아서 요구르트를 얻었다. 덕지는 요그르트를 할머니에게 주었다. 집으로 가는데 덕지에 코에서 콧물이 나왔다 엄만 냉탕에서 놀아서 감기에 걸렸다고 잔소리했다. 으슬으슬추었다. 잠을 자려는데 물받아노응 바가지에서 그 할머니가 덕지 이마에 손을 얹었다. 이마가 엄청 시원했다. 다음날 덕지에 감기는 깨끗하게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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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BTS 예술혁명 (방탄소년단과 들뢰즈가 만나다)작성자 : 장*연작성일 : 20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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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BTS예술혁명 들뢰즈와 만나다
저자:이지영
출판사:파레시아
출판일:2018.4.19
이지영저자는 철학연구자다.그럼에도 "왜 방탄소년단에 대한 책을 쓰게 되는지"로
이책을 시작하고 있고 영화철학과 방탄사이에 어…
내용 더 보기책 :BTS예술혁명 들뢰즈와 만나다
저자:이지영
출판사:파레시아
출판일:2018.4.19
이지영저자는 철학연구자다.그럼에도 "왜 방탄소년단에 대한 책을 쓰게 되는지"로
이책을 시작하고 있고 영화철학과 방탄사이에 어떤 접점이 있는가?에 대한 물음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나역시 방탄소년단에 대해 잘알고 있으나 또한 아직도 그들에 대한 궁금증이 무한한 상태다. 2021년 초반엔 방탄소년단에 대해 관심도 없었고 그저 아이돌그룹이라는 점에서 약간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 계속 뉴스나 보도소식에 오르내리는 그들의 전세계적인 인기를 봐오면서 "도데체 저친구들은 누군가?왜 그리 인기가 있을까?"하며 궁금증으로 시작하여 2021 6월 본격적으로 그들의 영상을 찾아보면서 계속 빠져드는 나를 발견했고 믿을수 없을정도로 놀라운 그들의 행보와 그의 팬들 ARMY의 위대한 존재감에 대해서도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
그들을 열광하게 하는 방탄소년단의 매력, 그리고 그들의 행보와 일반 보이그룹이나 아이돌들과의 차이점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책에서는 , 2017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
2017 빌보드 "올해의 아티스트'부문 10위
2017 빌보드 "올해의 듀오-그룹 아티스트"부문 2위
2017 빌보드 "올해의 독립앨범 "부문 32위
2018 골든 디스크 음원 및 음반부분 본상 및 음반 부문 대상2018 서울 가요대상 음반 부문 대상
2018 가온 차트 K-POP올해의 가수상 음반부문,2,.4분기 수상
등 엄청난 기록들을 쏟아내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행보가 놀랍다.
이제껏 대한민국 가수중에 빌보드의 차트에 이렇게 자주 오르내리는 가수가 있었던가? 서양문물의 주류라고 여겨지고 으레이 동양,아시아들은 변방국으로 조용했던 빌보드에서 말이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핫100 2위에 랭크된 기억이 오래 남는데 그 기억이 지워지기도 전에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에 2020,2021 1위에 수차례 랭크되는 기록은 그야말로 해가 서쪽에서 뜨는 격이 아닌가 방탄소년단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이름부터 촌스럽다는 이유로 여러매체에서도 놀림받기 일쑤였고, 그당시 2013 데뷔시절엔 팬도 소수로 호불호가 나뉘었던 그룹이다. 단순히 이름뿐만 아니라 그들은 흑인힙합의 문맥을 이어받은 것처럼 파격적인 힙합을 선보였고 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비판을 담고 있어 자칫 음악시장에서도 비주류로 묵일뻔했다. 사랑노래나 일반적인 노래가 아니었기 때문에 뭔가 저격당하기 좋은 대상이었음이 분명했다. 그러나 그들은 한결같은 길을 걸어왔다. 팬들에 대한 사랑도 뮤비를 통해 자주 보여주고 있고 2021년 퍼미션투댄스 음악에서는 수화를 직접 선보이며 전세계 팬들을 희망의 돌림노래로 호흥을 이끌어냈다. 난 특히 방탄소년단의 유엔연설이 기억에 남는데 그들만의 화법으로 진심을 담아 연설을 하였기에 감동스러웠다. 방탄소년단은 무대에서의 카리스마가 최고라면 라이브에서는 리얼 모습들을 보이며 친숙한 남동생, 친근한 오빠처럼 그리고 장난끼많은 아들처럼 전세계 팬들에게 다가갔고 가식이 없는 모습이 신선했다. 데뷔시절부터 지금까지 8년동안 한결같은 모습을 보인다는건 대단한것이다. 마약에 빠지고 다른 음악을 추구하고 심지어 그룹헤체설이 많은 대한민국 보이그룹, 아이돌그룹들 사이에서 당당한 그들의 이유있는 모습이다.
