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마라톤일지

달의 고백 (달은 여전해 너는 없어도)
책제목 : 달의 고백 (달은 여전해 너는 없어도)
작성자 : 장*영
작성일 : 2018.08.29

요즘따라 왜이리도 마음에 위로가 되는 글들을 찾아 읽고 싶은지 모르겠다. 그래서 우리 학교 도서관에 이번에 새로 들어온 책인 '달의 고백' 을 읽게 됬다. 책 내용은 거의 사랑,우정등 사람과 사람 사이에 대한 얘기가 가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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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왜이리도 마음에 위로가 되는 글들을 찾아 읽고 싶은지 모르겠다. 그래서 우리 학교 도서관에 이번에 새로 들어온 책인 '달의 고백' 을 읽게 됬다. 책 내용은 거의 사랑,우정등 사람과 사람 사이에 대한 얘기가 가득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사람과의 관계를 신경쓰지 않을 수는 없다. 나 또한 그러했기 때문에 이 책이 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다. 책 내용 중 가장 기억이 남는 말이 있다. 바로 "압박감에 네가 예민해지면 주변의 작은 소리도 더 크게 느껴지는 법이야 괜찮아. 비교하며 흔들릴 필요 없어 온전히 너를 위한 일이니 네가 해왔던 수십 번의 고민, 숨어 흘렸던 눈물 그 뒤엔 너를 응원하는 많은 사람이 있잖아 어두운 하늘 일수록 달은 가득히 뜨듯이 불안한 네 마음에도 행복이 스미기를 잘하고 있어. 네가 간절했던 만큼 최선이라 다독일 수 있었으면 해 또 앞으로도 남이 아닌, 너를 위해서 그렇게 살아갔으면 해 -달의 고백" 이다. 이 책의 제목이자 메인인 이 글은 나에게 정말 와닿았다. 내가 너무 인생을 의미 없이 살아왔던건 아닌지 아니 어쩌면 의미를 둘 필요도 없다. 굳이 내가 신경쓰지 않아야 할 부분에 많은 마음을 쓰고 시간을 낭비했던건 아닌지 다시 한번 나를 되돌아보고 마음을 더 편히 먹을 수 있도록 해준 좋은 책이다. 가끔씩 긴 책보단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나의 삶에 도움을 주는 책을 읽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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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달력. 1
책제목 : 신의 달력. 1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18.08.28

하워드 레이크는 사설 탐정이다.  의뢰인들의 사소한 사건인 이혼서류에 사인을 받아 준다거나 실종된 사람을 찾아주는 일까지 하는 전직 미술사 전공 출신의 탐정이고 업계에서는 꽤 유명하다. 7년전에 딸이 납치되어 죽임을 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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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레이크는 사설 탐정이다.  의뢰인들의 사소한 사건인 이혼서류에 사인을 받아 준다거나 실종된 사람을 찾아주는 일까지 하는 전직 미술사 전공 출신의 탐정이고 업계에서는 꽤 유명하다. 7년전에 딸이 납치되어 죽임을 장한 사고를 겪고 아내와는 별거중이다. 어느날 에밀리로부터 새뮤얼 베케트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고 찾아 나선다. 전국에 새뮤엘을 찾아서 한 명씩 지어나가면서 찾는 중에 30대 중반의 새뮤엘을 찾는 중에 여러 사건에 연류되고 카톨릭 수도사 린지신부를 만나고부터 서로 도와간다. 또한 언더우드라는 유명한 목사를 만나 자신은 신을 믿지 않는다고 고백받고 하워드도 신을 믿지 않지만 왜 자신의 딸이 납치당해서 살해되게 놔 두었는지 묻고 싶었다. 새뮤엘을 찾아가는 중에 그가 남겨 놓은 '어느 날 우린 벙어리가 되고 어느 날 우린 장님이 된다. 어느 날 우리는 귀머거리가 되고 어느 날 우린 태어나고 죽는다. 여자는 무덤 위에 걸터앉아 아이를 낳고 남자는 꿈속에서처럼 곡괭이로 천년보물을 숨긴다'라는 편지를 보고 체코로 가고 다시 독일로 간다. 예수가 죽은 후 3일만에 부활했다는 성경의 예언이 마치 살아서 증명하는 것처럼 새뮤엘도지금까지 살아서 역사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었다. 그의 흔적을 찾아가고 잏는 과정은 어떠한 결과를 가져 올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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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책제목 : 샴페인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18.08.25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들, 모든 것을 가진 것 같은데 무언가 빠진 뜻한 삶. 재벌가에 태어나서 자신의 삶이 아닌 가문의 영광을 위해 사는 여자, 서진은 판사다. 가난을 극복하고 뉴욕에서 세탁소 점원으로 시작해 유명한 모디스트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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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갈구하는 여자들, 모든 것을 가진 것 같은데 무언가 빠진 뜻한 삶. 재벌가에 태어나서 자신의 삶이 아닌 가문의 영광을 위해 사는 여자, 서진은 판사다. 가난을 극복하고 뉴욕에서 세탁소 점원으로 시작해 유명한 모디스트 윤희경은 남편이 저지른 사고로 한국으로 오게 된다. 친구인 서진의 도움으로 서울생활을 하면서 재기의 힘든 삶을 이어간다. 희경의 남편은 영화감독이다. 입봉을 하지 않은 백수다. 서진의 남편 한규는 가난한 국회의원의 아들이라 돈에 대한 집착이 상상을 초월한다. 이런 남편이 서진은 싫다. 서진의 사랑이 아닌 돈을사랑한 남자. 혜리는 부모님의 죽음으로 미국에 있는 이모에게 가지만 거의 버려질 정도의 삶을 살아가다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한국으로 향하지만 결국은 이 꿈도 뜻대로 이루워지지 않는다. 모두가 행복해지려고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모른다. 무슨 일이든 사람은 혼자만읮인과늘 가진게 아니다. 같이산다는 것, 함께 한다는 것은 서로의 인생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의 잘못도 아니고 내. 잘못도 아닌 서로의 책임이다. 인생은 너무 일찍 삼페인을 터트리지 말아라. 어떤 인생이 펼쳐질 지 아무도 모르기에, 진정한 사랑이 언제 찿아 올 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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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의 연인 : 유오디아 장편소설. 3
책제목 : 광해의 연인 : 유오디아 장편소설. 3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8.08.26