그래서 그들이 롤모델처럼 많은 팬들과 많은 후배가수들에게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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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일곱 해의 마지막 : 김연수 장편소설작성자 : 정*원작성일 :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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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해의 마지막
김연수 작가의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책을 빌리러 갔다가 없어서 빌리게 된 책으로 읽다가 이 책이 백석시인의 이야기라는것을 읽는 도중 알게 되었다. 러시아어 번역일을 하면서 시를 쓰는 기행은 자신이 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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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작가의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책을 빌리러 갔다가 없어서 빌리게 된 책으로 읽다가 이 책이 백석시인의 이야기라는것을 읽는 도중 알게 되었다. 러시아어 번역일을 하면서 시를 쓰는 기행은 자신이 썻던 시들이 주최사상에 어긋나는 일들로 되어버리는 일들을 겪고, 주최사상을 담아서 써야되는 글들로 시를 쓰지 못한다. 아니 안쓴다는게 맞은 표현이겠다. 기행의 마음의 고뇌들과 시대의 상황들이 곳곳에 도처되어 있어서 결국은 오지로 좌천되어 혜산의 관수협동조합?으로의 발령으로 혜산역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여선생의 나와, 나타샤 당나귀의 시를 읊는 모습에 시구가 본인의 머리통을 내리쳤을때 기분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었을까...자신이 백석이 아니라고 말하는 그의 마음이 너무 애잖했다. 창작에 사상을 입히는 글을 쓸수 없는 시인이 양을 키우며 밤이면 밤마다 종이에 시를 쓰고 그 시를 태워버리는 장면이 정말 가슴에 와 닿았다. 그렇게라도 시를 쓸수 있다면, 그렇게라도 본인의 만족이 느껴지는 일을 한다면.. 처음 책은 집중하기 어려웠다. 러시아의 시인 벨라와 기행의 인문학적 감수성에 대한 것들이 나에게는 어려웠다. 계속 감정을 이입하고 기행의 입장에서 느끼려고 하다보니 어느새 책은 마무리가 되었다.
김연수 작가의 백석 시인에 대한 고뇌도..내가 다 느끼지는 못했지만..그래도 이렇게 시인의 마음을 헤아려본 작가님의 고민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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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부의 본능 : 슈퍼리치가 되는 9가지 방법작성자 : 장*연작성일 : 202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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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부의본능
저자:브라운스톤
출판일:2018.8.14
출판사:토트
나도 슈퍼리치가 될수 있을까?이런 궁금증에서 시작되어 읽게 된 책 부의 본능.원시본능에 사로잡혀 가난하게 살것인가, 부의 본능을 일깨워 슈퍼리치로 거듭날 …
내용 더 보기책:부의본능
저자:브라운스톤
출판일:2018.8.14
출판사:토트
나도 슈퍼리치가 될수 있을까?이런 궁금증에서 시작되어 읽게 된 책 부의 본능.원시본능에 사로잡혀 가난하게 살것인가, 부의 본능을 일깨워 슈퍼리치로 거듭날 것인가!