드디어 경민이는 광해와 결혼을 하게 된다. 경민이가 거처할 궁은 임진왜란으로 인하여 무너진 궁들을 다시 지으면서 경민이의 궁은 더욱 검소하면서도 아름답게 꾸며놓은 궁 교화당이다. 그런 궁에서 경민이는 광해 혼과 기쁨을 누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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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경민이는 광해와 결혼을 하게 된다. 경민이가 거처할 궁은 임진왜란으로 인하여 무너진 궁들을 다시 지으면서 경민이의 궁은 더욱 검소하면서도 아름답게 꾸며놓은 궁 교화당이다. 그런 궁에서 경민이는 광해 혼과 기쁨을 누리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 명이가 죽임을 당한다. 정원군이 반역자로 몰린 진릉군을 감싸준다는 이유로 의금부에 하옥되자 정원군 부인 구씨가 구명을 요청하는 석고대죄를 올리는 장소에 명이도 참여한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 원빈 즉 경민은 명이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나 결국 명이는 죽게 된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소행이 중전이었다는 소식에 경민은 중전을 더욱 두려워하게 된다. 그러나 중전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경민과 친한 친구인 미영이도 광해를 위해 죽어줘야 한다고 자진하게 했으며 원빈인 자기의 지밀상군인 운상궁 마저도 어찌 정보를 알았는지 역적의 자녀라는 이유로 죽이려 하나 경민은 평소에 자기에게 관심이 많은 정원군에 부탁하여 운상궁을 궐에서 떠나게 한다. 또한 경민은 모처럼 또 임신을 했으나 영창대군 일로 경운궁에 갔다가 화재로 인하여 죽을뻔 했지만 다행히 생명을 건졌으나 복중의 아기들은 사산되었다. 너무 실망한 나머지 경민은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게 된다. 그래서 그녀의 삶은 늘 누워있기 마련이다. 그런 와중에 그녀는 아버지께서 이야기해준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을 만나 다시 현대로 돌아온다. 물론 조선에서는 원빈을 찾기 위하여 한바탕 소란을 부렸을 것이다. 조선의 시간과 현대의 시간의 흐름은 너무 다르다. 경민이의 조선 10년은 현대에서 한 2개월 정도일까? 경민은 결국 고3이 되어 수능 시험을 봤으나 대학진학을 포기 한다. 왜냐하면 그녀는 아버지 연구실에서 광해가 자기에게 준 옥패를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그 옥패가 어떻게 경민의 아버지에게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도 운명이 아니겠는가? 경민은 그 옥패로 인하여 광해와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하고 광해가 위리안치 된 제주도로 간다. 그녀는 거기에서 광해를 만나 광해의 삶이 다할 때까지 그를 지켜준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노라면 인생 말년이 편안해지겠지만 역천자는 망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자연의 순리를 어기고 살아가는 자는 평안치 못한 삶을 마감하는 게 아닐까? 시간여행자가 역사를 바꾸려고 해도 바뀌지 않는 역사는 꿈의 제국, 조선 거상 등의 책을 보면 현대에서 배운 많은 지식과 무기들을 통하여 조선을 발전시키는 그런 책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통쾌해진다. 조선의 역사는 바뀌어야할 부분이 상당히 많다. 시간 여행자가 그 역사를 바꾸어줌으로 인하여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 그리고 일제강점기 등이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 다시 말하면 진즉부터 민주주의를 실시하는 조선이 되어 세계를 주름잡는 조선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요즘은 남북대화가 이루어져 조금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있지만 2년 전만 하더라도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을 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 실험 발사도 하는 소식을 접하면 늘 불안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국민의 촛불민주주의로 인하여 현 정부에서는 대화를 강조하여 북한과 정상회담도 했으며 또한 이루어질 수 없으리라 여겼던 북미정상회담도 이루어진 것이다. 역시 사람의 삶은 희극과 비극이 교차하며 이루어지는 가운데 이어져 가는 모양이다. 사람의 운명은 누가 결정하는 것일까? 아무튼 도도하게 흐르는 역사의 바퀴를 돌리려면 수많은 고통을 겪어야 하리라. 그러므로 역사의 흐름은 그대로 놔두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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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스캔들 = Gold Scandal : 장현도 장편소설
책제목 : 골드 스캔들 = Gold Scandal : 장현도 장편소설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18.08.24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그릱아이언 소속의 핏트레이더노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이고 몇 안되는 여자들 중에 한명이다. 선이란 별명으로 활동하고 20억 달러의 유동성 금액을 거래할 수 있는 단계이다. 그런데 캐서린은 예전 IMF에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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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그릱아이언 소속의 핏트레이더노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이고 몇 안되는 여자들 중에 한명이다. 선이란 별명으로 활동하고 20억 달러의 유동성 금액을 거래할 수 있는 단계이다. 그런데 캐서린은 예전 IMF에서 실패한 황금말살계획으로 거금을 거래하면서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 이 계획은 달러의 유동성 확대와 효용성 유지, 그리고 상대 국가들의 화폐가치 절하로 경제성장이 일시적으로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서연은 캐서린의 계획을 무너뜨리기 위해 하워드에게 포섭되었고 같은 직장에 마술사의 별명을 가진 벤 힐러도 마찬가지였다. 금과 관련된 임무를 수행하다. 동료들을 잃은 용병 메이슨 콜먼은 복수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전진한다. 또한 세계경제질서를 조종하는 인물에서 자신의 과오를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탠필드는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잘못된 것들을 바로 잡으러 한다. 미국은 자기만을 위한 이익창출은 다른 국가의 부도나 혼란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자본주의적 민주주의 국가이다. 중동사태와 아시아 금융혼란 등도 어쩌면 철저히 계산된 계획인지도 모른다. 화폐 발행 권한을 쥔자들은 부를 창출하기 위해 금을 죽이기 위해 암살과  시장경제의 혼란을 야기한다. 수많은 이해집단속에서 벌어지는 암살, 배신, 음모는 현 시대의 국제적인 사건들이지만 그속에 들어 있는 참 뜻은 모두 돈을 위한 행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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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의 연인 : 유오디아 장편소설. 2
책제목 : 광해의 연인 : 유오디아 장편소설. 2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8.08.25

시간여행자 경민이는 조선시대 광해 시대로 가지만 그녀는 정원군과의 만남으로 인하여 광해인 혼과는 만나지 못한다. 그러나 만날 수 있는 운명을 어찌 사람이 거역할 수 있으랴. 그들은 결국 다시 만나 사랑을 나눈다. 서로 아낌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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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 경민이는 조선시대 광해 시대로 가지만 그녀는 정원군과의 만남으로 인하여 광해인 혼과는 만나지 못한다. 그러나 만날 수 있는 운명을 어찌 사람이 거역할 수 있으랴. 그들은 결국 다시 만나 사랑을 나눈다. 서로 아낌없이 줄 수 있는 사랑을 하지만 궁궐이라는 이유로 또 세자라는 직분 때문에 쉽게 만날 수 없으며 또한 만나서는 안 될 신분이다. 조선시대의 궁녀들은 모두 임금의 여자다. 그러므로 임금의 여자와 스캔들이 생기면 대역죄로 다스려서 참혹한 결과를 낳게 된다. 정원군의 사랑을 마다하고 오로지 광해만 사랑하는 경민이에게 정원군의 어머니 인빈은 경민이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사건으로 인하여 광해를 쫒아내고 아들 정원군을 세자에 앉히려 하나 오히려 정원군이 선조 앞에서 석고대죄를 한다. 그 여인이 임신하게 한 사람은 바로 자기라며 큰 벌로 다스려달라고 한다. 선조는 그 사실을 경민에게 묻지만 대답을 하지 않자 광해가 그 자리에 나타나 그 아이의 애비가 자기라는 사실을 밝히려 할 때 경민이는 이 아이의 애비가 정원군이라고 거짓을 고한다. 결국 정원군과 경민이는 제주도로 유배를 떠난다. 제주도에서 그녀는 아이를 낳기 위한 출산 고통을 겪으나 아이는 임신중독으로 인하여 사산을 하게 되어 제주도에 그 아이를 매장할 수 없어 정원군의 노복을 통하여 한양에 매장되도록 아이의 주검을 보낸다. 5년 후 선조가 죽고 광해가 제15대 왕으로 등극하자 정원군과 경민이는 유배에서 풀려난다. 그런데 경민이는 금부도사에 의하여 죽임을 당한다. 물론 경민이라는 이름의 나인이다. 경민이는 노수눌의 양녀로 들어간다. 왜냐하면 광해의 간택상군으로 입궁하기 위해서다. 나인의 신분으로 정원군과 사통했다는 죄로 유배형에 처한 이유로 궁궐에 들어갈 수 없는 죄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수눌의 양녀로 들어가 간택상궁으로 입궁하려고 했다. 그런 그녀는 중전을 만나고 오다가 죽은 줄 알았던 아들 명이를 만난다. 그런 사실을 정원군은 광해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으나 경민이는 광해가 찾아오자 그 사실을 말하려 할 때마다 엄청난 고통을 맛본다. 그래서 그 사실은 말해서는 안 된 것인 줄 알고 스스로 느껴질 때까지 말하지 않는다. 그런 엄청난 슬픔을 겪으며 궁궐을 빠져 나와 길거리에서 펑펑 울고 있을 때 지나가는 이가 그렇게 비 맞으면 감기에 걸린다는 말을 듣고 아빠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경민이는 쫓아가 아빠와 재회한다. 참 극적인 일이다. 고모가 경민이에게 말하기를 네가 조선으로 가서 아빠를 만나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우연히 만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정말 우연히 만나게 된다. 거기에서 그녀는 아빠에게 살아있는 시간이 얼마나 무서운지 가르쳐준다. 역사의 미래를 광해에게 가르쳐 주면 광해는 인조반정에 가담한 모든 자들을 역모로 엮어 처벌하면 광해의 앞날은 탄탄하겠으나 역사를 거스르는 행동을 하게 되면 경민이는 그야말로 한 줌의 재로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는 것이다. 그래서 경민이 아빠 김영찬은 조심스럽게 딸에게 시간을 거슬리지 말라고 당부하며 사라진다. 그후 경민이는 간택상궁으로 궁에 다시 들어가 생활한다. 선조의 장례가 끝날 때까지 가례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는 원빈이라는 칭호를 받으면서 광해와 함께 즐거운 궁 생활을 다시 시작한다. 그가 거처하는 궁궐은 양화당이었다. 양화당은 그녀에게 아픈 추억이 있는 곳이어서 더욱 마음이 무거웠다. 그녀가 나인으로 있을 때 인빈에게 갖은 수모와 모략을 당했던 궁궐이기 때문이었다. 선조가 죽자 그 후궁들은 사가로 나가야하기 때문에 그 궁을 경민이가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3권에서는 역사의 흐름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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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사람 속에서 찾은 사람의 길
책제목 : 논어:, 사람 속에서 찾은 사람의 길
작성자 : 김*자
작성일 : 2018.08.24