부자가 되고 싶다는 간곡한 열망에 따라 이끌리게 된 책이다. 자유롭게 살고 싶다면 이제는 투자해야 한다는건 명백한 사실이다.그리고 종잣돈을 모으는게 난 힘들던데 책에서도 종잣돈 만드는것에 대한 애로사항이 나온다. 젊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실패를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두려워하는데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면 부자가 될수 없음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아마추어 투자법과 고수 투자법의 차이또한 명백하게 보여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재테크는 이제 모든이들의 열풍으로 현대를 휩쓸고 있는데 , 저자는 재태크를 망치는건 머리가 아닌 가슴 때문이라고 한다. 땅도 주식도 독점적 대상에 투자하라는 말에 공감이 간다. 즉 적을 먼저 알고 이길수 있는 투자만 하라는것이다. 부자가 되려면 내안의 부자를 깨워하 함을 주장하고 있는데 백번 옳은 말이다.
한때는 돈은 왜 나만 피해갈까? 생각이 들었다. 난 사실 아직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버는족족 나가면서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점이 너무 아쉽고 재태크를 잘 못하는것 같아 반성해본다.
책에서 진화심리학으로 보며 재테크의 실패원인을 9가지로 알려주는데 정말 신박한 발상이다. 나도 평소 욕망에 주체하지 못해 저축보다 지출을 많이 하는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이 책에서는 유감없이 그 원인들이 잘 나와있어 꼭 읽어볼만한 책같다.
<재테크 실패원인>
1.무리짓는 본능의 오류
2. 영토본능의 오류
3.쾌락본능의 오류
4. 근시안적 본능의 오류
5. 손실공포 본능의 오류
6. 과시본능의 오류
7. 도사환상의 오류
8.마녀환상의 오류
9.인식체계의 오류
"실패를 했다면 당신은 실패를 통해서 하나더 배웠기 때문에 성공에 한발짝 더 다가선 셈이다.결코 희망을 잃지마라.실패는 성공으로 안내하는 이정표다
결국 투자에서 손해보지 않는것은 나에게 달려있고 내가 컨트롤 할수 있지만 투자에서 성공하는것은 통제불가능한 변수들 때문에 내마음대로 할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성공의 포인트다. 마음이 급하더라도 간편한 성공패키지를 멀리하고 대신에 실수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꿀팁을 알려주고 있는데, 내집마련할때는 아파트가 유효하고 투자면에서 지방보다는 수도권, 수도권보다는 서울이 제일 장기투자쪽으로도 좋다는 것이다. 우리는 부자가 되려면 내안의 부자를 깨워야 한다. 필수의 요소가 분명하다. 나역시 실패에 두려움이 크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것 같아 이제라도 본능을 통제하고 위험에 뛰어들 각오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부자를 욕할게 아니라 부자때문에 우리가 가난하다고 말하면 안됨을 깨닫는다. 하루종일 불평만 하다보면 죽을때까지도 그모양으로 있을게 분명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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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대한민국 10대세상의 중심에 서라작성자 : 박*섭작성일 :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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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진짜 제목대로 10대가 세상의 중심에 서는 법을 알려주었다. 한 편의 시처럼? 짧은 글귀들이 모여 책을 이뤘는데 간결하고 쉬운 정리가 되어 있었다. 이 책은 단순이 학생으로서 공부를 잘하는 방법, 뭣을 잘하는 방법이 아…
내용 더 보기이 책은 진짜 제목대로 10대가 세상의 중심에 서는 법을 알려주었다. 한 편의 시처럼? 짧은 글귀들이 모여 책을 이뤘는데 간결하고 쉬운 정리가 되어 있었다. 이 책은 단순이 학생으로서 공부를 잘하는 방법, 뭣을 잘하는 방법이 아닌 인생을 현명하고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장을 하나 하나 읽을 때마다 '난 지금 이렇게 살고 있나?' ' 난 지금 이렇게 하고 있나? ' 라는 질문을 던져가며 읽어보니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볼 점이 많았던 것 같다. 평소에는 재미없어보였는데 막상 읽어보니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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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연암이 나를 구하러 왔다작성자 : 김*심작성일 :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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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읽기 전 워밍업으로 읽은 책이다. 아직 '열하일기'를 읽지는 못했으나 연암의 자유분방한 문체를 조금이나마 느꼈다면 너무 나갔을까?