  논어는 공자의 어록을 담은 것이기는 하지만, 그가 직접 쓴 책도 아니고 한 번에 한 권의 책으로 엮어진 것도 아니다. 그의 핵심 사상으로 말할 것 같으면 그것은 '인'이다. 번지라는 사람이 인에 대해서 물었을때 공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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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는 공자의 어록을 담은 것이기는 하지만, 그가 직접 쓴 책도 아니고 한 번에 한 권의 책으로 엮어진 것도 아니다. 그의 핵심 사상으로 말할 것 같으면 그것은 '인'이다. 번지라는 사람이 인에 대해서 물었을때 공자가 대답하기를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기에서 사랑이라 하는 것은 이성 간에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몹시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다. 그것은 곧 남을 자기처럼 여기는 것이고 그러한 의미에서 동정심이라고도 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나 행동을 두고 '인'한가를 묻는 질문만 하면 모르쇠로 일관하던 공자가 손뼉을 치고 과장법까지 섞어서 정답이라고 인정한 것은 적극적으로 맘을 돕는 이타심과 이타적인 행동이다. 다시 말해 동정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이타적인 행동에 이르러야 비로소 인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였다.


  논어를 읽었다고 하면 다른 것은 다 잊는다 해도 인이 무엇인가만을 확실하게 기억해 두어야한다. 무엇보다 진실한 것이며, 공손함, 경건함, 충직함과 용기를 비롯하여 인간이 갖추어야 마땅할 모든 덕목이 함께 어우러진 총체로 파악했고 그 핵심은 사랑이다. 사랑의 마음을 부모에게 돌리면 효가 되고 연장자에게 돌리면 제(悌)가 되며 자기가 맡은 일에 돌리면 충실함이 되고 행동에 돌리면 미더움이된다

  그 수천년에도 지금과 다른 철학이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인간세상에는 과거난 현재와같이 사랑이라는 공통적인 단어에 한없이 너그럽다것이 시공간을 초월해서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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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의 연인. 1
책제목 : 광해의 연인. 1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8.08.23

광해의 여인이라 해서 광해가 임금이었을 때 주변의 여인들에 대한 내용인 줄 알았다. 그런데 작가의 상상력은 나의 그런 기대를 완전히 저버린 것이었다. 시간여행자. 과학자들이 과거나 미래로 시간 여행을 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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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의 여인이라 해서 광해가 임금이었을 때 주변의 여인들에 대한 내용인 줄 알았다. 그런데 작가의 상상력은 나의 그런 기대를 완전히 저버린 것이었다. 시간여행자. 과학자들이 과거나 미래로 시간 여행을 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만든다는 내용의 이야기는 읽어 봤으나 시간 여행자가 있어 수시로 과거와 현재를 들락거린다는 소재가 조금 특이했다. 그런데 그런 시간 여행자도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없다고 했다. 예를 들면 광해왕에 대해 반감을 갖은 인조의 무리들이 역모를 꾸밀 때 시간 여행자가 역사를 간섭하려 든다면 어떤 방법으로든 광해왕에게 정보를 제공해 역모를 당하지 않도록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런 제약이 있으므로 결국 인조의 역모를 막지 못하고 정권을 내주게 된 것이다. 결말로 보면 인조의 반정은 정말 잘못된 것이다. 그렇지 않고 광해왕이 계속 집권했더라면 청나라와의 관계가 돈독해지므로 병자호란이라는 큰 전쟁을 치르게 되지도 않았을 것이며 소현세자가 청으로 볼모로 가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토록 역사여행자가 된다면 과거의 가보고 싶은 곳은 얼마든지 갈 수 있을까? 경민이도 광해가 자기 집으로 왔을 때 몇 번 경민이 아버지가 과거로 가서 과거의 사람들을 몇 번 현재로 보냈던 모양이다. 그러므로 서재에서 큰 소리가 났을 때 과거의 사람이 온 줄로 알고 있는 게 아닌가? 그게 바로 광해였다. 그러나 경민이 아버지는 임진왜란 속으로 뛰어 들어가 결국 죽게되자 경민이는 다시 조선 광해가 세자였을 때로 들어간다. 그런데 그녀가 들어가서 만난게 바로 광해의 사촌동생 정원군을 만난다. 정권군은 광해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어 경민이를 정원군의 아들 이종의 보모상궁으로 삼아 대궐에 남게 한다. 그러는 가운데 정원군은 경민이가 마음에 들어 사랑을 고백하나 경민이는 아버지를 찾는다는 일념하에 오로지 현재에서는 2개월이지만 과거에는 8년이 지난 광해를 만나려고 하다가 결국 1권 말에 광해군을 만난다. 광해는 경민이 집에 왔을 때 처음 해준 음식인 하트모양의 계란 요리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인빈의 처소에 들렀을 때 그 요리를 만들어 주어 광해에게 경민이가 조선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암시를 준다. 그날 저녁 광해와 경민이는 다시 만난다. 경민이가 조선으로 가서 정원군의 아들 이종을 대할 때 어린 아이로 대한 것이 이종과 가까워지게 되었고, 그러다가 정원군 부인의 눈밖에 나 대궐에 쫓겨날뻔 했으나 정원군 덕분에 수라간에도 근무했지만 거기에서도 본의 아닌 사고를 쳐서 인빈의 처소인 양화당의 퇴선간에 근무하다가 광해군을 만나게 된 것이다. 사람의 인연은 만나야할 사람은 누가 막더라도 만나게 된 모양이다. 정원군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했는지는 나오지 않아서 알 수 없지만 그래도 광해와 경민이의 만남은 무엇인가 새로운 돌파구가 생겨나지 않을까 기대하며 2권을 읽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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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 조선의 설계자들, 그 최후의 승자
책제목 : 개국 : 조선의 설계자들, 그 최후의 승자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18.08.23

조선 건국의 기초를 확립하고 고려의 멸망을 가져온 이는 이성계가 아니었다. 정도전은 이성계를 설득해서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나라,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 왕권이 중심이 아닌 신하가 중심이 되는 나라였다. 무능하고 부패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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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건국의 기초를 확립하고 고려의 멸망을 가져온 이는 이성계가 아니었다. 정도전은 이성계를 설득해서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나라,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 왕권이 중심이 아닌 신하가 중심이 되는 나라였다. 무능하고 부패한 고려말의 정세를 뒤엎고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을 계기로 조선이라 나라와 자연친화적인 경복궁을 완성하여 천년을 이어갈 나라를 만든다. 세자 책봉에서 밀러난 이방원은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이고 조선을 건국하는데 피 흘리는 짓을 나쁜 일은 모두 자신이 담당했지만 세자가 되지 못한다. 하윤은 방원이 왕제의 운세를 타고 났으며 현재의 안타까운 상황을 몰아간다. 방원은 하윤과 왕자의 난을 일으켜 정도전을 죽이고 정종을 왕으로 추대하고 태조를 상왕으로 모신다. 정종은 현실에서 방원의 입밖에 되지 않아서 양위를 방원에게 한다. 왕위에 오른 방원은아버지인 태조와 화해하지 못한다. 왕의 가정이 행복하지 못하면 나라도 불행해진다. 권력을 차지하기위한 신하의 충성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정도전이 꿈꾸던 나라는 왕권 중심이 아닌 신권중심의 나라였다. 지금의 민주주의를 닮은 나라를 만들고자 했지만 시대를 너무 앞서가는 꿈이었다. 고려가 무너지고 조선이 건국되었지만 백성의 삶은 그리 나아지지 않았다. 백성이 중심이 된 나라가 아닌 왕권을 위해 존재하는 나라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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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전쟁. 2:, 백악관 워룸 : 김진명 장편소설
책제목 : 미중전쟁. 2:, 백악관 워룸 : 김진명 장편소설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8.08.22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주변 강대국들에 의하여 많은 상처를 받아온 나라다. 그런 작은 나라가 미국이 중국을 침략할 명분으로 북한을 선제공격해서 그 여파로 중국이 참전하면 중국과 전쟁을 불사한다는 트럼프의 전쟁시뮬레이션이 러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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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주변 강대국들에 의하여 많은 상처를 받아온 나라다. 그런 작은 나라가 미국이 중국을 침략할 명분으로 북한을 선제공격해서 그 여파로 중국이 참전하면 중국과 전쟁을 불사한다는 트럼프의 전쟁시뮬레이션이 러시아의 푸틴대통령 한마디로 끝나게 된 게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물론 이 소설은 픽션이다. 정말 미국이 북한을 선제공격한다면 남북전쟁은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1권 독후감에서도 밝혔지만 남북은 공멸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북 두 지도자가  정상회담을 두 번이나 했고 우역곡절 끝에 북한의 김정은국무위원장과 미국의 트럼프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것이다. 이게 평화통일을 위한 큰 걸음이 아니겠는가? 물론 지금도 북한과 미국은 서로 간보기를 하고 있다. 선뜻 종전 선언을 하게 되면 평화가 물들어갈 것인데 아직까지는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결국 작가는 미중전쟁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창구가 우리나라라는 사실을 밝히게 된다. 물론 이 소설에는 실명의 인물들이 나온다. 주인공인 김인철, 최이지, 그리고 아이린은 어떤 인물인가는 모르겠지만 문재인, 임종석, 송영길, 홍석현, 이해찬 등 현재 있는 인물들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그들 실명을 사용하면 그 사람들에게 동의를 구하는 의례가 필요하겠지. 아무튼 이 책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줄 내용의 책이다. 우리나라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순간에 김인철이의 제안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또한 그 일로 인하여 미국의 선제공격을 멈추게 만들었던 것은 우리 민족의 우수함을 한층 더 강조하기 위함이라는 사실이 더욱 좋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과연 사일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미국의 성배기사단이라는 엄청난 모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들의 8명의 가문이 보유한 재산이 미국의 남은 사람들이 가진 재산보다 더욱 많다고 하니 과연 그게 진짜일까? 아무튼 미국도 보이지 않는 손들에 의하여 통제되고 묻어지게 되나 보다고 생각했다. 보이지 않는 손. 여전히 오늘날의 사회에서도 존재하나 보다. 고 생각한다. 날찌별 시간별 북한사전타격 시뮬레이션을 보노라니 정말 남북정상회담이 없고 북미 정상회담도 물 건너 갔다면 오늘날 우리들의 생사도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을까? 아이린이 김인철에게 보낸 정보는 우리나라가 미국을 배제하고 강귝으로 돌아서는 계기가 된 정보였다고 볼 수 있다. 고급정보다. 바로 그런 고급 정보가 나라를 살리는 계기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김진명작가의 탁월한 사건의 흐름을 보다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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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관리 : 인생을 바꾸는 하루관리의 기적
책제목 : 하루관리 : 인생을 바꾸는 하루관리의 기적
작성자 : 김*자
작성일 : 2018.08.22