나는 이 책의 말미를 읽고 나서 박장대소했다. 이글을 쓴 이가 나…
내용 더 보기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읽기 전 워밍업으로 읽은 책이다. 아직 '열하일기'를 읽지는 못했으나 연암의 자유분방한 문체를 조금이나마 느꼈다면 너무 나갔을까?
나는 이 책의 말미를 읽고 나서 박장대소했다. 이글을 쓴 이가 나의 마음을 미리 헤아리고 써논 글과 딱 마주쳤다. 저자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박지원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선생의 책을 읽지 말고 그냥 박지원에 관한 책을 사서 읽으시라."
열하일기를 읽기 위해 워밍업으로 시작한 책 읽기에 직격탄을 맞은 기분이었다. 비단 나뿐이랴.....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암이 나를 구하러 왔다'는 연암의 글쓰기를 반영했다는 나의 생각엔 변함이 없다. 연암의 이야기와 자기 이야기를 섞어서 이야기해준 것이나. '자기를 찾아 밖으로 나간 ***놈 이야기'를 통하여 시대의 틀을 깬 연암의 모습을 조금은 볼 수 있었다. 특히 요즘처럼 우정이나 의리가 시들해진 사회에서 당시 별 벼슬도 없었던 연암 주변에 그토록 많은 좋은 친구들이 포진하고 있었던 것을 보면, 연암은 분명 보통 사람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연암의 글에 반한 사람들, 연암의 자유로운 사상, 문체에 *** 사람들, 연암을 사랑한 그의 친구들, 그중 대표적인 인물 '유언호'는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나는 '유언호'라는 이름의 인물을 결코 알지 못했을것이다. 조선시대 선비, 양반의 위선을 벗어버리고 체면을 차리지 않은 그의 인간관계는 나이와 신분을 초월한 좋은 지기를 많이 만들어냈다. 무한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각박한 현실에서 연암처럼 낯설게, 혹은 다르게 세상을 보는 눈을 갖는 것도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꼭 필요한 시선일것같다.
친구들과의 사소한 문제로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고딩이 그 일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부당한 해결방법에 상처를 받게된다. 마음을 닫고 방문을 걸어 잠근 채 방안에 틀어박혀 있다. 우연히 이야기 선생으로 부터 들은 이야기를 통하여 세상밖으로 나온다는 이야기다. 선생 자신도 상처로 인해 세상과 분리된 채 고시원방에 박혀 있으면서, 그가 들려들려준 역사적 인물 '박지원'이 방안에 틀어박힌 채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았던 이야기! 연암 박지원을 알지도 못한 '미노'는 박지원이 분노하고 외면했던 세상, 그 세상밖으로 나온 이야기, 또한 선생 자신의 고통을 엿보기를 통해 생각지 못했던 변화를 경험한다.
마음의 상처로 집안에 틀어박힌 아이 '미노' 고 2때부터 방 안에 틀어박혀 세상과 단절한 아이, 그 아이가 어느날 이야기 선생으로부터 '연암 박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밖으로 나온 이야기...당당한 사유와 개성있는 문체로 정조대왕으로부터 조선의 '문체'를 흐리게 했다는 이유로 반성문을 쓴 북학의 실학자, 박지원, 그의 얄팍한 위로가 아닌 유머와 위트 넘치는 문장들은 지친 우리를 위로하기에 충분하다.
때론 세상에서 찢기고 상처받은 이들은 자신보다 더 상처받은 이들로부터 위로와 치유를 받는지도 모르겠다.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더 큰 상처? 아이러니하다.
삶이 고달프고 힘들때 우린 누구에게서 위로를 받아야할까? 또 고달프고 힘들다고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하는 이들에게 어떤 위로를 주어야할까?
같은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볼 때 연민을 느끼고 공감하면서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질 수가 있다. 젊은 시절 연암이 했던 고민을 통해서 우리도 같은 고민을 하고 같이 아파하고 모두가 평등한 사회, 자유를 누리는 사회, 진정한 프랜드쉽이 살아있는 사회를 꿈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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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독소 소설작성자 : 류*수작성일 :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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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주요 작품으로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가면 산장 살인 사건','방황하는 칼날' 등이 있다.