한때 비정규직에 벼랑끝에 놓인 황희철작가였다. 그는 하루관리를 어떻게해서 CEO가 됐을까? 그는 우리에게 주어진 24시간은 직위, 빈부, 연령, 성별 어떤 차이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시간으 공평하게 주어져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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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비정규직에 벼랑끝에 놓인 황희철작가였다. 그는 하루관리를 어떻게해서 CEO가 됐을까? 그는 우리에게 주어진 24시간은 직위, 빈부, 연령, 성별 어떤 차이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시간으 공평하게 주어져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각자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다르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쓰니냐에 따라 시간의 노예가 되기도 하고 주인이 되기도하지만 어떤 선택을 하냐에 따라 삶의 질은 달라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중요한 건 잠을  몇 시간 자느냐보단 진정으로 중요한것은 절실함이고 목표를 반드시 이루고 말겠다는 의지가 새벽에 눈을 뜨게 한다는 것이다. 일단 인생의 간절한 꿈을 그리고 거기에 맞은 플래너르 짜는 것이다. 꿈은 개인적 꿈, 직업적 꿈 항목으로 나누어 각각 5가지씩 무려10개를 적어 '왜'와 '어떻게'까지 쓴다. 가장 재밌고 의미있는 질문은 '어떤 꿈을 갖고 있는가' , ' 왜 그 꿈을 이루려고 하는가'?, '그 꿈을 어떤 방법으로 이룰 것인가? 물음에 고민하면 답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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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책제목 :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작성자 : 김*자
작성일 : 2018.08.22

빌클린턴 부인으로 알고있는 힐러리는 어떤여자일까 궁금증과 함께 글을 읽었다.익히 영부인이닌깐 똑똑하겠지 자신감 넘치겠지 생각했지만 그녀에게는 남과 다른 무엇인가 있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무슨일이든 90% 이미 성공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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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클린턴 부인으로 알고있는 힐러리는 어떤여자일까 궁금증과 함께 글을 읽었다.익히 영부인이닌깐 똑똑하겠지 자신감 넘치겠지 생각했지만 그녀에게는 남과 다른 무엇인가 있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무슨일이든 90% 이미 성공했다고 시작하면서 일을한다. 고전을 읽고 토론했다는 점. 보통 여자처럼 일과 육아로 고민하다가 육아로 경력단절 여성이 되었을텐데 평범한 여자들의 사고 방식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나는 일을 최고로 잘할 수 있다'는 절대적인 확신을 갖고 정신을 무장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어려운 일일수록 일부러 시시하게 생각하고 자기 최면걸어 어떤 일이든 척척해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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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된 그리움 : 첫사랑... 가슴 시린 이야기
책제목 : 봉인된 그리움 : 첫사랑... 가슴 시린 이야기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18.08.21

종우는 어머니와 마산에서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 신문배달로 중학교를 졸업하지만 돈이 없어 고등학교는 꿈도 못꾼다. 어판장에서 물건 나르는 날품을 팔면서 고등학교 학비를 벌고 유도 관장님의 도움으로 일년 후에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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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우는 어머니와 마산에서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 신문배달로 중학교를 졸업하지만 돈이 없어 고등학교는 꿈도 못꾼다. 어판장에서 물건 나르는 날품을 팔면서 고등학교 학비를 벌고 유도 관장님의 도움으로 일년 후에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하루꼬는 일본에서 살다가 마산으로 온 재일교포이다. 종우와 하루꼬는 둘다 첫사랑이다. 예쁜 하루꼬를 종우 친구들도 모두 좋아했지만 하루꼬는 종우만 쳐다본다. 우연히 강원도 설악산으로 여행을 가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약속한다. 관장의 도움으로 유도를 배우지만 쉽게 늘지 않지만 피땀 흘린 노력으로 지방대회에서 우승한다. 국가대표선발전에서도 합격하여 태릉선수촌에서 연습하고 승리를 해 나가지만 관장님의 자살로 꿈은 이루지 못한다. 지방대학 교수의 추천으로 체육학과로 진학한다. 대학입학 후에 영장이 나와 군입대를 하고 쉽지 않은 군생활을 하고 전역한 후 하루꼬를 찾지만 이미 일본으로 어머니와 떠난 후였다. 20년 후 우연히 부산에서 수녀가 된 하루꼬를 만나 그동안 못 나눈 정을 나눈다. 삼일간의 짧은 해후는 아쉬움만 남기고 첫사랑의 아품만 생각나게 한다. 9년후에 종우를 찾는 수녀님은 하루꼬의 유골함을 받아든다. 마산의 관장님곁에 하루꼬의 유골을 뿌리고 종우는 행복한 꿈을 꾼다. 첫사랑 하루꼬와 사랑의 약속인 반지를 끼워주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누구나 가지는 가슴시린 첫사랑. 우리는 꿈꾸면서 살아간다. 그 꿈이 이루워지지 않은 꿈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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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 : 이서형 장편소설
책제목 : 갈증 : 이서형 장편소설
작성자 : 김*철
작성일 : 2018.08.20