독소소설은 유괴 천국, 에인절, 핸드메이드 사모님, 매뉴얼 경찰, 나 홀로 집에 …
내용 더 보기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주요 작품으로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가면 산장 살인 사건','방황하는 칼날' 등이 있다.
독소소설은 유괴 천국, 에인절, 핸드메이드 사모님, 매뉴얼 경찰, 나 홀로 집에 할아버지, 꼭두각시 신랑 외에 여러 편의 단편 소설 등이 있다.
특히 '매뉴얼 경찰'의 경우 구태의연하게 매뉴얼에 따라 움직이는 경찰이 나오는데 오늘날의 현실을 일부나마 빗댄 내용이기도 하다. 사건과 사고를 신속하게 능동적으로 수사를 하고 피해자 입장에서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당사자는 물론이고 그 가족이 당하는 피해를 간간이 뉴스에서 본다. 그래서 더욱더 공감이 가는 내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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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클래식 클라스 : 이인현 클래식 에세이작성자 : 김*심작성일 :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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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언어가 없다. 단지 소리로만 사람의 감정과 마음을 어루만진다. 나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당신의 감정과 마음을 움직이는 마법을 부리고자 한다." 이 한줄의 텍스트가 내 마음을 움직였다. 사실 나는 언어가 부리는 상상 이상의…
내용 더 보기"음악은 언어가 없다. 단지 소리로만 사람의 감정과 마음을 어루만진다. 나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당신의 감정과 마음을 움직이는 마법을 부리고자 한다." 이 한줄의 텍스트가 내 마음을 움직였다. 사실 나는 언어가 부리는 상상 이상의 마법에 쉽게 빠져들곤 한다. 이 책을 손에 든 것도 어쩌면 텍스트를 통해 음악을 더 알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마치 클래식이 음악이 아닌 것처럼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클래식은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음악이라는 당연한 명제를 당연하게 해주었다.
클래식은 '교양'이기 이전에 음악이며, 그 시대 사람들이 즐겼던 최고의 오락이었다고, 클래식에 대한 지루한 생각들을 벗어버리고 마음 가는 대로 듣고 마음가는 대로 상상하라고 말한다. 상상에는 제약도 한계도 돈이 드는것이 아니니....하지만 그 상상이, 클래식 감상이, 우리를 동화의 나라로 이끈다고 말해준다. 이 책이 좋은 이유가 또 하나 있다. 클래식 음악을 잘 이해하기 위한 가이드북으로 얼마 전 책을 한 권 구입했다. 클래식 필수 레퍼토리 350곡 해설이 들어 있는 책이었지만 구입하고 나선 약간 실망한 터였다. 지루하기 짝이 없는 작곡가들의 이야기로 솔직히 가슴에 남는 내용이 하나도 없었다. 그저 350곡의 제목을 알았다는 정도였다. 그런 나에게 이인현 음악가의 '클래식 클라스'는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처럼 싱그럽고 풍성했다. 음악의 탄생 배경과 작가의 스토리, 그리고 저자의 시선, 그 생생한 이야기에 나는 푹 빠졌다. 작곡가의 스토리를 알고 곡의 탄생을 들으니 정말 재미 있었다. 그리고 음악이 더 잘 들렸다. 거기에 작가의 풋풋한 인생 스토리까지 곁들여지니. 기대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듯한 기분이었다. 인생을 풍성하게 해주는 것은 결국엔 스펙아닌 스토리, 다른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거기에다 책속에 QR코드를 넣어 유투브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배려해 놓았다. 평소 좋아했던 곡이라면 책을 읽는 중에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나는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좋아하는데 저자가 선곡한 목차에 들어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감상할 수가 있었다. 또 레이첼 맥아담스가 주연한 영화 '노트북'에 삽입된 쇼팽 전주곡 4번, 노트북에 나온 이런 사랑, 모든이들의 로망이 아닐까? 음악과 탄생의 배경과 저자의 시선이 어우러진 클래식 클라스는 무더운 여름날 얼음냉수처럼 시원했다. 여름 선물로 하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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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 : 공동 창업자 마크 랜돌프가 최초 공개하는 넷플릭스 창업 이야기작성자 : 김*미작성일 :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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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동 창업자 마크 랜돌프의 창업 이야기, 스타트업 회사들의 문제와 현실을 포장없이 과감하게 보여주는 책인것 같다. 나 또한 넷플릭스에 가입해서 영화를 보고 있다. 현재가치가 1500억 달러! 우리돈으로 172조의 가치다. 실…