우연을 가장한 운명! 서린은 뉴욕에서 한국으로 잠깐 들리려 왔다가 우연을 가장한 운명적인 만남을 강후와 갖는다. 쌍둥이 동생 유진이 살해되었다는 것을 알고 배후를 찾기로 한다. 이모와의 오페라 공연을 보러 가서 서강후와 지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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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을 가장한 운명! 서린은 뉴욕에서 한국으로 잠깐 들리려 왔다가 우연을 가장한 운명적인 만남을 강후와 갖는다. 쌍둥이 동생 유진이 살해되었다는 것을 알고 배후를 찾기로 한다. 이모와의 오페라 공연을 보러 가서 서강후와 지후 형제를 만난다. 강후는 서린을 보자 갈증이라는 그림의 여인이 떠오른다. 알고 보니 갈증의 여인이 서린이었다. 우연을 가장한 만남은 점자 늘어나고 강후를 바라보는 서린의 눈빚도 빛나고 있다. 동생을 죽인 범인일까라고 생각했지만 강후의 비서 영도가 범인임이 밝혀지고 강후는 태성그룹 사장이 된다. 서린은 태성그룹의 법률자문 변호사가 된다. 들의 약혼은 세상사람들의 가쉽거리가 된다. 서린을 품에 안으면 안을우록 자신의 갈증은 더욱 심해지고 집착은 날로 더해간다. 서린은 강후의 칩착이 결국은 자신을 버릴거라 생각하지만 강후는 절대 변하지 않을거라 약속하고 지킨다. 둘의 나약한 존재가, 불완전한 두 사람이 서로로 인해서 완전해지고, 서로를 위해서 강해진다. 사랑은 집착이 아닌 갈증이다. 목마름은 서로를 더욱 갈구하게 되고 그대가 있어야 나의 사랑의 갈증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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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
책제목 : 혼불
작성자 : 허*순
작성일 : 2018.08.20

강모를 향한 그리움의 형태는 다르지만 그리움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주변에 많았다. 특히 청암부인의 장례를 치루고 난 뒤 그동안 강모에게 못한 일들이 생각나는 아버지 이기채의 그리움과 사촌오빠를 연모하면서도 나타내지 못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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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모를 향한 그리움의 형태는 다르지만 그리움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주변에 많았다. 특히 청암부인의 장례를 치루고 난 뒤 그동안 강모에게 못한 일들이 생각나는 아버지 이기채의 그리움과 사촌오빠를 연모하면서도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에 그리움이 넘쳐 식욕을 거의 상실한 상태로 살아가는 강실이. 그런 강실이를 오매불망 자시 색시로 삼으려고 강실이는 사촌오빠와 그런 관계라는 소문을 떠뜨려 강실이 사촌 언니처럼 집에서 쫒겨나기를 바라면서 기다리는 춘복이. 이 모두가 같은 그림움이지만 다른 그리움이다. 이기채가 강모를 그리워하는 것은 부정의 그리움이요, 강실이의 그리음은 연인의 그리움이지만 춘복이의 그리움은 잘못된 생각을 가진 피억압자가 양반에게 억밥을 받았다고 양반의 처녀를 색시로 삼아서 화풀이 하려는 그리움은 우리 세상에 있어서는 안될 그리움일 것이다. 봉천의 서탑거리는 도시의 서쪽 모서리 하늘에 걸친 철교 덴쳐 하늘다리로부터 동쪽을 향하는 사칸방까지 광목필을 풀어 던진 것처럼 하얗게 벋은 시부대로 일직선 길 양쪽 언저리 일대를 둥그렇게 가리키는 말인데 그런 서탑거리에 강모가 살고 있었다. 그런 강모는 국가를 위한 애국정신도 나라를 되찾겠다는 구국정신도 없다. 오로지 매안이씨의 장손으로서의 부담, 그리고 동경에 가서 음악 공부를 하겠다는 그에게 아버지의 억센 반대도 그가 집을 떠나야 했던 이유 중의 하나라고 해야할까? 강실이는 과연 춘복이의 원대로 춘복이에게 시집갈 수 있으며 강모는 과연 만주에서의 생활을 잘 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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