내용 더 보기넷플릭스 공동 창업자 마크 랜돌프의 창업 이야기, 스타트업 회사들의 문제와 현실을 포장없이 과감하게 보여주는 책인것 같다. 나 또한 넷플릭스에 가입해서 영화를 보고 있다. 현재가치가 1500억 달러! 우리돈으로 172조의 가치다. 실로 어마어마한 가치다. 비디오 연체료가 아깝다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넷플릭스 기업의 성장기를 읽으니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이 다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수평적인 기업문화도 발전에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 나도 직장생활을 해봤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수평적 문화를 기대하기 참 어렵다. 대기업은 직책도 버리고 영어이름을 써가며 유연하게 사내문화를 바꾸고 있다는 기사를 몇 번 접했는데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직적이고 딱딱한 문화는 사회초년생들을 여전히 숨막히게 만든다. 기업이 더 크기 위해서 구조조정을 하는 장면은 가슴이 아리도록 아팠다. 월리엄 골드먼의 "아무도 모른다"라는 문장을 나도 가슴에 새기면서 나의 진정한 가치와 목표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한 후 행동으로 실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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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커피 한 잔의 명상으로 10억을 번 사람들 (성공한 사람들의 100가지 명상)작성자 : 한*진작성일 :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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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정신의학자이자 잠재의식의 권위자인 조셉 머피 박사의 강연 중 어록이나 저서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100가지를 간추려 해석해놓은 책이다. 하루에 하나씩 5분 명상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놓았지만, 뒷 내용이 자꾸만 궁금해져…
내용 더 보기세계적인 정신의학자이자 잠재의식의 권위자인 조셉 머피 박사의 강연 중 어록이나 저서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100가지를 간추려 해석해놓은 책이다. 하루에 하나씩 5분 명상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놓았지만, 뒷 내용이 자꾸만 궁금해져 단숨에 읽다시피했다.
잠재의식이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설명과 사례들이 가득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기다리는 마음에는, 좋은 일을 끌어당기는 일종의 자석과 같은 힘이 작용합니다. 당신이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원한다면, 잠재의식은 결국 좋은 기회를 잡도록 당신을 자연스럽게 이끌어줄 것입니다.’
‘잠재의식은 당신의 소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당신이 잠자고 있는 동안에도 쉬지 않고 우주를 천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잠재의식의 무한한 능력에 대해 반신반의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양자물리학적으로 뇌과학적으로도 점차 베일을 벗고 있다. 이제 굳게 믿고 실천해보자. 하루에 하나씩 5분동안 편안한 상태에서 명상을 하며 스스로를 멋지게 만들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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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만타와 물고기=Manta and a fish작성자 : 김*운작성일 :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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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타는 죽은 물고기를 데리고 바다로 향했다. 그때 고양이파수꾼 세녀석을 피해 갔지만 갈매기 떼는 못 지나갔다. 그래서 갈매기떼가 죽은 물고기를 먹었다. 바로 앞이 바다였는데 슬펐다. 하지만 만타는 생선 가시를 바다에 놔주고 말…
내용 더 보기만타는 죽은 물고기를 데리고 바다로 향했다. 그때 고양이파수꾼 세녀석을 피해 갔지만 갈매기 떼는 못 지나갔다. 그래서 갈매기떼가 죽은 물고기를 먹었다. 바로 앞이 바다였는데 슬펐다. 하지만 만타는 생선 가시를 바다에 놔주고 말했다.
나 노래가 기억났어 바다의 시작은 땅이 끝나는 곳
바다의 시작은 길이 끝나는 곳
나는 이노래가 정말 슬펐지만 아름다웠고 생선가시를 바다에 놔주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